1.
미꾸라지 한 마리가 맑은 개울물을 흙탕물로 만들었습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로 인해 눈병이 나신 분들이 있다면 미안하다는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이제 흙탕물에서 다시 맑은 개울물로 돌아가려면, 미꾸라지가 바다로 가든지, 아니면 미꾸라지 한 마리로 추어탕 끓여먹든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추어탕 끓여 드시려면 잡아야 됩니다. 구복구생 안 잡히려고 노력 할테니, 한 번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단 이치라는 도구로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인격운운하면 맑은 개울물로 돌아가기는 애초에 글렀으니까요.
2. 숫자노름
1) 50년 공부종필
도주님의 50년공부종필: 1958(화천하신 해)-1909(봉천명하신 해)+1=50년
세존님의 50년공부종필 : 1995(화천하신 해)-1946(태극도에 입도하신 해)+1=50년
상도님의 50년공부종필: 유업달성하신 해(X)-대순진리회에 입도하신 해(Y)+1=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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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달성이라는 말이 구체적으로 신명조화정부 세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옥추통 열리는 것인지, 하여간 어떤 것인지는 좀 생각해 보아야겠으나 언제쯤 유업을 달성할 것인지는 개략 계산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대순진리회에 입도하신 해를 안다면 쉽게 나올 계산이지만 구복구생도 모르고 있고, 오봉산식구님들도 모르고 계시는 것 같으니 이제 추정하는 數밖에는 없습니다.
대순진리회가 명판을 1971년에 달았으니 입도는 1971년 이후가 되겠군요. 1987년에 상도개관했으니 1987년 전입니다. 좀더 좁혀보면, 개유보 내용을 보면, 박우당께서 전경책 하사하신 해가 1985년이니 1985년 이전이겠군요. 상도께서는 포덕을 열심히 하신 분이니 선감이 되고 포항회관 지을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이니, 그냥 1980년에 입도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방정식:)상도님의 50년공부종필: 유업달성하신 해(X)-대순진리회에 입도하신 해(1980)+1=50년
방정식을 풀면, 유업달성하실 연도를 계산해보면 2031년이 됩니다.
상도님의 50년공부종필: 유업달성하신 해(2031)-대순진리회에 입도하신 해(1980)+1=50년
2) 전경에서의 숫자노름
가)
65. 또 말씀하시기를 「신농씨(神農氏)가 농사와 의약을 천하에 펼쳤으되 세상 사람들은 그 공덕을 모르고 매약(賣藥)에 신농유업(神農遺業)이라고만 써 붙이고, 강태공(姜太公)이 부국강병의 술법을 천하에 내어 놓아 그 덕으로 대업을 이룬 자가 있되 그 공덕을 앙모하나 보답하지 않고 다만 디딜방아에 경신년 경신월 경신일 강태공 조작(庚申年庚申月庚申日姜太公造作)이라 써 붙일 뿐이니 어찌 도리에 합당하리요。 이제 해원의 때를 당하여 모든 신명이 신농과 태공의 은혜를 보답하리라。」고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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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의 庚申은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달력의 庚申입니다. 하지만 현재 쓰고 있는 달력에 <庚申年庚申月庚申日>은 없는 날짜입니다. 컴퓨터 만세력 없어도 손가락 짚어본 사람이라면 없는 날짜인 것 압니다. 저렇게 쓴 이유는 있을 것이고, 저 글을 처음 유포시킨 사람한테 그 이유를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심 안 가져도 됩니다. 떠도는 이야기 중에 가장 흔히 사용하는 이야기는 강태공이 경신에 하마(=말에서 내린다)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강태공이 말(=午)에서 내린다는 말은 새로운 달력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나)
55. 갑자년(一九二四) 十一월에 태인도장에 가셔서
庚은 변경지이시(變更之伊始)하고
申은 신명지의당(神明之宜當)이라
천어사어경신(天於斯於庚申)하고
지어사어경신(地於斯於庚申)이라
만물종어경신(萬物終於庚申)하고
아역여시경신(我亦如是庚申)이라고
밀양의 이우형ㆍ김용국ㆍ부산의 박민곤ㆍ안동의 권태로ㆍ청송의 조호규ㆍ의성의 김장회ㆍ봉화의 박붕래ㆍ김천의 김규옥 등에게 말씀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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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은 <대순전경한문풀이>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變更, 神明>이란 중요한 단어가 보이고, 그 다음은 다 <庚申>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은 <만물종어경신(萬物終於庚申)하고>인데, 경신에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이 안 보인다(=終)는 뜻입니다.
