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5코스
그 명성에 맞는 이쁜 길들.
날씨조차 즐거움에 보태
발걸음 사쁜사쁜.
10명이 모여
열가지의 색깔대로 조화롭게
어울리며
행복한 걸음 마무리였죠.
올레를 수없이 걸었음에도
매 번 걸을때마다 새로움이 느껴지고
익숙한듯 낯설고
그 낯섦으로 인해 또 설레고...
마치
처음 걸어본길인듯 감탄과 탄성.
또 정말 처음 접해 본
고래들의 군무.
꽤 많은 무리의 고래들이 한 방향으로
일정하게 뛰어 올랐다 멀어져가는 그 장관.
황홀함.
쇠소깍 종착지에 도착.
또희님 차량으로 시작점 회귀
1차 걷기 마무리 후
빈의자님 노래님 숲정원님 지금좋아님 귀가.
서귀포에서의 2차 저녁식사로...
창 넓은 바다뷰 감상 덤으로
'바다를 본 돼지'에서 오겹 구워가며 한잔씩.
그 기분 그대로 보내기는 또 너무 아쉬워
편의점에서 주류와 안주류 구매 후
바닷가 앞 무대위에 또 자리펴고 3차.
쌀쌀한 날씨에 바들바들 떨면서도 조아조아~~ㅎ
술 한잔 입에 안댄 또희님 차량에
해변가님과 그리며님 배웅해 보내고
남은 셋.
우리는
요전님집앞 호프집에서 4차 입가심.
애들빤스님과 먼거리가 아니라
딱 한잔씩 더하고 헤어져 요전언니 집에서 1박.
비가 내리네
아침부터...
해장을 해야겠기에
비가 내림에도 늦은시간
엊저녁의 의리를 상기시켜
애들빤스님까지 불러내 해장국.
이런 날씨 그냥 집에 가는거 아니야~~
바다뷰를 챙기러 창 넓은 찻집으로...
그 넓은 첫집을 독무대로
우리끼리 깔깔깔...
커피숍에서 수다로 배 꺼트리고
중문 운동장 뒷길 바닷가 좀 시찰하고
주상절리 앞까지 우산쓰고 걸어준 뒤
법환포구 앞으로 가
짬뽕과 쟁반국수로 점심까지 먹고야 헤어짐.
비 바람이 제법인듯
창문이 마구마구 흔들리네.
모두 평안한 밤 되세요^^
이쁜 사진제공 숲정원님 그리며님.
5코스 시작점
그림 예술이네.
뜨리바다
멋진작품 준비하다가 고래 군무에 한눈 팔림
이 분들 차 가지러 간 사이 요러고 계셨구나. ㅎ
확살한 바다 뷰
헤어지기 너무 아쉬워
비오는 창 넓은 찻집
오빠!! 달려~~~~
멋지다 풍경
찻집 천정이...
첫댓글 대단들하셔~~...
수고많으셨어요.
제주에서 누려야 할것들은 다 누리는거죠. ㅎ
제주에 와서 돌고래 군무는 가까이서 눈으로 처음보는 광경이라 신비롭기까지 하였네요
마치 선물받은 기분이랄까
자구리에 있는 바다뷰 좋은 고깃집 창가에 둘러앉아 고기구워 먹는 맛도 예술이었습니다
(뷰값인지 가격이 좀 쎈게 단점)
그리고 햇살드는 공원 잔디밭 무대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켄 하나씩들고 어둠이 내릴때까지 이바구
올레길 걷기에 꽃은 뒷풀이
뒷풀이의 진수를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푸르른 바다 수평선과 대칭을 이루며 또 하나의 선을 남기고 지나쳐 간 고래들의 멋진 모습
정말 장관이었죠.
ㅋㅋㅋ 걷기의 꽃 뒤풀이... ㅎ
뷰 값 무시 못하죠.
좋았던 날이네요.
자구리는 여름에 물놀이 최고의 장소기도 해요.
수고들하셨습니다.~^^
같이 걷고싶은마음이 아련한데...
아직까지는 사무실이 바빠서~~
담달보면서 얼굴들보게요..
담달은 좀 덜 바빠지기를요...ㅎ
후기글의 달달함에
엊그제의 5코스의 길이
더 아름답게 떠오르네요.
후기글 쓰시느라
지원낭자님 애쓰셨습니다
아름다운 추억 하나 더 만들게
되었고요 또 6코스가 기대됩니다
2차를 갈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후회되지 않는 선택이었어요
바다 보이는 멋진 뷰에서 맛난 음식과
바다 앞 좋은 분위기에서 많이 웃고
즐거웠습니다
밤길 운전해 주신 또희님 애쓰셨습니다
ㅎㅎ 언니. 멋진 풍경들 즐거운 대화들...
함께하는 걸음걸음 그 의미와 추억들이 아로새겨지죠.
이렇게 이쁜 사진들도 남겨지구요. 이쁜 사진들 감사요^^
다음주 6코스 가나요
갑시다요
네. 이 주 걷기는 6코스요^^
1차도좋고 2차도 좋고 3차는 더좋고 수고하셨어요
ㅎㅎㅎ 차량으로 인해 술을 못드시고 긴 시간 챙기시는 고통을 감수?하셨죠.
언니가 제일 애쓰신요. ㅎ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즐겁게 걸었습니다.
길 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길에서 뵙겠습니다.
네. 노래님 다음길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