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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발된 현장실습원 30명, 6개월간 30개 공관에 파견돼 재외공관 공공외교 사업에 참여
외교부는 6월 22일 외교부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출범식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6월 22일 외교부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출범식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선발된 현장실습원 30명은 6개월간 30개 공관에 파견돼 재외공관 공공외교 사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제 역량을 키우고, 해외 진출 및 진로 모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날 행사는 ▲견종호 공공문화외교국장 축사 ▲공공외교 활동 소개 ▲해외 체류 시 유의 사항 및 여행자 보험 등 교육 ▲파견자 간의 경험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럽 지역 파견 예정인 한 현장실습원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제약이 생겨 매우 아쉬웠지만, 모두가 참아온 만큼 더 활발하고 흥미로운 공공외교 행사들이 진행될 것 같아 이번 파견이 매우 기대가 된다”며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공공외교를 펼치고 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홈커밍데이를 맞아 행사에 참석한 기존 파견자들은 현장실습원으로서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줬다. 2016년 파견자는 “세계 정치 중심인 워싱턴 D.C.에서 파견 생활을 하며 글로벌 기업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은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됐고, 현재 해외 영업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실습 기간 배운 업무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교부는 “더 많은 우리 청년들이 공공외교 현장을 체험하고, 국제업무역량을 키워 해외 진출 및 진로 모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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