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당신은 당신과 전혀 다른 취향을 가진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서로에게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지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취향을 따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그 취향을 둘러싼 이상의 것들 편에 서서 그를 배려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사랑은 그런것인지도 모릅니다,
취향에 대해서 만큼은 좀 더 자연스러워지고 편안해 지는것, 하지만 난, 지금껏, 취향때문에 몇몇 사람을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이해하기보단 부담스러워 했고, 덮어주기보단 비아냥 거렸으며,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등을 돌려버렸습니다,
지금보다 더 유치하고 어리석었던 그시절때문에라도, 이제는 내가 사랑할 사람들한테 내 취향을 짓밟힐 준비가 돼 있습니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될꺼야 중에서 / 김동영
취중진담
Sung By 김동률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 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 번 다시 이런일 없을꺼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 자꾸 왜 웃기만 하는거니 농담처럼 들리니 아무말도 하지않고 어린애 보듯 날 바라보기만 하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아무에게나 늘 이런 얘기하는 그런 사람은 아냐
너만큼이나 나도 참 어색해 너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자꾸만 아까부터 했던 말 또 해 미안해 하지만 오늘 난 모두 다 말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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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러시면 컴하고 연결잭 확인하시고요.. 그것도 안되면 옥션이나 지마켓이나 신세계몰.. 뭐 그런데 들어가보셔야 할듯..
멋진 배경과 멋진 음악감했습니다...그림 만큼이나 가삿말도 재밋네요...거운 하루 되세요
올려주신 음악 덕분에 건축학 개론 영화까지 즐감했습니다...여름님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남자가 이렇지 안을까요
사랑한단 말...어유 너무 어려워요ㅎㅎㅎ
정말 맘에 있으면 사랑한다고 말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사랑이라는 말이 참 저렴해져서요.. 근데..장자에 나오는 추남 애태타인가요?
실속이 없어서...닉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닮아갈까 하구요
정말 멋지신 닉이신거 같아요.. 못생겻지만 마력을 지닌.. 한번 그를 알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걸로 아는데.. 비움과 포용과 화합의 애태타라.. 전 따라하기 거의 불가능할거 같어요..
비는 내리는데..
사무실은 텅~ 비었구요..
일은 손에 안잡히고..
에휴...
노래는 자꾸만 기억속을 헤집으며 돌아다니네요...
비가..참...휴...
사무실 텅비어있으면 맘대로 하고 좋겟네.. 일 안잡히면 좀 쉬다해요.. 난 칼국수 먹고 왔더니..졸려죽것네..ㅋ
이제야 비가 그쳤네요
조용히 노래 듣습니다 감사해요
여긴 아직 비오는데..낼까지 온데나 뭐라나..바람과 비..이 낭만적 단어가 이젠 슬슬 짜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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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왼쪽만 보고 있네요.. 그리고 표정이 좀 그렇죠.. 비그치면 들으셔도.. 오늘은 잘 퍼내세요..
누가 가둬놓앗나봅니다.. 평소에 마니 나가셨나봐요.ㅋ..
그저...노래만....듣고...또 듣고.....
여름님~칼국수 드시공~졸때~
뒤에 살곰 살곰 가서리~오ㅏㄱ~~놀래켜 주고파라~~힛~ㅎ
점심때 칼국수 먹엇는데,,공짜로..ㅋ.. 제가 심장에 약해서리~
공짜가 어딧슈~~??
낼은 보답으로~짬뽕~~사요~~ㅋ
오가는 국수속에 짭뽕이 있을지니~
배나옴~~~책임은 안짐~~ㅋㅋ
사달라고도 안햇는데, 그냥 막 사준다고 해서 먹엇는데..ㅋ.. 밀가루 마니 먹음 배나와요.
제가 얼마나 애쓰면서 배 들어가게 햇는데..ㅋ
배잘들어 가게 하는법 알려 주까용?
빨래 방망이로 막~두둘기세횻~ㅎ
멍들면 나두 몰르~~~후다닥~ㅎ
그나마...가끔은 이 노래를 부른답니다...
취중진담이 아닌 농담을 하면서...
속내를 보이기가 그렇게도 싫은가 봅니다...
속내도 조금씩 보여줘야 알아차리는 사람들이 많더이다.. 조금씩 보이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