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945년 5월9일, 나치독일이 연합국(미국,영국,소련,프랑스)에 무조건 항복한날입니다.
1945년 5월 8일 프랑스의 랭스에서 나치의 알프레트 요들 상급대장은 연합국에 대한 항복 문서에 정식으로 서명했습니다.
이소식을 들은 스탈린은 전쟁을 이끈 당사국 국가로써 나치독일의 항복을 직접 받고 싶었는지 "항복은 적국의 수도(베를린)에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고 말하며 베를린에서 다시 항복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다음 날 5월 9일, 나치독일의 수도이자 소련군 육군원수 사령관 주코프의 사령부가 위치한 베를린에서 다시 동일한 항복 문서에 대한 조인식이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빌헬름 카이텔(육군원수)이 나치독일을 대표하고 주코프가 소련을 대표하여 항복 서명 조인했습니다.
https://youtu.be/hMmMAvEzEYQ
영화 화이트 타이거 中, 빌헬름 카이텔이 나치독일 대표해 소련군 사령관 주코프 앞에서 항복서명 조인하는 장면 재현.
다음은 베를린에 직접갔을때 찍었던 항복조인식했던 그 자리입니다. 위치는 베를린에서 좀 외곽쪽에 위치했있습니다. 오늘날 러시아인들이 베를린 여행갈때, 라이히스탁(국회의사당)과 더불어 성지순례 수준으로 많이 찾아가는곳입니다.
첫댓글 어라 지금 세계관에서는 나치가 승리한날인데!
뜨노인가요 천주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