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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빅3' 대구 체류 스타일 |
내년 대선고지를 향한 대권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를 방문하는 한나라당내 소위 ‘빅3’의 체류 스타일이 각기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2차 민심대장정에 나선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7일 낮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제(26일) 밤 하루 신세를 진 곳이 사공홍주씨 댁이었다”면서 자리를 같이 한 사공씨를 소개했다. 문인화가인 사공씨는 한국문인화협회 대구지회장를 맡고 있다. 손 전 지사는 “지난 1차 민심대장정 때 알게 된 분”이라고 덧붙이면서 “하룻밤을 묵은 사공씨의 가정을 보면서 우리가 왜 살아야하고 경제성장을 해야 하는지를 알았다”며 상당히 뜻 깊은 대구에서의 1박 이었음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손 전 지사의 대구 방문은 하룻밤 내지 이틀 밤을 항상 묵고 가는, 소위 ‘한번 왔다하면 뿌리를 뽑고 가는 스타일이다. 1차 민심대장정 때도 손 전 지사는 10월1일 밤 대구에 도착해 여관에서 묵었다. 다음날 지하철화재사고 현장을 들러 추모 묵념을 한 뒤 기업체와 서문시장을 방문한 뒤 그는 이틀 밤도 대구에서 잤다. 손 전 지사는 대구에 대해 “대학시절 저에게 있어 대구는 민주화의 성지로 순례하듯 대구를 방문했었다”고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일제시대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요,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지로 민족정기가 살아 숨쉬는 곳이라는 대구 예찬론자다. 당내 다른 주자들은 어땠을까. 당 지지도 상승과 당내 대권 경쟁이 가열되면서 주자들의 일정이 ‘강행군’이라는 공통점을 띠고 있지만 체류 스타일을 확연히 다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볼일만 보고 가는 스타일로 볼 수 있다. 6월30일 임기만료로 대선주자로서의 행보를 본격화 한 이 전 시장은 당내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대구를 방문(8월4일 내륙운하 정책투어)했다. 총 5번이다. 추석 후 10월11, 12일 이틀 연속 일정을 잡았지만 대구에서 잠을 자지 않았다. 영남대 강의와 서문시장 방문, 기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지만 그는 서울로 간 뒤 다음날 다시 내려와 다음 일정을 소화했다. 이 전 시장측은 당시 “서울에서 일정이 있다”는 말로 해명한 적이 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대구방문도 총 다섯 차례다. 9월4일 서문시장 아케이드준공식 방문을 시작으로 대구에서 대선행보를 본격화한 박 전 대표는 같은 달 22일 뉴라이트 대구지부 창립대회 참석을 위해 대구에 왔다. 10월 한 달은 발걸음이 뜸했다가 이달 들어 지난 14일 방문한데 이어 23일은 지역구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강행군을 했다. 띄엄띄엄 대구를 찾았던 박 전 대표는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앞서면서 이달 텃밭을 세 번이나 방문했으며 하룻밤을 묵기까지 했다.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대구를 방문하는 모양새에서도 대선 주자들의 면모가 드러나는 것 같다”면서 “대구는 특히 국내 보수여론을 대변하는 곳인 만큼 대선 일정이 가까워 올수록 텃밭 민심을 잡기위한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잦아지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
첫댓글 울집에서 가까운 계대네여 꼭 가야지 ^^*
방문만 봐도 성향이 나타나듯 ㅁㅂ이는 지얼굴 알리러 왔고, 우리 근혜님은 민심을 읽어러 곳곳마다 누비시니 그 마음 어찌 알리요, 하늘만이 알겠지
하무하무 ^^*
필참 입니다.많은분들이 시간을 내시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좋은 정보 올려주신 라이트박 전 지부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아니....라이트 박 님께서,,,이렇게 좋은 정보를,,ㅎㅎㅎㅎ수고하셨습니다~
라이트박 전지역장님 좋은정보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라이트박님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