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 다시 소설을 쓰려고 합니다..
제목은 '범생이가 문제아를 만났을 때'이구여... 제가 자작으로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실수가 많을 것입니다..
많은 지적해주시고, 좋은 평가주세요
그리구.. 끝까지 읽어주세요^ -^^ -^
〃등장인물
한채영, 유민, 최민혁, 기민하
〃1화. 다혈질 범생이 한채영..
"야, 한채영!! 너, 지금 몇신줄이나 알어???"
"으음?? 뭐라구?? 지금이 몇신데??"
"새벽 2시야.... 자려면 집에가서 자야지.. 이게 뭐니??"
조용한 도서실에서 두 소녀가 속삭이며 말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소녀가 침을 닦으며, 깨워준 친구에게 말했다....
"지, 진짜??? 이제 집에 가야겠다...^ -^;;;"
"너도 참 고생 많이한다... 하긴... 뭐, 이년후면... 수능보고 그러는데..."
"치... 니가 무슨 어른이라도 되냐?? 나 먼저 갈께^ ^"
"응... 잘가~"
"내일 학교에서 보자^ -^"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소녀는 생머리를 찰랑거리며, 뒤에 호랑이라도 쫓아 오듯이
정신없이 달려갔다...
"아... 어떻하냐-_-;; 지금 2시 30분쯤 됬는데....빨리가야겠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소녀가 독서실에 나와서 막 집에 가려던 참이었다....
"이봐... 아가씨... 지금 몇신데 집에 안들어 가나??"
"네??? 누, 누구세요?? 아파요... 이거 놓으세요^ -^;;;"
어떤 깡패같은 남자 여러명이 그녀의 귀가를 막고 있었다... 분명히 깡패였다..
한 남자는 눈 쪽에 피어싱을하고, 한 남자는 무지개 색으로 브릿지를 넣은 남자였다,..
그 밖의 남자들은 덩치가 크고, 험학하게 생긴 사람들이었다.....
소녀는 그 깡패들에게 말했다... "이. 거. 놓. 으. 랬. 지??"라고....
"헤헤헤.. 야, 이 꼬맹이가 나 한테 뭐라고 지껄이는 거냐?? 야, 꼬맹아..우리가 다른 맘은 없
고... 너, 돈 좀 있지??? 있으면.. 이 오빠들한테 좀 줄래???"
긴 생머리의 소녀의 말이 끝나자 깡패들은 화가난 그녀를 비웃으면서 대답하였다..
하지만 소녀에게는 분화구에서 화염이 폭발하듯이 엄청난 열기가 솟아나고 있었다...
화가 난 소녀는 다시 한 번 그들에게 말했다...
"꼬. 맹. 이... 라고 했니?? 양아치들아?? 너희들... 험한 꼴 당하고 싶지 않으면... 그냥 집에나 들
어가서 부모님한테 효도나 해드려..."
깡패들이 답했다...
"아, 씨발년아.. 돈 있음 좀 주라고 좋게 말했잖아-_-^ 아가리 아프게 또 다시 니 썩은 귓구멍에
다가 쑤셔넣어 말해야 겠냐?? '돈. 있. 음. 주. 라. 고...!!' 이번이 마지막이다.. 또 다시 개기면 그
땐.. 너 병신만들어 버릴테니깐.."
그 깡패들은 소녀에게 얼굴을 들이대고 소리쳤다....
"퍼벅!!!"
"으아악~!"
갑자기..... 비명소리가 나더니.. 순식간에.. 깡패들은 쓰러졌다.. 기절한 깡패도 한 두명있었다.
소녀가 말했다..
"어때?? 쫌 아프지? 집에가서 파스나 발러~ 안발르면 흉진다?! 나중에 또 그런 짓거리 하면.. 다
음에는 병원에갈 준비나 하렴^ -^;; 안녕~!"
소녀는 병주고 약주는 셈으로 그들에게 마지막 충고를 날려주며 집으로 귀가했다..
그녀의 프로필을 상세히 말하자면...
이름은 한채영이고, 세빈고 1학년이다.... 하지만, 학교에선 모범생이다..
태권도는 5단이고, 합기도, 검도 등... 뭐든 스포츠를 배워본 만능스포츠 우먼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치, 요즘에는 실력 안되는 놈들이 더 설친다니깐-_-ㅎ"
귀가를 하면서 그녀는 요즘 문제아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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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화. 매력남 만나다?!
"으아아아아~ 진짜 어려웠어.. 무슨 시험을 인간 고문 시키듯이 내는지... 안 그래??"
"맞아... 정말 시험지 보면 쑈를 쳐놨다니깐-_-;;"
여기저기에서 학생들의 야위가 쏟아져 나왔다. 그 이유는 바로 중간고사 뒤였기 때문이다.
늘.. 모든 학생들이 그렇듯이 시험이 어렵다며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중간고사다...
