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하늘
오늘도 무지하게 더울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녀석
9월 30일까지
정기검사받아야 한답니다..
시원한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목탁바위앞
정자에 앉아있으니
시원해서 뙤약볕으로 달려가기 싫더군요
하지만 심심하더군요
근처 슬렁슬렁 돌아댕기다 보니
상사화가 피었다가 지기시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마른나뭇가지에도
나처럼 혼자인 참새가 한참을 안자있더군요
맨날 지나다니면서
바라보기만 했던
호남고속도로 확장개통하기전 고속도로였던 길을 달려가 보있습니다..
그 길끝자락에
송이마을이 있더군요...
마을입구에
아직 목탁바위가 되지못한 커다란 바윗돌이 자리한곳옆
컨테이너 건물앞에 걸려있는 프랑카드를 보았습니다...
그내용인즉..
2차분양하는데
월수익 500을 보장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자리 찾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정보인것 같은데...................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 8월 2일 금요일...
주말엔 뭘할까 ?
계획을 짜보아야 겠습니다..
목탁바위한테 물어볼껄.....
첫댓글 ㅎㅎㅎ
너무 더운 여름이네요.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한달 또 훌쩍 지나
8월도 며칠 안남아
돌아보는 시간 가져야겠습니다.
조금 더 돌아보면
긴 시간도 금방인거 같습니다.
8월초에 처음 들렸던 귀뚜라미소리는
이제 골목골목 들려오고 있고,
그와 마찬가지로 공사현장, 김밥집
등 지금 일부에서 보이는 외국인 분들도
우리아이들은 늘 함께 부대끼며
같이 살아가게 될 것이죠.
시대가 많이 변하는걸 문득문득
체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끔 두가지를 생각합니다.
나에게 무엇이 남았나
내가 딛고 있는 땅은 견고한가.
옛세대와 지금세대
이땅에 사는 우리와,
멀리 살고 있는 우리와
다를바 없는 이들에게도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