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마듣보(2004) : 마재윤이 먼가여? 먹는 건가여?
2기 마곰(~2005) : 프로리그 출전, MSL 진출, GO팀 아기곰으로 불리우며 인지도 상승
3기 마에스트로(~2006) : 우주MSL 우승(이때까진 운빨이다 듣보잡이다 까임)
이후 최연성 5:0 관광, 싸이언MSL 조용호에게 발렸지만 다음 대회 역관광,
프링글스MSL 시즌 1, 2 연속우승, 강민과의 성전, 슈파1회 [임]관광, 3회 벼 관광,
팀대항 슈퍼파이트 혼자 다나와서 CJ우승,
하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 0회 진출이 그를 반쪽리거로 까이게 하는데..
4기 마본좌(~2007.3.2) : 롱기누스-리버스템플-데저트폭스 씝태란맵과
살인적 일정 (특히 MSL4강 진영수전, 바로 다음날 스타리그 4강 변형태전)
다 뚫고 이윤열 커맨드 따며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우승, 4대 통합본좌 등극,
이때까지 vs플토전 21승3패, 프로토스의 재앙 마본좌의 곰티비MSL 결승상대는
쌩듣보잡에 푸켓관광 다녀온 정신줄놓은 토스 김택용으로 결정되는데..
5기 마막장(~2007전기) : 곰티비MSL 충격의 셧아웃 이후 2:10김택용,
마스터즈 벼수달에게 역관광, 슈파에서 자기밥 최연성에게 패퇴,
곰티비MSL 시즌2 이성은에게 성화봉송 굴욕세레머니 헌납하며 8강 탈락,
변형태에 리벤지당하며 daum 스타리그 8강 탈락, 프로리그 막장화 돌입,
6기 마완용(WCG2007) : 본선에서 진영수가 일찌감치 탈락,
남은 결승상대로 자기밥 송병구가 예정된 마재윤은
8강에서 먹티원 밥만 축내다 퇴출된 중국토스 샤쥔춘과 마주하는데..
7기 마민폐(~2007후기) : 후기리그 3승 8패, 임요환에게 골리앗 블러드 관광,
진영수에게 디펜시브 마린 관광, 이영호T에게 백마고지 마자룡관광,
이성은에게 세븐배럭스 관광.. CJ 조규남 감독의 미간엔 어두운 그늘이 드리우는데..
8기 마실리(곰티비MSL시즌4 조지명식) : 이성은부터 민찬기까지 과거 마본좌의
밥이었던 테란들은 너도나도 마재를 실리로 지명하는데..
9기 마생리/마성질(CJvs삼성) : 배틀관광을 눈앞에둔 마본좌는 GG도 치기 전에
이미 헤드셋을 벗어던지며 애꿏은 커튼에 화풀이하다 주의를 먹는데..
10기 마징징(후기준플레이오프) : 이미 MSL은 민찬기, 김구현에게 2패탈락,
스파키즈전 5경기 눈이 썩는 OME경기끝에 이승훈에 발린 마재,
에결에서 교촌을 잡고 두 눈이 붉게 충혈되는데..
그리고 현재, 박카스 스타리그 3패탈락,
아.. 이것이 인생인가..
첫댓글 2004년에도 듣보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유망주라고 많이 이름이 알려졌고, 신인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었죠.
데뷔때 팀리그에서 4명올킬해서 이름좀 떴었죠
대 KTF 전 홍진호 조용호 김정민 변길섭...을 내리 킬...선봉으로 나와서요 ㅋㅋ
전성기때 설명이 짤막하네요. 정말 찬란하게 빛났습니다. 독보적이었습니다. 저그는 본좌가 될수없다 라는 고정관념을 깨부셨습니다. 일개 게이머가 방송국을 이겼습니다. 온갖 개테란맵을 자신의 전장으로 만들었죠. 임요환과 얽히지 않고서 혼자서 온 스타 커뮤니티를 들었다 놓을수 있는 이슈를 만들수 있는 유일한 게이머죠. 이건 이윤열도 최연성도 할수 없는 일이죠.
완전 공감 정말 마재윤의 시대는 오래 가길 바랬습니다 제가 테란이라도요..그라면 뭔가 해줄거 같은 느낌..이었죠
그분에게 패한건 5월5일 이벤트 매치가 끝난후 얼마 안있어 cj와 공군의 전기리그..맵은 몬티홀에서 패한거였죠.. 골리앗과 뮤탈의 엄청난 싸움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분의 마재 상대로의 연패후 첫승리라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이글 원본을 쓴분이 마까였죠 -_- 아무리 그래도 너무 성의없이 쓴듯 하네요..쩝
솔직히 1년 전만해도 엄청났었죠. 근데 기복이 심한건지 집안에 우환이 있는건지 갑자기 망가지더군요.
마재윤이 3해처리 시대를 열었다고도 볼수있지 않나요? 그래서 전성기를 열었고 그것이 공략당하고 다시 막장 분위기로 흘러가고 다시 2해처리 뮤탈 잘하는 선수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고....이렇게 생각해보니 참 스타 전략도 돌고 도는듯 하네요.
저 김택용전까지 마재윤의 인터뷰를 좋아하던 사람들이 정말 많았죠. 도발적인 태도. 모든 게이머가 인정한 실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