그렇기 때문에 채영이 다니는 명문고도 예외는 아니였다...
"야, 한채영!! 너 평균 몇점이나 받았냐??-_-??"
"아... 중간고사 성적?? 좀 떨어졌어... 97.5... 넌??"
"아.. 씨빠.. 나 보다 5점이나 잘봤잖아??-_- 너 과외하냐?? 아님 유명한 쪽집게 학원??"
"나, 그런거 안해..."
"-_-니가 인간이냐????"
채영에게 단발 머리를 한 여자아이가 와서 성적을 물어놓곤, 가버렸다....
물어본 여자아이는 왕따인 채영의 유일한 친구 세린이이다... 깡패사건에서 독서실에서 잠을 깨워준 친구이기도하다.
[웅성웅성]
점심시간이었다. 그런데 학생들이 게시판에 우르르르 모여있어 시끄럽게 소리를 내는 것이다.
천성이 소극적인(화날 땐 제외) 채영은 학생들 사이에 슬그머니 끼어서 게시판을 보았다. 중
간고사 등수를 적어놓은 게시판이었다. 채영은 그 게시판을 아래부터 차례대로 올려다 보았다.
"10등 문솔이... 9등 이세린.... 8등 김보람.. 7등 이승혜.. 6등 채경용... 5등 민하연........ 2등 한
채영?! 내가 전교 2등이네^ -^;; 휴~"
나지막한 목소리로 등수를 쭉 읽더니, 자신의 이름이 보이자, 채영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뒤에서 세린이가 토닥거렸다...
"에이... 뭐야-_-;; 9등이 잖아?? 어?? 채영이 넌 2등이네.. 정말 대단하다^ -^ 너 혹성에가서 뇌
수술이라도 하고 왔냐?? 진짜 부럽다~"
"치.. 그것도 개그니?? 재미없어... 세린아, 우리 학교 끝나고 맛있는거 먹으로 갈래??"
"그래.. 내가 우리 동네 소문난 맛집은 다 외고 있잖냐^ ^ 학교 끝나고 같이가자!!"
"응^^"
이윽고, 학교 수업이 끝났다..
채영이와 세린은 이야기를 하면서, 나란히 가로수를 걸어갔다...
[터벅터벅]
파릇파릇 초록빛의 가로수길에서 그녀들은 공상에 빠져있었다..
"채영아, 나.. 좋아하는 사람생겼다^ ^ 우리학교에있어.."
"머, 뭐라구???"
갑작스런 세린의 폭탄선언에 채영은 아무말도 할 줄 몰랐다.
"너.. 알지?? 민수영이라구... 나, 그 애 좋아하는 것 같다〃^ ^〃"
세린의 얼굴이 붉으스름해지며, 어쩔줄 몰라하였다.. 그런데 채영은 오히려 웃으며 그녀에게 말
했다...
"치.. 고작 그거야?? 뭐 하는 앤데???"
갑자기 세린이 말문을 멈췄다.... 채영은 순간 오만가지 상상에 빠졌다... '깡패는 아닐까?? 전과
범?? 아니면 아주 가난한 아이??'라고...
답답한 채영은 그녀를 가로 막고 말했다...
"이세린!! 자신있게 말해봐... 어떤애길래.. 그래?? 다 이해해줄께....."
떨리는 목소리로 세린이 조금씩 대답하였다...
"괘, 괜히 말했나봐... 그 애.. 상록고.. 일진이야........ 어떻해... 나 그런거 다 알면서도 그 애 좋
아하나봐........ 매일 거울에 서있으면,, 내 얼굴은 안보이구.. 그 애 얼굴만 보여ㅠ-ㅠ"
연속 2번의 폭탄선언에 채영이는 아주 황당해하였다.. 황당함을 감추고 친절히 그녀에게 말했
다....
"세린아.... 상록고 일진이라구?? 헤......헤... 일진이면 뭐 어떠니?? ^ -^;;;;;;;;; 그냥 착하면 되
지.... 안그래????"
세린을 울며, 일부러 억지 웃음을 짓는 채영에게 말했다...
"채, 채영아..... 나, 이런 속물 되고 싶지 않았는데... 외모보고 좋아한것 같아ㅠ- ㅠ 어떻해.."
"그럼 뭐 하는지 알기나해??"
"전과범은 아닌데.. 파출소 여러번 들어왔다가 나왔데... 어떻하니?? 진짜루.... 나 미치겠어.."
얼굴이 홍시처럼 달아올라 식힐 줄 모르며, 쉴새 없이 울어대며 말할건 다 말하는 세린을 보고
어안이 벙벙한 채영은 떨어지지 않는 입을 벌렸다...