주역에서는 <終=始> 의미입니다. 문 하나가 닫히면 새로운 문이 열립니다. 우주의 순환법칙 때문에 그렇습니다. 초등학교 나오면 (초등학교의 문이 닫히면) 중학교 들어가고(중학교의 문이 열리고) 죽으면 다시 새로운 곳으로 가고 뭐 그런 뜻입니다.
이것 때문에 變更之伊始 로 전제를 깔았습니다. 변경은 주역의 털갈이 이야기입니다. 호랑이의 털갈이도 있지만 다른 동물들의 털갈이도 있습니다. 구복구생이 소개해 올린 택화혁괘의 주인공은 호랑입니다. 택=호랑이 이니까요. 그래서 주역하는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는 백호이야기를 합니다. 즉 가을이야기지요. 가을하면 국화도 떠오르고, .....
경신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이 조금 더 있으나 지면상, 그리고 주제가 흐트려질까봐 이 정도로 하고...
결론: 경신년(=2040년)에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이 때 안 열리면 60년이 지나야 되는데, 그럴 리는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장의 글 아닙니다. 생각은 자유니까)
3) 격암유록의 숫자노름
남사고의 격암유록은 주역을 근간으로 주역에서 전개한 이치에 따라 쓰여진 책입니다. 남사고가 지은 책인지, 덧붙여진 것인지 등등 그런 것은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저자가 남사고가 아니더라도, 쓰여져 있는 내용은 일부가 훼손되었다 하더라도 상상하기도 힘든 수준의 사람이 쓴 책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남사고의 격암유록은 상도에서 참고서로 활용하고 있고, 필요한 구절들은 상도의 책들 속에 다 가져왔으니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상도의 책에 가져오지 않은 중요한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의 숫자노름에 대해서 파자 형식으로 이야기한 것인데, 다 지나간 일들이 되었고, 하나는 아직 지나가지 않을 일입니다.
격암유록에서 아직 지나가지 않은 일(예언): 남북통일=2025년 10월~분단되는 해를 맞추었으니, 통일되는 해도 맞추겠지요. 하지만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밑에 달겠습니다. 해당되는 문장 가져오지 않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해당되는 부분들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격암유록 해설서가 있다면 파자가 들어가 있는 문장에 대하여 분명 이야기해야 하고, 저 이야기가 빠져 있다면 그 책 볼 필요없습니다. 저 이야기 알았다면 어떤 단체에서 대두목으로 주장하고 나오신 분도 조금은 조심스러웠을 겁니다.
구복구생은 원래 숫자노름 안 좋아해서 숫자노름은 이것이 구복구생 글 쓴 이후로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그냥 소개해올리는 목적 때문에, 뭐 저 정도 가지고 천기누설 운운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 현재달력에서 벌어지는 일이니까요
참고) 삼신중 한 분의 말씀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정해진 날짜는 앞당길 수는 있으나 넘길 수는 없다. 50년 공부종필을 제외한 저 위의 숫자노름에 다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이유는 각자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미륵세존 봉안 하신해가 도전 님 50 수에 해당되어 이윤의 도수에 해당 한다고 상도 수도부에서 교화 했는데 한말씀 하시죠 부정하시는지 인정하시는지
글이 아닌 것은 관심없습니다.
