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식 집중단속을 전개한 결과 7건을 적발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_태안경찰서(서장 주진화)는 지난 4월부터 주,야간을 불문하고 지역에서발생하는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경찰과 기동대 경력을 대규모로 동원하여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태안지역의 ’24년 음주 단속건수는 작년 동기간 대비 20%이상이 증가하였고, 음주 교통사고도 전년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도 충남 전역에서 사망사고 및 음주운전 사고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태안경찰서는 5월에 들어 3일과 9일 양일게 걸쳐 태안읍내 일대 음주운전 예상 장소에서 총 25명(교통경찰 5명, 기동대20명)을 배치하여 동시에 게릴라식 집중단속을 전개한 결과 7건을 적발하였다.
특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의 만취 상태에도 불구하고 운전을 하여 적발된 운전자들은 지인 모임, 회식 등을 한 뒤 가까운 거리라 잠깐 운행을 한 것이라며 이유를 들었고, 이외에도 훈방 수치 운전자의 경우도 상당히 많아 아직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태안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흥가, 식당가, 등 음주운전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교통외근·지역경찰·기동대 등이 합동하여 집중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군민들께서는 술자리에 갈 때 반드시 차를 집에 놓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