"저, 저기... 그럼 한 번 만나볼래?? 내가 봐서.. 발딱 뒤집어진 놈이면.. 미안한데.. 그냥 잊어,,,,
너 같은 이쁘고, 키크고, 날씬한 애한테 그런 비행청소년은 어울리지 않아.. 어떻하니... 세린
이..... 그만 울구.. 좀이따가 우리 그 애한 번 만나보자.. 응?? 알았지???"
"으, 응..."
채영의 충고가 끝나자 세린은 약 15분간 울음을 참지 못했다.
그것을 달래주는 채영은 온몸이 쑤시는 것같았다... 그리고는 세린의 부어있던 눈이 가라앉을 때
까지 가로수에 있다가 민수영이라는 애를 만나러 갔다...
-피자집
민수영이라는 애는 생각보다 쉽게 만나지지 않았다.. 하지만 채영과 세린의 간절한 부탁으로그
를 만날 수 있었다.
"용건이 뭐야?? 니들 초원고 똘마니들이냐??"
민수영은 초원고 교복을 보고 초원고에 다니고 있는 일진들인 줄 알았나 보다...
채영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저기.. 말야.. 내 옆에있는 친구 세린이가.. 널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되니???"
"뭘 어떻게?? 아.. 그냥 손잡고 키스하는 거면 되나??"
건방지게 구는 수영을 보고 채영은 화가났다... 채영이 화가난 이유는 건방지게 구는 것보다 세
린을 그런 곱상하고, 추한 여자로 보았다는게 화가 났었다...
채영의 마음 속엔 그 동안 쌓아왔던 응어리가 풀리면서 냄비뚜껑을 열면 김이 나오는 것처럼 푹
푹 김이 세고 있었다... 그런데 민수영이 말했다..
"뭐야 너희들...-_-;; 나 지금 바쁘거든?? 빨리 말 끝내라.. 그리고 너, 나 좋아하는 애...친구한
테 말하게 하지말고 너도 니 생각 좀 말해보지그래??"
"저, 저기...... 나..."
말끝을 흐리고 세린이 울어버렸다. 아무래도 창피했는지 밖으로 뛰쳐나가버렸다. 채영은 화가나
서 민수영에게 소리쳤다. "야!!!!"라고... 그러자 수영이 소리쳤다..
"왜!!!! 씨빠.. 바쁜 인간잡고 무슨 쑈냐?? 죽으려고 환장했냐?????"
"죽으려고 화, 환장?? 너 지금 뭐라 그랬어?? 니가 바쁘긴 뭐가 바쁘냐?? 내가 아는데 너희들 같
은 똥통에 대가리 박아버릴 놈들은 매일 하는 짓거리들이 도둑질에 나이트 클럽같은 추한곳에
가서 놀아나는 짓거리 밖에 더있냐?? 더 있냐고?? 그리고 세린이 17년 처음 니가 짝사랑이거
든?? 정말... 너 같은 놈들은... 쓰레기야..."
"너 지금 뭐라구 했어!!!!!!!!!!"
"찰싹~!"
순간 참지 못한 채영의 손이 수영의 뺨을 스쳐지나갔다...
그것도 0.5초도 채 안된 속도로....
"너 같은 쓰레기 같은 놈들은 쓰레기 통에서 처밖혀 살아야돼... 너 같은 쓰레기들이 사는 곳이
어딘줄 아니?? 깜방이야... 깜빵!!!!!"
"씨빨년아.. 내가 쓰레기라고?? 넌 죽을줄 알아!!!"
화가난 수영은 그 그자리에서 채영을 치려고 했다..
"퍼벅!!!!"
"으악~!!"
그런데 순간 한 손이 수영의 얼굴을 치고 지나갔다.. 채영은 놀란가슴을 잡고, 그 손쪽으로
천천히 위로 올려다 보았다.... 그런데 매력적이게 보이는 검은 색 머리에, 갸름한 얼굴을 한 잘생
긴 남자가 그녀를 내려다보고있었다...
"괜찮니????"
"네?? 네^ -^;; 고맙습니다... 누, 누구세요??"
"치, 몰라?? 나.. 유민이잖아... 너희학교에 다니는 너희 학교.. 베스트 원!!...."
"저, 저희 학교... 베, 베스트 원이라구요???"
"그럼 갈께^ ^;; 아 차, 그리구 저런 쓰레기들은 건들이지말아라... 위험해져..."
"아, 네......"
순식간에 사람들의 시선은 채영이의 자리쪽으로 돌아갔고, 그 의문의 남자는 피자집을 빠져나
갔다... 이게 한순간의 로맨스란 건가???
"치.. 놀구 있네... 우리 학교 베스트 원이라구?? 쑈를 하네-_-"
그가 간 후 채영은 그가 없는 피자집에서 그 애대한 몇 마디를 하고 자리를 집으로 향하였다......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다혈질 범생이가 킹카에 일진을 만났을 때>1~2편
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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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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