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속 피가 굳어간다” 혈전 예방에 좋은 식품과 운동
수정 2020년 9월 28일 15:45 / 코메디닷컴
혈관 속의 피가 굳어 덩어리가 된 것을 혈전이라고 부른다. 이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혈전색전증을 일으켜 심근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 속의 피를 관리하지 못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장담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몸속의 피를 관리할 수 있을까?
◆ 혈전증,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혈전증이 생기는 이유는 피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과도하게 굳어지고, 혈관이 손상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혈전증이 원인이 돼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동맥 혈전증이 그 것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 등이 나타날 때 치료가 늦으면 사망할 수 있다.
우리 몸의 동맥의 피는 심장이 뛰는 힘으로 돈다. 하지만 정맥은 주로 팔이나 다리의 근육이 움직여 정맥을 짜주는 힘으로 피가 심장으로 다시 돌아간다. 근육을 움직이지 않으면 피가 심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역류할 수 있는데, 정맥에는 두 장의 판막이 있어 피의 역류를 막아준다. 근육에 둘러싸여 있는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기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요한 질병이다(질병관리청 자료).
◆ 당장 금연하고 몸을 자주 움직여야
익숙한 말인 ‘올바른 생활습관’은 혈전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과식을 하지 않고 음주 절제, 흡연 등은 삼가는 것이다. 예전에 혈전증으로 치료를 받았던 사람도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재발 확률이 높아진다.
오랜 기간 움직이지 않으면 심부정맥 혈전증 위험이 높아진다.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누워만 있으면 ‘피 건강’도 위협받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장시간 비행기 여행을 할 경우 혈전증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종아리를 움직이고 기내 통로를 왕복하는 게 좋다.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걷는 것이 좋다. 장딴지 근육이 수축하면서 펌프 역할을 해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기능이 원활해진다. 저녁식사 후 의자에 앉아 TV나 스마폰만 보다가 잠들면 혈액 건강에도 좋지 않다. 설거지나 청소 등 집안일로 신체활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앉아 있을 때는 발목을 아래위로 움직이는 게 좋다.
◆ 혈전 예방에 도움되는 식품 5가지
1. 등푸른 생선 =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과 연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은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피를 맑게 하고 혈관 벽이 두터워지는 것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2. 마늘 = 혈중 콜레스테롤-혈중지방 함량을 줄이는데 좋은 식품이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혈전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다. 지질과 결합하면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이 있다.
3. 생강 =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강을 간편하게 먹는 방법 중 하나가 생강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다. 생강은 혈액 희석과 관련해 염증을 줄이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4. 깨 = 참깨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의 혈관 벽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5. 미역, 다시마 = 후코이단 등 피를 맑게 해주는 성분이 풍부하다. 혈관을 막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심뇌혈관 질환 발생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출처:
http://kormedi.com/1324966/%ed%98%88%ea%b4%80-%ec%86%8d-%ed%94%bc%ea%b0%80-%ea%b5%b3%ec%96%b4%ea%b0%84%eb%8b%a4-%ed%98%88%ec%a0%84-%ec%98%88%eb%b0%a9%ec%97%90-%ec%a2%8b%ec%9d%80-%ec%8b%9d%ed%92%88%ea%b3%bc/
혈관의 상처와 혈류량의 변화가 혈전의 형성에 관여하는 인자이다. 혈액응고성의 변화도 혈전 형성의 원인이다. 염증이나 죽상동맥경화증에서 지방반의 형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 또는 심장 내벽의 상처는 혈전 형성을 유발한다.
정상적인 혈액 구성요소들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은 혈관 내에서 혈류의 중심을 따라 이동한다. 이러한 정상적인 흐름이 혼란스러워지거나 변화하면 혈소판과 혈구는 혈관내벽을 스치고 지나가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동맥류의 위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침대에 계속 누워 있을 경우 정맥 혈류가 점점 느려져서 결과적으로 혈전이 생길 수 있다. 혈액에 혈소판이 지나치게 많으면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을 때처럼 혈액응고를 증가시킬 수 있다.
혈전증으로 혈전이 생긴 혈관 부위가 막히거나 혈전이 생겼던 부위에서 떨어져 나와 혈관의 다른 부위를 막을 수도 있다. 이러한 혈전을 색전이라고 한다.
혈전이 발생하는 원인
혈전이 생기는 기전 중 제일 흔한 것은 혈류가 정체된 것이다. 이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로 가장 많은 것이 동맥경화이다. 또한 혈관이 손상된 경우이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경고 증상
1.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2. 시야가 흐릿해지고 겹쳐 보이는 증상
3. 발음이 어둔해지고 잘 알아듣지 못하는 증상
4. 갑작스런 두통과 어지럼증
실제 뇌졸중과 증상이 비슷하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지나가더라도 철저하게 예방할 필요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완전한 뇌경색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전이 잘 생기는 사람 3가지
1. 우리 몸에는 혈액을 생성하는 인자도 있고 혈액을 녹이는 인자도 있다. 이 균형이 깨져 혈전이 잘 생기는 대표적인 유형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다.
담배를 많이 피우면 몸속에 저장할 산소가 많이 생긴다. 그러면 적혈구를 많이 만들어야 하므로 적혈구 과다증이 생긴다. 적혈구가 과다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혈전이 생긴다.
2. 물은 만병통치약이나 다름없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혈구 농도가 올라가 피가 더 걸쭉해진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혈액 응고 인자가 활성화되면서 혈전이 잘 생길 수 있다.
3. 혈전은 계속 앉거나 누워 있을 때 많이 생긴다. 30분만 앉아 있어도 혈류가 반으로 감소한다고 한다. 그만큼 정체되기 쉽고 혈전이 잘 생긴다는 뜻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3천명을 대상으로 1시간에 2분만 움직여도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34% 이상 감소했다는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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