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행복햇
안녕 여시들?
날 기억할 여시들이 있을까?흐흐
약속대로 갑상선암후기가져왔어!
갑상선암에 대해서 카페에 정보가 많이 없어서 속상했지?
내가 알려주겠어여..(소근소근)
1. 갑상선암을 알게된 계기
나는 지금 23살이야 그래서 건강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무관심했어!
운동도 안하고
그저...우리 멍뭉이와 산책하는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알바도 할 정도로 체력이 됐었는데 2013년 3월쯤 되니까
급격히 몸상태가 바닥을 치고 있었어
6시간 서있는 근무이고 꿀알바인데 전에는 힘든거 없었는데
미친듯이 힘들고 토할것같고 그랬었어
그리고 정말 나는 알람없어도 사는 사람이었어 그정도였는데
잠에서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고 너무 피곤했어
점점 힘들어하니까 앞으로 나랑 결혼할..♥남자친구가 병원가서 검사받는데 어때?라고 하더라고
자기가 보기엔 나는 간아니면 갑상선문제인것같다라고 하더라구
그말듣고 바로 번화가 큰 내과가서 피검사 초음파까지했어
이때가 2013 . 5월 중순 목요일이었어
내 남자친구 짱짱짱짱짱!!! 남자친구 아니였으면 나는 암이 걸렸다는거..모르고 계속 살았을지도몰라 ㅠㅠ
무튼 결과는 3.4cm의 큰혹이 하나가 갑상선에 있대
근데 나이도 어리고 혹 모양이 암형태는 아니니까 걱정말라고하셨어
하지만 우리 아빠는 대학병원아니면 병원을...신뢰하지않으셨어
바로 성모병원예약해서 내일 가보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남자친구 손 잡고 바로 다음날 금요일날 성모병원에 갔어
내가 맨 마지막 순서였는데
원래 12시30분까지만 진료하고 점심시간이었어
내가 들어간 시간이 12시 20분 ㅠㅠ
못들어갈까봐 조마조마했었지
근데...난 아무것도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의사선생님이 바로 다시 초음파하고
세침검사( 주사기로 직접 목에있는 혹의 세포를 체취하는거야 )를 하자고 하더라고
원래 대학병원이니까 진료받고 초음파 예약잡고 일주일뒤에 하는게 순서인데
뭔가 이상하다고 젊은데 이렇게 큰거 처음보신다고 흡...
모양이 암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돌연변이가 많아서 다 해봐야한다고 하더라구
결국 바로 초음파하고 세침검사까지 했지 마음의준비도 안됐는데말이야 ㅠㅠ
그때가 12시40분쯤.....
남자친구가 갑자기 진료받으러 가서는 목에 반창고붙이고 아파하는 날 보고 많이 놀랐을거야
근데 티는 많이 안내더라구 너무 고마웠어 ㅠㅠ
엄마랑 갔으면 우리엄마는 울고 막 그랬을건데 남자답게 괜찮을거라고 맛있는거 먹으러가자고 해서
금새 기분좋아져가지고 오리고기먹으러간ㄱ ㅔ 함정
무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일주일뒤
결과들으러 갔어 남자친구랑!!!
왜 부모님이랑 안갔는지궁금하지?
나는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들어가고 고2때는 위염때문에
고2부터 대학교 3학년때까지 위염으로 고생하고ㅠㅠ...
그래서인지 부모님이랑 가면 씩씩한척!!막하고 나 괜찮아!!!걱정마!!웃으면서 그랬는데
이번엔 좀 싸~~하더라구
그래서 솔직하게 기댈수있는데 남자친구랑 갔어흐흐
무튼 결과들으러갔는데 앉자마자 분위기가 이상해
나보고 보호자분안오셨냐고 그러더니 의사쌤이 5분정도? 아무 말씀도 안하시다가
'암이예요 그래도 쉬운암이니까 걱정말고 수술합시다' 이러는데
꿈같더라고 진짜
내가 부모님하고 상의해보겠다하고 남자친구 손잡고 나오는데
남자친구도 울고 나도 울고 그랬어..
그렇게 해서 나는 내가 갑상선암에 걸렸다는걸 알게됐지!!
2. 수술받기전까지 과정
나는 인천성모병원에서 태어나서 믿음이..그냥 가더라구
병원도 코 앞이구
그래서 거기서 하려고했는데
친척분이 삼성서울병원 의사분이셔
내 소식을 듣자마자 당장 우리병원오라고 오라고 하셔서 성모병원은 포기하고
삼성병원으로 가게됐어 부모님 양쪽에 손잡구
이때가 2013 . 6 중순
어느쌤한테 한지는 말안할게 혹시라고 홍보하는거라고 생각할까봐ㅠㅠ
그냥 유명하신 두분중에 한분한테 했어!!
