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밤, 1시 35분, 르네상스에서 역삼역 가는 중, 강남역에 가까울수록 콜이 많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남양주 오남리 콜이 떨어져서 엉겹결에 잡았지요. 사실 남양주 오남리를 갈이유는 별로 없었는데 요금은 좀 나오지만(3만원이상) 시간이 40분 가까이 걸려서 별로 좋은 콜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장거리라 무심결에 잡았습니다.
마침 위치도 바로 앞이고 (역삼역8번출구인가 뭔가?) 해서 잡았습니다. 전화를 하니 손이 얼마나 걸리냐고 그럽니다. 그래서 2분이내에 도착한다고 하니, 얼마정도 나오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3만원에서 4 만원 사이인데 아마 4만원 가까이 될거다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대뜸 한다는 말이 "싸게 안되나요?" 이렇게 말합니다.
미친놈이죠.
콜소나기가 내리는 강남역 근처에서 콜을 불러놓고, 요금은 좀 나올지 모르지만 100% 빈차로 나오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남양주 오남리, 별로 탐탁치 않았는데(내가 왜 이런 콜을 잡았을까? 이런생각하고 있는데) 이놈이, 요금을 흥정하려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거지동네 사는 놈이 마음도 거지에.. 남양주 그런 촌동네.. 살면 자존심도 없어지나 봅니다. 집값싸서 거기 사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마음은 부자여야지요. 자존심도 없는가 봅니다. 거지새끼가 자존심까지 없으면..이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요금을 흥정하는 순간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단호하게 말했지요. < 콜 다시 불러요>
별 염병할 놈이.... 택시요금을 깍으려고...지가 지금 갑인지 아나봅니다. ..
이렇게 요금 깍으려고 하는 놈은 깍고 자시고를 떠나서 기분이 상해서 태워줄 맘이 없어지더군요.
남양주 같은 거지동네 살면서 왜 그렇게 마음조차 거지가 되었는지 ..좀 한심하네요.
택시를 하다보면, 거지동네 애들 태우기가 좀그렇습니다.
부자동네 애들은 거의 안그런데, 거지동네 애들은 왜이리 찌질한지...
돈 안내고 도망간놈, 요금시비하는놈, 진상들 대부분은 우리가 아는 그 거지동네(어디라고 일일이 지적하지 않겠음) 애들이더군요. 그러니까 니들이 못사는 거야.. 그런 마인드로 세상을 사니.....
택시요금 깍아서 얼마나 부자되겠다고. 그런 찌질한 생각을 하니, 돈을 못버는 것이고, 그러니까 거지가 되어..서울에서 못살고 수도권 위성도시 집값 싼데 가서 사는거야..이놈아...
별 한심한 놈 때문에 어제는 기분이 좀 잡쳤습니다.
꼭 거지 발싸게 같은 놈들이 택시 타고 다니면서 지가 무슨 회장이라도 된양...
택시기사 무시하는 언행 하는 놈들은 대부분, 못사는 동네 놈들입니다. 강남 부자들은 함부로 택시기사라고 무시하고 그러지 않아요. 말도 착하게 하고 기분좋게하고..
택시기사보고 "기사님"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집 애들이고,, "아저씨"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빌라촌 이나 거지동네 사는 애들입니다.
부자 욕하지만, 부자는 부자인 이유가 있고 거지는 거지인 이유가 있는거죠.
택시를 해보면 별 염병할 놈들 많이 만납니다.
남양주 사는 놈이.감히...ㅋㅋㅋ
첫댓글 서울 이외의 지역은 다 거지지요? ㅎㅎ
성남 분당 광주도
어디사시나요? 분당 광주? 느낌은 공주 사시는 것 같은데요? 나는 남양주 오남리 이야기 했지 다른 도시 이야기 안했습니다. 물론, 서울 살지 않고.. 이런 표현은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오남리 같은 위성도시중에서 집값이 많이 싼 동네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름 부자동네라는 일산신도시도
거지들이 돈아낀다고 할증안하는 한강콜 타다가 오랜만에 주황택시타서
'아저씨 할증을 왜눌러요 미터기로만 간다고 했잖아요' 이러던데요
일산이 부자 동네라구요..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 입니다..
