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2. 금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너희의 행위에 상급이 있으리라!" 역대하 15장
내가 가끔 받는 질문이 있다.
"도대체 못하는 게 무엇이 있으세요?" 이런 질문 ^^
어제도 그런 질문을 받았다.
겸손(?)하게 답 해 드린다.
"아유! 제가 못하는 게 왜 없겠어요! 많이 있지요! 그중에 한 가지가 죄를 잘 못 짓는 것이지요!" 이 답에 많은 분들은 그야말로 "넘어간다!"
그리고 내 취미? "사람들에게 감동 주는 것!"
나 이전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부에서 몇 년간 사역한 적 있는데 어떤 큰 행사 마친 후에 청년국에서 사역하는 여자 전도사님들 모두 수고했다고 내가 6명인가?? 모든 여자 전도사님들에게 각각 "장미꽃 100송이"를 선물로 보냈다.
나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감동 주었는데 그것이 "내 취미"라고 말해 준다.
식당 가서 아는 사람 만나면 밥값 내고 나간다.
(근데 너무 많이 있으면 절제한다 ㅎㅎ)
감동받았다고 고마와 하면
"내 취미 생활 즐기게 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말을 할 때도 있다. ^^
한번은 어느 청년들 집회에서 패널 디스커션 시간에 청년들이 물은 질문 중 하나가
"임은미 선교사님의 그 카리스마는 어디서 나는 것인가요?" 라는 질문이 나왔다.
그때 내가 한 답?
"저에게 느껴지는 카리스마가 있다면 그것은 나를 카리스마 있게 여겨주는 그대의 눈빛이 제가 갖고 있는 카리스마의 비결이 아닌가 합니다!"
내 젊은(?) 시절을 이러고 살은 것 같다.
너무 당당해서 어떤 이들은 이러한 내가 "부담스러웠을 수" 있겠지만
내가 나름 이렇게 살고 싶었던 이유는 예수님 믿으면서 뭐가 그렇게.. 죄송하고.. 뭐가 그렇게 어렵고.. 뭐가 그렇게 주눅 드는지..
그러한 태도들이 싫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하루를 살고 돌아보면 "지은 것은 죄 밖에 없다"는 말을 하기에
"도대체 뭐하고 살으면 하루 종일 짓는 것이 죄 밖에 없는지?? 아마 그런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한 기억이 있다.
우리는 "십자가의 신앙"에 대한 깊은 자기 성찰도 필요하지만
우리의 그 암울하고 침울하기 짝이 없는 죄인의 현주소를 탈 탈 털어 주시려고 부활 해 주신
"부활의 신앙"이 있음을 나는 믿는다.
자신감 없고
자존감 없는 우리들을 해방 시켜 주신 이유는 이제는 율법에 매이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에 매여서 하루 하루를 좀 더 활기차게 자신감 있게 살아보라고 주님 부활해 주신 것이 아닐까?
요즘 우울증에 힘들어하는 그리스도인들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우울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를 섭섭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우울해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이해 해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나는 이해하니까 말이다.
가끔 테레사 수녀님이 하신 말씀을 떠올린다.
그분이 어느 기자분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정확하게 옮길 수는 없으나 비슷하게 그 질문과 답을 적어본다.
"수녀님은 항상 많은 사람들을 섬기면서 사시는데 그렇게 사시면서 잘사는 이웃을 볼 때 부러워한 적은 없으신지요?"
그때 수녀님이 답해 주시기를
"나는 항상 허리를 굽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다 보니 허리를 펴서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나와 비교할 시간은 없더군요!" 라는 대답..
우리가 "우울해지는 이유"들을 돌아볼 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남들을 돌아보다가 "나"를 돌아보게 될 때가 아닌가 한다.
남편 섬기고 아이들 섬기다가 어느 날 아이들이 다 집을 떠나고 없을 때 돌아보게 되는 자신?
"나 지금까지 뭐 하고 살은 거야?" 자식들을 돌아보면서 살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자식들이 엄마의 수고와 헌신을 알아 주는가?
나를 돌아 보는 시간이 감사와 감격과 보람으로 가득하기 보다는
섭섭하고 억울한 시간들이 된다면
그 누군들 "우울증"을 겪게 되지 않을까?
나는 아직도 남들을 돌아 본 시간들이 차고 넘친 것 같지는 않다.
아직도 덜 돌아 본 사람들이 많고
더 돌아 보고 싶은 생각에서는 멈춰 서는 때도 있는지라..
내가 한 일에 대하여 보상(?)이 없는 것에 대한 "우울함"은 없는 것 같다.
나이 들어서 좋은 것 중 하나가..
"나"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는 줄었다는 것이다.
이전에 했던 말들 생각해 보면 웃음이 나기도 한다.
나 한때는
"예뻐도 선교할 수 있어요! 걱정 마세요! 나를 보세요!" 이 말해서 얼마나 많은 자매님들에게 자유함을 주었는지!!