근데 삼성병원은 워낙크고 유명하고 그래서
인맥으로 가도 땡겨지는게 내년 1월....
그냥은 내년 5월정도?......................
간호사한테 그 소리듣고 눈앞이 깜깜했는데
쌤이 내 상태 보더니
젊은데 3.4CM인거 흔하지도 않다고 고민을 하시다가
8월7일로 확 땡겨주셨어
솔직히 마음이 그랬어
좋긴한데...내가 심각하긴한가부다..하고 좀 슬프더라구 흐흐
그렇게 수술날짜 잡고 6월 말로 수술전검사받으러 남자친구랑갔어!!
피 6통뽑고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그리고 대망의 CT...
CT찍는데 금식해야하는데 오후에 예약이 된거야
암이고 뭐고 배고파죽는줄알아써ㅜㅜ
CT찍고 물 1리터 2병마시라고해서 벌컥벌컥 마시고 남자친구랑 코엑스가서..놀아쒀...흐흐
내가 되게 긍정적이거든
내가 애마방에 글쓴거 보고도 여시들이 되게 힘든상황인데 밝아보인다고했는데
그게 내성격인것같아 그냥 내가 암에 걸렸나?싶을정도로 집에서도 되게 밝고 남자친구랑 많이 놀러다니구 그랬어!!
내 성격이 많은 도움이 됐던것같아..헷..
그런데 뚜뚱
병원에서 전화왔는데 CT결과듣고 수술날짜가 땡겨졌다고 하더라고
친척분 의사쌤이랑 수술하실 쌤이랑 대화끝에 그렇게 됐다고..
결국 2013 . 7 . 19로 땡겨졌어
7월초 남자친구랑 수술전검사 결과들으러갔어
다 좋은데 CT상으로 목뒤쪽 림프절에 전이가 되어보인다 전이가 되면 수술이 엄청 커져서
수술날짜도 땡긴거고 다시한번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초음파를 해보자고 하시더라구
젊은데 목뒤까지 째고싶지않으시다구...
그날 바로 초음파는 안되서 그 다음날 초음파를 하러갔는데
초음파상으로는 전이된게 전혀안보인다고 초음파돈을 환불해줬어!!
진짜 다행인거지ㅠㅠ그지그지??
그렇게 마음놓고 수술때까지 남자친구랑 부모님이랑 멍뭉이랑 많은 시간을 보냈었어!!
남자친구는 왕복6시간을 날보러 인천까지 와주고 매일매일 ㅠㅠ 평생갚아야겠지?
부모님한테두 ㅠㅠ
3. 수술
그렇게 힘든과정을 거쳐서 드디어 수술을 히게됐어!!
7월19일 수술이니까 하루전 18일날 입원을했어
난 암병동이 아닌 본관병동에..입원했다능..왜인지는..모르겠...흡...
근데 진짜 돈이 많아서 그런가 시설은 진짜 좋드라
보호자침대가 그렇게 좋고 넓은건 첨봤어..끼약
밤에 정맥주사놓는다고해서 그 전까지 열심히 씻었어
그리고 밤 12시 이후로 물도 못마시는 금식해야해서
그전까지 엄마랑 아빠랑 편의점가서 참..많이 사와서 많ㅇ ㅣ먹었어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내일온다고 집으로 가고 엄마랑 둘이 있는데
자고싶은데 밤 12시부터 한 4시사이에 계속 간호사 의사 와서 수술설명 사인 그런거 받았어
솔직히..넘..졸ㄹ ㅕ서..뭘했는지 기억이..............
성대검사하고 그랬는데...
무튼 나는 오후 2~3시 사이에 수술 예정이었어
아침에 남자친구오고 ㅠㅠ
수술이 좀 빨리땡겨져서 12시쯤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대기하다가 1시쯤 수술실로 갔어 침대로 흡
엄마 고모할머니 남자친구 이렇게 같이 가는데 솔직히 슬프더라구
나는 본관에 있어서 암병동 수술실까지 걸어서 20분걸린듯해 짱멀어
수술실앞에서 마지막인사하고 수술대기실들어갔는데
이것저것하더니
메니큐어 지웠냐고...하더라고
난 원래 그걸안하는데 발톱엔 한단말이야 ㅠㅠ 지우라는 소리를 못들었는데 엉엉
결국 간호사분이 지워..주셨...어....챙피해죽는줄..
수술실 들어가니까 진짜 춥긴 춥드라
이것저것 설명하다가 의사쌤이 들어오셔서 걱정말고 푹자자 잘해줄게 하시더라고
그렇게 마취를 하는데
진짜 기분나빳어!!!!!!!!!!!!!!!!!!!!!!!!!
기분나쁜마취!!!!!!!!!!!!!!!
