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교수님께 진료 받고 온 이야기

[권혁철]

오늘 오후에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교수님께 허리및 우측어깨 통증에 대해 진료를 받았는데,
허리는 MRI상 눌리고 있는 신경이 없는상태라고 진단하는점에 있어서는, 지난 5월과 6월의 아산병원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교수들의 진단과 같으나, 통증 원인에 있어서는 아산병원 교수들 께서는 "다발신경병증" 때문이라고 보고 있는 소견과 달리, 정교수께서는 2017년 9월에 수술한 바로 위마디인 4번과5번 디스크가 깨져서 아픈것이라면서, 자신이 지은 백년허리 2권 치료편 10장 디스크 상처 다시 붙이기, 11장 허리치료의 왕도 - 척추위생, 12장 깨알같은 척추위생 내용을 여러번 반복하여 읽어보면서 척추위생을 잘 지키고, 걷기운동도 매일 30분씩 3회로 나누어 걷고, 걷고나서 바로 허리베게를 하고 누워서 30분 씩 쉬어 주라고, 지난해 8월 초에 진료받을때 했었던 이야기를 그대로 반복하여, 제가 생각하기에는, 매일 아침 눈만 뜨면 잠자리에 눕기전 까지 느끼고 있는, 골반이 심히 눌리면서 주변근육이 땅기고 경직이 됨과 아울러 바로 골반 위쪽의 요추와 흉추 및 경추까지 뻣뻣해지는 증세가, 정교수께서는 4번과5번의 디스크가 깨져서 생기는 디스크성통증 이라고 진단 하는것에 대해, 믿음성과 공감이 덜가는 진단이 아닌가 생각이 되었으며, 우측어깨 통증에 대해서는, 오늘 초음파유도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해 달라고 요청 한데 대해서도, 우측어깨를 손으로 붙잡아 돌려 보면서 이정도는 스트레칭을 해서 나을수 있으니 스트레칭을 하라면서, 주사도 놔주지를 않아, 지난해 10월에 예약을 하여 오늘 아침부터 서둘러서 마나님과 함께 잔뜩 기대를 걸고와서 받은 진료에서 흡족할만한 진료결과를 못거둔것 같아 저나 보호자로 함께 간 마나님이나 모두 별로 기분이 좋지를 않았으며, 지난 5월26일과 6월17일 두번 가서 진찰받고 또 오는 7월1일 가서 조영제를 맞고 전신뼈와 요추 단층을 촬영하는 검사를 통해 허리통증 원인을 찾은 뒤 대처를 하려고 하는 서울아산병원을 통하여 허리통증을 낫게 하는것이 더 낫겠다는 마나님의견에 따라 그방향으로 대처를 해보려고 하며,
오늘 진료예약 시간이 오후 3시 30분이어서, 낮 12시 40분 인천 저의집 근처에서 서울 강남행 광역버스를 이용 선바위역까지 가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혜화역에서 내려,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병원에 20분 전에 도착, 잠시 대기 하다가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를 마치고 혜화역 근처 종로약국에서 혈당측정지,비염약, 비염및 코감기약, 케토톱파스등을 일반시중 약국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구입 후 올때의 역순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오니 오후 7시임.

[손충식NEW]

고생하시네요!

힘들지만 꾸준히 걷기운동(주 4회 이상...1회 5킬로 이상, 소요시간 1시간 이내) 하면 통증은 자연스럽게

어느날 부터 서서히 줄어듭니다.

걷기 운동 은 "자기와의 싸움" 이므로 상당히 인내가 필요한 운동입니다.

운동을 할 때 양팔을 앞. 뒤로 힘차게 펴고 걸으면 또 자연스럽게 어께도 풀리고 통증이 없어집니다.

내가 약13년전에 우리들병원 이상호원장(내 허리 수술을 직접 집도... 고수웅동기의 압력: 손충식을 직접 수술해라?)

이 퇴원할 때 꼭 시행하라고 요청한 말입니다.

10여년이 지났지만 한 시도 잊지 않고 시행하였습니다.

허리통증, 어께통증은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어렵고 지루한 운동이지만 꾸준히 하면 결과는 "좋은 보상" 이 옵니다.

힘내시고.....

[권혁철]

아, 네.그렇찮아도 매일 4.8킬로 에서 7킬로를 꾸준히 걷고 있습니다. 걸음수로는 7,200보에서 1만 1,000보 정도 됩니다. 걸을때는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교수가 알려준대로 가슴을 활짝펴서 날개뼈가 가운데로 모아지게 하고 걷는 당당가슴 걷기로 활기차게 걷습니다.
염려와 격려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