ㅎㅎ
주님 믿으면 "환한 빛과 기운"이 우리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 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침침하고 어두운 사람들 곁에 오래 있고 싶은 사람들 있는가?
"우리는 이 세상에 빛" 이라고 성경이 말했으니 성경대로 살고 싶다고 기도하고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너무 생각이 단순한가?
하나님 믿는다는 것이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다!
그러나 복잡하게 믿는 사람이라고 하나님이 덜 사랑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늘은 컨퍼런스 마지막 날이다.
시작하면 항상 마치는 때가 있음이 감사!
개역개정 역대하 15장
7.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
But as for you, be strong and do not give up, for your work will be rewarded.”
이 말씀을 대하니 막바로 떠오르는 신약성경의 말씀이 있다.
개역개정 갈라디아서 6장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우리가 행하고 있는 선한 일이 있는가?
성경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행위에 상급이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도 공짜 없는데 하늘나라 일을 한 한 사람 한 사람 그 행위에 상급 없으랴!!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목적의식이 없고
동기 부여가 없는 삶이라면
우울해질 것 같습니다.
아니 우울해 지니
목적의식이 상실되고
동기 부여가 없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선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면
이웃을 돌아보는 선한 일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를 돌아보면 나의 연약함만이 보일 수 있으나
이웃의 연약함을 함께 나누고 싶어질 때는
"짐이 힘이 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저의 묵상 식구들 중에 혹시라도 "우울한 마음"에서 일어나기 힘든 식구들이 있다 한다면
오늘 주님이 새 힘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고
새롭게 이 땅에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알려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집으로 돌아갑니다.
컨퍼런스 하면서 컨퍼런스의 구석 구석 더 필요한 손길들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완전한 공사를 해서 다음에 받는 컨퍼런스 식구들은 더 편하게 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장 9절)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4. 12.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하나님께서 오늘도 그대에게
하나님이 그대를 향한 사랑을
고백해 주십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께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는 그 고백에
주저할 때가 있고
멈출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한결같이 그대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내 딸 ( )야~"
"사랑하는 내 아들 ( )야~"
나는 오늘도 너를 한결같이 사랑한단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그대와 함께 하신 우리 하나님을
오늘 어제보다 좀 더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제가 묵상에
우울증에 대한 거 잠깐 언급했는데
혹시 우리 최고의 날 묵상
우리 식구들 가운데서
마음이 너무 어렵고
그리고 정말 좌절감, 절망, 우울
침체되어 있고
일어나기 싫고
그냥 주저앉아버리고 싶고
더 나아가서는 극단적인 생각도
한번 해보는 그러한 식구가 있다 한다면
오늘 이 시간 제가 잠깐 그대를 위해서
대적 기도를 하겠습니다.
어떨 때는
대적 기도를 하라고 해도
대적 기도하면
자살의 영, 예를 든다 한다면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자살의 영, 대적 기도하라 그랬더니
어느 분이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내가 그렇게 대적 기도해서
그 자살의 영이 정말 도망가면 어떡해요?
이렇게 말하길래 제가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대적 기도를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대적하면 정말 물러가면 어떻게 하나
즉슨, 나는 우울한 영을 내가 즐기고 있다.
폭력의 영, 중독의 영 이런 것을
즐기고 있다는 그런 말도 되겠죠.
그러면 안 된다는 건 알고 계시겠죠?
사랑하는 그대여
이럴 때는 내가 대적 기도를 못할 때는
다른 사람이 대적 기도를 대신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그대를 위해서
대적 기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저희들의 식구들 가운데 묵상 식구들,
우울증 있는 사람들,
중독이 있는 사람들 여러 종류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지 아니하는 그런 감정들,
그런 것에 묶여 있는 우리 식구들이 있다 한다면
이 시간 그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서 기도를 드립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더럽고 악한 영들아
우리 사랑하는 식구들 마음에서
떠나갈지어다!
떠나갈지어다!
질투의 영 떠나갈지어다!
남들과 비교하는 비교의 영 떠나갈지어다!
시기하는 마음 떠나갈지어다!
남들과 비교하는 마음 떠나갈지어다!
자기 연민 떠나갈지어다!
우울증에 계속 빠지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나고 싶지 아니하는 그러한 마음들도
떠나갈지어다!
요즘 많은 사람들
노름 중독 또한 스포츠 게임이라든가
이런 중독이 있다고 하는데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더럽고 악한 중독의 영들이 떠나갈지어다.
'떠나갈지어다!'
'떠나갈지어다'!
내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우리들 가운데 우리로 하여금
자유하게 하지 못하는 모든 악한 영들은
묶음을 놓고 이 시간, 떠나갈지어다!
내가 너를 저주하노라, 떠나갈지어다!
주님 저희들에게 평강 허락하여 주옵소서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승리의 발걸음
오늘 그대의 발걸음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