서울에서 밀려나 일산까지 나가 사는 분들 입니다..
그냥 서민 이라구 하세요
일산은 부자동네는 아니지만, 위성도시중에서는 그래도 수준있는 동네라서 남양주 오남리하고는 하늘과 땅차이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는 댁들은 어디들 사시는지.
서울에서만 살면 부자인가요? ^^
송파 올**아파트 팔고 남쪽으로 내려오니
이전보다 따블 평수(70평) 사고도 돈이 남아
조그만 빌딩까지 샀는데. 왜 뻥같아요?
믿어달라고 하지도 않아요.
좋기만 하던데. 애들 다 키우고 서울특별시민일
필요가 없어 공기 좋고 한적하고 주변환경
좋은데로 이사왔는데도 서을 안사니까
난 그지? 사는 지역,고향이 어디,대학물 먹었나 안 먹었었나 그게 여러분들의 삶의 지표?
참 안타깝습니다. 댓글 다신 분들 집이 몇평이쇼?그리고 집에 자가용 별도로 있으쇼? 재산세는 얼마나 내쇼, 자랑할 걸 해야지. 설시민이면
만사 오케이? 하하하 진짜 웃기네요.
용인가서 사시나요? 아니면 수원? 70평짜리 한 4억에서 5억정도 하나요? 나머지 6~7억으로 건물 사셨다는데 요즘 건물이 6,7억 밖에 안하나요? 서울에 괜찮은 상가 10평짜리가 10억인 세상인데..건물이 6~7억이라면 어디인가요? 혹시 상가점포를 사신것을 건물 사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택시독립 그게 왜 궁금하신지 모르겠네요.
제 댓글의 요점은 사람의 가치는 사람으로
평가하는 것이지 물질이나 기타 사유로 평가하면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편견,,,,,
인간만이 가진 최악의 원죄입니다.
@바른소리뺨따귀 님은 물질이 사람의 마음을 지배한다는 .. 유물론적 관점에 대하여 부정하시나요? 돈 1억을 가진자와 10억을 가진자의 마음은 다를수 밖에 없어요. 사람은 물질(금전등)에 따라서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거지마음과 부자마음이 같을 수없고 타인을 대하는 태도도 같을수는 없어요. 물론 개별적으로 인성의 문제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지요. 택시하면서 느낀건데. 못사는 동네 애들이 피곤하게 만듭니다.. 이건 님이 택시한다면 부정하기 힘들겁니다. 편견이 아니라 그냥 데이터라고 생각하면 안되나요? 님도 부정하기 힘든 데이터..님의 경험에서 보는 관점 이런거 말입니다..
@택시독립 맞는 말씀.
제가 워낙 원칙주의자라서 정도가 좀 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킬것은 지키자는 생각입니다.
택시 꽤 오래하면서 얻은 데이타랄까 아님
경험으로 보자면 지기님 얘기처럼 타고난 인성이 좌우할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이제야 조금 얘기가 통하나요?
@택시독립 참 내~ 여기서 뜬금 없는 유물론은 머요? 유물론을 무슨 이따위로 같다 붙히는건지. 황당하네..누가 보면 유물=돈 이라고 하겄네...무슨 유물론적 관점 이야 먼 말 만 번지르하게 할려고
하여간 여기 쥔장 지역주의 랑 이런 얇은 지식 뽐내려 할때 맘에 안들어요..어떨땐 또 아니고..하여튼 헷갈려 헣갈려
이건 부자 거지가아닌 사람으로나눠야할듯
언젠가 서초동 중앙지법 앞 골목에서 어느 여인이 부르길래 세웠더니 ㅡ
Q 개포동까지 얼마나 나오느냐?
A 글쎄, 가봐야겠다.
Q 만원이면 되겠느냐?
A 만원은 더 나올 거 같다.
Q 그럼, 만오천원?
A 그 정도 될 거 같다.
Q 그럼 2만원 드릴테니까 저 손님 잘 좀 모셔다드리세요.
A 요금 남게 되면 저분한테 드리면 되지요?
Q 아녜요, 남는 거는 그냥 놔두시고 대신 잘 좀 부탁드릴께요.