'아 이게뭐야 기분나빠 이상한냄새나1!!!'라고 생각하는데
문득 생각나는게
부모님 남자친구얼굴!
그 생각이 나자마자 아!!!!!!나 일어나야해 일어날거야 마취깰거야 난 건강해 난 젊어 죽을수없어!!!!!!!!!!!!!!!!!!!
막 이래서 벌떡...침대에서 일어났어
일어나보니 뭐라해야지 수술하고나서 오는 안정실? 뭐 갑자기 생각안나 ㅠㅠ거기였어 회복실?
간호사들 난리남
누우세요 ㅠㅠ토해요ㅠㅠ
근데 그 와중에 이거 마취풀리면 아플까봐
저겨....통증주사점...
해서 진통제주사맞음
내가 너무 마취에서 빨리깨고 그리고 남아있는 마취를 깨버릴려고 진짜 눈뜨고 심호흡 막하고 그랬다?
그랬더니 결과가 어땠는지알ㅇ ㅏ?
병실로 옮겨졌는데
보통 전신마취를 해서 심호흡하고 절대 자지말라고 한다?
근데 나보고는
'좀 주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정신력 대단한것같아
수술은 3시간 반정도 걸리고 갑상선 전절제했어
림프절전이도 있었고
다행이 ct에서 봣던 목뒤 부분은 전이가 되기 직전이라 동위원소로 치료하기로했어
아픈모습을 진짜 부모님한테 보여드리기가 싫어서
약해지는모습보여주기싫었어
그래서 마취로 빨리 깰려고 그랬을거야
근데 내 본모습은 남자친구한테는 다 보여줄수있어서
그날 아는 남자친구가 부모님 다 보내고 자기가 남았어ㅠㅠ이쁜내시끼ㅠㅠ
새벽내내 잠도 안자고 오줌받고....간호사불러서 진통제놔주고
내가 암수술받을때까지 5월부터 7월까지 남자친구는 하루에 3시간 잘까말까하고 살은 6키로빠지고
나보다 더 고생많이했어ㅠㅠ넘고마워 언능 시집가야지ㅠㅠㅠㅠ
무튼 아프고 토할것같아서 내가 진통제를 6개인가....맞았어
더이상은 안된다고 하더라고 ㅠㅠ
다음날 간호사가 오더니 링겔뽑으면서
원래 젊은여자일수록 그리고 마를수록 마취에서 잘 못깬다고 그러더라구ㅠㅠ
내가 그때 수술전에 많이 먹어서 살이 쫌 쪘었는데 171.8에 56정도 됏었어ㅠㅠ
마취에서 깨고 보니까 내 목에 피통이 있더라구 ㅠㅠ 생각보다 달고다닐만했어
수술한부위에 염증생길까봐 피뽑는다고 하더라구
이건 퇴원날까지 점점 맑아져!걱정마!
퇴원날 제거했어!
진짜 젊어서 그런지....회복력인 진짜 최고였어
보통 목을 뒤로하고 수술받기때문에 한달내내 목 어깨가 아프다고 하더라구
근데 나는......수술하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정상이 되더니
수술받고 5일후에는 수술전상태랑 비슷해졌어!!!!
진짜 신기하드라
나는 4박5일 입원했구
입원한 날부터 방수테이프붙이구 샤워가능했어
퇴원하고
수술 결과는
아주아주 베리굿굿굿굿
아주 좋았어
수술전에는 갑상선기능이 3이었는데
이젠 15!!!!!!!!!!!!!!!!!!!
(정상범주가 13~15래)
손발 저리는거 하나도 없고 수술후에 본래 목소리 바로나오고 체력 바로 다시 돌아오고
내가 생각해도 결과가 진짜좋았어
전절제를 해서 평생 갑상선호르몬제인 씬지로이드를 먹어야하지만
건강을 되찾았으니 이정도는 껌이징!!!!
이거 후기쓰는데 진짜 힘드네..흐흐
수술하는거 후회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수술전보다 몸상태로 마음상태도 매우매우 좋ㅇ ㅏ굿굿굿!!!!!!!!!!!!!!!!!!!
성격이 좀 밝아서 다행인것같아..그리고 부모님과 남자친구가 너무 잘해줘서 수술 잘받은것같아!!
그렇게 수술받고 지금은 동위원소치료라고 방사성치료인데 그거 받고 퇴원한지 이틀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힘들다고 하는데
난 아픈것도 없고 건강히 퇴원했어!!!
체질인가 힘든게 없었눼...
이것도 원하면 후기남겨줄게!!
중요한건 동위원소하고 7일동안 격리할 필요없더여
그리고 7일동안 저요오드식했더니...강제다이어트됨
171.8 / 56 -> 현재52~3
예전몸무게로 돌아와서좋다!!!!!!!!!!
