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 대표적 문화제전인 제33회 합강문화제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합강정을 비롯한 인제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잘 살고 행복한 평화생명의 터전 인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3회 하늘내린예술제’를 시작으로 인제군민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하늘내린 예술제 축하공연과 군악연주회 및 ROCK 페스티벌,제 4회 인제군민 노래자랑 등 공연·경연 행사가 잇따라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어 3일에는 합강정에서 전통 제례행사인 합강제례가 열리며 지난해 새롭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인제현감 순력행차(거리 퍼레이드)와 군부대 축하 퍼포먼스로 패스트로프,특공무술 시연,연예인 개막 축하공연이 인제읍내와 인제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여초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와 수문장교대 재연,전통혼례 재연,장수노인 기로연 재연을 새롭게 선보여 재미를 더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제2회 민관군 친선 정례축구대회가 인제잔디구장과 인제고 운동장 등 지역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계행사로 제3회 인제군 평생학습축제 및 주민자치운영 박람회와 제1회 인제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축제가 인제하늘내린센터 주차장과 야외 공연장 일원에서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인제/안의호 eunsol@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