수도부 교화는 공식적으로 도전님 재가를 받고 했습니다
백의님이 들었다는 것을 구복구생이 부인한다는 뜻으로 말씀드렸던 것이 아닙니다. 백의님은 그런 이야기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도부 교화내용을 글로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재가를 받고 했다면 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 내용 전부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 구복구생이 없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문장 전체를 봐야 맥락이 뭔지 알 수 있습니다. 똑같은 문장을 봐도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데, 말은 더 할 것이고, 특히 한 토막 말 가지고 판단하기는 힘듭니다.
주문도 말로 하는 것이고, 천지만물도 말로써 창조되었다고 하고 말이 기운이고 에너지로 언덕을 잘 가지라고 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회에서 법률 제정시에도 말로써 공표합니다. 판결에도 말로 하고 기록으로 남깁니다. 말과 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말"은 가슴에 남고 글은 머리에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상도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직접 여쭤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은 마음도 직접 전달되니 진리를 찾으신다면, 글과 말씀을 병행하시는 것이 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평범남자 ^^말씀은 고마우나 그런 대행자 역할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구복구생이 관심있는 분야는 아니니...선문답을 한다면 모를까.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도 아닌데....
''이제 흙탕물에서 다시 맑은 개울물로 돌아가려면, 미꾸라지가 바다로 가든지, 아니면 미꾸라지 한 마리로 추어탕 끓여먹든지 하면 될 것 같습니다.추어탕 끓여 드시려면 잡아야 됩니다. 구복구생 안 잡히려고 노력 할테니''
우리가 맑은 물인줄은 안다는거네? 안다해도 자만자족하여 어느겨를에 도를 깨우치리요
미꾸라지가 잡히기 싫어 계속 흙탕물에서 놀고
싶다면 놀던지 말던지 말리지 않을테니 본인 선택인 것입니다, 생각이 다른 물에 사는 미꾸라지를 잡아 먹어 몸에 도움도안될 뿐더러.무엇보다 살생은 더욱 안되겠습니다. ^^
글구요~미꾸라지는 흙탕물 속에 살아야지 바다로 부르면 어떻게 될까요?그냥 흙탕물속에 살게 둬야함.
^^환골탈태하면 바다에서 살 수 있답니다. 인간이 환골탈태해서 신선이 되면 불로불사 하듯이...바다로 나가기 전에 나가도 되는지 함 보렵니다. (이것을 주역의 글귀를 인용하면 <혹약재연>이라고 합니다.
^^맑은 물 속에서는 견성이 흔들리는지 흔들리지 않는지 모르기에 곽암의 십우도에 의하면 맨 마지막이 저자거리로 나오는 거지요...
ㅎㅎ~~~
마음을 바로 하여 수행에 열중해도 모자란데 미꾸라지가 되어 맑은 물을 흙탕물로 만드는것이 수행의 자세인지? 배우고자 한다면 배움 앞에먼저 겸손해지고 배려하는 맘을 가져 보세요. 내가 존경 받고 싶다면 먼저 남은 존경해 보세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은 남을 나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알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이니 마음에 새겨두지요...흙탕물 하나 만들어놨으니 미꾸라지 보이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구복구생 ^^상도님께서 진리로 무장하라 하셔서...연습중입니다. 상대가 있어야 연습하지요...
흙탕물속에 몸을 숨기려 하는 구려?
하늘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고~
“자기가 자기를 속이는 것은 자신을 버리는 것(自欺自棄)이요,
마음을 속이는 것은 신을 속임이다(心欺神棄).”고 하였으니 신을 속이는 것은
곧 하늘을 속임이 되는 것이니 어느 곳에 용납이 되겠는가? 깊이 생각하여야 한다.
진리로 무장하고 싶다면 먼저 마음을 참되게 하라 그런 마음으로는 진리를 구할수도 논할 가치도 없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