대략 60전후 부부가 탔는데 둘이 대화꺼리가 주로 누구 판사 검사 교수이야기던데ᆢᆢᆢ
개포동 5단지인가 들어가니 그때까지 요금이 8천원밖에 안나왔더랬지요.
남자녀석이 하는 말이 ㅡ
X 아까 요금 받았지요?
I 예,
X 얼마 받았어요?
I 2만원 주시던데요.
X 그럼 만원은 주세요.
I 아까 그분이 다 가지라 하셨는데요.
X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걸 다 가져요? 만원 주세요.
※ 순간 열받쳐서 "그분한테 전화해 보라ᆢ" 는 말이 목구멍에서 나오려는데
또 순간 "아이고, 이런 놈들도 다 부자는 아니로구나~"하는 축은한 마음이 들더군요.
결국 불쌍한 그놈에게 만원 줘버렸습니다.
@뜨 내 기 잘했습니다. 그냥 주세요. 나는 님과 같은 심정되기 싫어서... 그냥 돈받자 마자 손님에게 그냥 줍니다. 그리고 내릴때 카드결제하라고 합니다. 뭐 돈 몇천원에 ..기분 상하기 싫어서..나에게 돈주는 사람있으면 손에게 건내줍니다. 가끔.. 그런 손중에.. 가까운 지하철역 간다는 사람도 있어요. 남자친구가 택시비 줬는데도 가까운 지하철에 가는 종자도 있기 때문에..그냥 편하게 돈받자 마자..탑승한 손에게 건내줍니다. ..
@택시독립 두 놈년 모르게 주면서 잘 좀 모셔다 드리라 신신부탁하길래 엄청 귀하신 분들이신 줄 알았지요.
그래서 가는 동안 과속도 안하고 더군다나 두 놈년 대화도 그렇고 해서 더욱 더 극진하게 조심스레 운행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 . . . . ㅎㅎ
@뜨 내 기 저 같았으면 당장 확인부터 해보고
그 낯짝 다시 한번 봤을겁니다.
그리고선 돈 만원에 죽고살지 않습니다라며
돈 확 팽개칩니다.저도 실제 경험한 사례.
강남 부자동네 싸가지 없는 애들 ㅡ 아저씨 !
강북 평범한 동네 착한 애들 ㅡ 기사님 !
가정교육이 잘 됐으나 형편 상 알바하는 애들 ㅡ 사장님 !
주로 이렇게 부르는 거 같지 않던가요?
마음이 거지인 자가 거지지요 인성이 쓰레기인자 말이지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지요.. 일반적으로 부자집 애들이 교양도 더 있습니다. 뭐 안그런 애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퍼센트를 따져보면 그래도 좀 사는 애들(잘산다기 보다는 중산층 이상)이 기사들에게 먼저 인사도하고, 말도 착하게 하고 그럽니다. 못사는 동네 애들이 일반적으로 버릇이 없고, 함부로 행동하고 그렇습니다. 뭐 일반화 하긴 그렇지만, 내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손을 태워 보면, 자꾸 진상짓 하는 인간들이 많이 출몰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예를들자면, 안양의 경우하고 성남중에 구성남.. 서울의 경우, 도봉구나 강북구 성북구 이런지역에 가는 손을 태우면.. 피곤한 사람 많아요. 코스도 거의 길막히는 시내길을 원하고 요금에 민감하니까. 자꾸 코스시비에... 내 택시타고 돈떼먹고 간놈도 도봉구 창동 사는 애새끼였고.. 원래 못사는 동네 사람들이 택시타서 문제 많이 발생시킵니다. 진상들 대부분이 그래요. 여지껏.. 택시하면서 애먹인 놈들 대부분이 못사는 동네 애들이지 잘사는 동네 애들은 그런적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이런 택시기사님도 강북지역 법택이겠죠?
예전 신림,봉천 산동네.
@뜨 내 기 미친넘들
아직도 그 타령?
@바른소리뺨따귀 저 미쳤어요?
@뜨 내 기 님 아니고요 아시면서. 기사 쓴 넘.
@바른소리뺨따귀 쬐끔 오해를 했구머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