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한 환절기만 되면 어찌나 환부가 가려운지 회사에서 남의 눈을 피해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뒤쪽을 긁적긁적 하다 보면 정신집중도 잘 안 되고 상사가 불러도 얼른 알아채지 못해 “젊은 사람이 정신을 어디다 팔고 있어”하는 핀잔을 듣기가 일쑤라는 20대 남자가 찾아왔다. 그 피부는 하도 긁어대서 환부에는 진물과 딱지가 반복해서 들어앉다가 결국에는 가죽옷을 입혀 놓은 듯 뻣뻣하고 거칠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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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이란?
‘아토피’란 말은 그리스어로 '비정상적'인 반응을 뜻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일반적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초발하는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성장하면서 호흡기 아토피 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의 증세는 성장하면서 대부분 호전된다. 그러나 성인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원인은 유전적인 배경과 면역학적 변화로 생각되어진다. 여러 가지 연구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정한 결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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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은?
유아기(2개월~2세) - 흔히“태열”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이 시기의 아토피피부염을 말하며 얼굴, 머리 등에 붉은 반점으로 시작되어 물집, 딱지 등이 생겨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유아형은 2세경에 피부증상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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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2세~10세) - 얼굴은 오히려 덜 침범되는데 반하여 후기로 갈수록 접히는 부위의 피부에 침범이 뚜렷해지며, 건조증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많은 환자에서 특징적으로 귀 주위의 습진이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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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및 성인기- 굽힘쪽의 병변외에 가려움 발진이나 태선화가 주증상으로 나타난다. 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을 잘 동반하고, 정신적인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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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의치료는?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며 초기 단계에서의 치료이다. 생후 6개월 이내에 모유를 먹이는 것이 아토피피부염의 예방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피부검사 등에서 양성이고 실제로 임상적인 연관성이 있는 알레르겐에 대하여는 피하는 것이 좋고, 환경적인 조절이나 직업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자극물질에 대한 회피도 중요하다.
피부를 긁게 되어 이차적으로 피부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피부를 긁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서의 치료를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치료제는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이다. 부신피질호르몬제제의 복용은 상당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 후에 치료하여야 한다. 이런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심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에는 면역억제제, 면역조절제, 광선치료 등을 시도하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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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일반적 주의사항은?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환자의 피부는 건조하고 외부환경에 예민한 특징이 있다. 즉 정상인은 참을 수 있는 자극에도 참을 수가 없는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를 긁게 되어 피부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므로 피부 관리에 깊은 관심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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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부가 건조해지면 더욱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목욕을 자주 하거나 과도한 비누, 때미는 수건 등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의 기름기를 제거하므로 피부가 더욱 건조하게 되어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매일 1회 미지근한 물로 간단한 목욕 후 수분 내에 피부의 건조를 예방하기 위하여 피부연화제를 충분히 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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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조한 겨울이나 봄철에 가려움증과 피부병변이 심해지기 쉽다.
피부가 너무 건조하여 마른 버짐이 피부에 생길 정도이면 미지근한 물에 약 10〜20분간 몸을 담근 후 물에서 나온 직후 수건을 눌러서 물기를 닦아 준 후 바로 보습제를 발라 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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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도한 땀이 나지 않도록 한다.
땀이 나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서 가려워지므로 증세가 심해진다. 따라서 땀이 나면 곧 바로 씻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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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안의 온도(18~22℃)와 습도(50〜60%)는 항상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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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직이나 합성섬유로 만든 옷이나, 지나치게 달라붙은 타이즈나 스타킹 등은 피부를 자극하여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이런 옷들은 피하고 부드러운 면옷을 입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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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털이나 먼지에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며 이런 것들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느낀다. 애완동물, 털옷, 양탄자, 인형, 침대, 털이불 등은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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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많은 먼지나 해로운 화학물질 등도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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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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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등에 의한 피부 감염이 잘된다. 또한 벌레에 물려도 잘 덧나고 과민반응이 잘 나타난다. 따라서 다른 피부병이 생겼을 때 빨리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10.아토피피부염의 주증상인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즉시 치료 받도록 해야 한다. 가려워서 긁는 행동은 아토피피부염에서 피부를 손상시키는 가장 큰 적이다. 밤중에 갑자기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집에서 응급처치로 찬수건이나 얼음, 차가운 빈병을 피부에 접촉시키면 가려움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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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환자의 경험이나 검사에서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음식물은 피하자. 아이들의 경우,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는 태열이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은 경력이 있는 부모에서 태어난 아이에게서는 생후 2년까지 계란, 우유, 콩, 밀가루 등을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정확히 음식이 연관이 있는지확인한 연후에 음식을 가려야지 막연한 추측만으로 음식을 가리게 되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영양학상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히 관찰한 후 판단해 주어야 한다.
(옮겨 온 글)
첫댓글 "아토피적정습도"의 정보" 감사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건강정보 잘 익혀갑니다. 즐겁고 유쾌한 오후되시기 바랍니다.
아토피 피부관리에 대한 말씀 감사합니다.♡ ~~~
아토피 적정습도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토피 적정습도 및 아토피 대처법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안에서 건강하시고 풍요로우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날되세요,
아토피에 대한 건강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건강정보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기들의 안타까운 모습들에 마음이 오파오네요~~=.=
감사합니다
아토피 무섭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