저요오드식해바...살빠지고......그럴거야.......아주 힘들었ㅇ ㅓ...........하하하하.......................
두번다시는 못하겠드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모두둘 행쇼~~~~~~~~~~~~~~~~~~~~~
나도 이제 점점 더 건강해지고 더 밝아지고 더더더더 이뻐져서 2015년에 결혼합니당~♥행쇼하길~♥
내가 알기로는!!!!!!!!!!갑상선암 초기는 정말 아무런 증상이 없어
피곤한거는 이미 진행되서 나타나는거지....나처럼 ㅠㅠ
주기적으로 갑상선이랑 복부 자궁 초음파검사랑 피검사해보는거 추천할게용~♥
난 번화가 큰 내과에서 받았또!!
그리고 피곤한건 평상시에 피곤한게 아니였어
그냥 아 아예 못일어나는 그런 피곤함이었어ㅠㅠ
난 초기가 아니라서 좀 진행된 상태라 증상이 더 심했을지도 몰라!!
그리고 또하나의 증상은 손이나 발 저린거!
만약에 몸이 예전같지않고 목에 뭐가 만져지고(혹이 클경우 만져짐! 약 1cm이상부터는 만져진다고 보면돼!)
손발이 저리면 꼭 병원가!!!!
그리고 갑상선암이 거북이암 착한암이라고 많이들 하지?
암이라고 하기도 뭐하다고
사실 갑상선암 종류가 4개인데 그 중에 유두암이나 여포암경우에는 그런케이스에 속해!!
하지만 얕보면 안돼! 계속 방치하면
전이가 쉽게 되서 림프절에 전이되고 림프관 그 다음은 폐로 유방으로도 전이되고
정말 진짜 운이 없는 경우엔 전이되서 목숨이 위험할수도있어
갑상선암이 정말 증상이 없어
다른 의사쌤들은 증상이 있다고 할수도있지만
정말 갑상선암 전문 의사쌤들은 전부 증상이 나타나지않는다라고 말하셔
증상이 나타나는것 자체가 이미 진행이 되가고 있는거라 보면돼!!
우리는 이제 20대 혹인 30대잖아
자신의 스스로 몸을 지키기위해서
갑상선암때문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병원에 가서 피검사라도 받아보는게 좋은것같아!!!!
나는 이 김에 복부 자궁해봤거든
갑상선빼고 다 건강해!!흐흐
여시들 건강하게 몸챙겨!!!!!!!!!!!!!1
문제있으면 알려줘..ㅠㅠ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9.11 16:0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9.11 16:07
씩씩하다 언니ㅜㅜ다행이야 이제아프지말구 행쇼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9.11 16:0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9.11 18:14
어휴어휴 진짜 다행이다!!!!! 축하해 여시 완쾌!!!!!!!!♥ 긍정여시 짱짱걸 긍정적이라 병도 잘 완쾌했나방 ㅎㅎ 추카행!!!!!
ㅇ ㅏ여시 글 읽으니까 눈물날것같아 수고했어 잘했어 여시야!!
나도 작년에 했어 언니랑 비슷한케이스 거의 똑같네 고생많았지 그래도 수술잘돼서 너무 다행이다! 지금은 아주 정상인처럼 지내고 있어 난 ㅎ
여시도 남친도 부모님도 다수고했어..우리 작은고모네가 갑상선암이었는데 전이가되서계속고생중인데 ㅠ 여시는괜찮아서다행이야 평생행쇼♥
언니 고생많았어ㅠㅠ젊은나이에 갑자기 병원에서 심각하게 이것저것할때 얼마나 무서웠을까 수술 잘되서 다행이야ㅠㅠㅠ근데 혹시나 오해하는 여시있을까봐 하는말인데 갑상선암은 십년동안 2센치 클까말까구 보통 십센치 안넘으면 웬만하면 수술을 권하지 않아..글쓴여시처럼 평생 약먹어야하니까..그러니 혹시 검사해서 발견됐다고 크기가 작은데도 수술 바로권하면 큰병원으로 몇군데 더 가보고나서 수술결정하길 바래언니들! 글쓴여시는 처음발견됐을때 나이도 젊은데 크기가 크니까 수술하게 된것같아
갑상선암은 크기보단 전이의 여부에 따라 다른것같앙흐흐 나도 크기보단 전이때문에 수술하게된경우고 삼성도 전이된 환자부터 수술시키더라구!! 크기의여부는 관계없구ㅋㅋ그저 난 크기가 남들보다 커서 놀란거뿐이여써ㅠㅠ나같은경우는 크기가 3센치라서 수술을 천천히했다면 진짜정말 큰일날 케이스였구ㅠㅠ한 수술시간이 최소 7시간은 걸렸을거라고 다들 그러더라구 난 갑상선을 가지고 있었지만 없는것보다 훨씬 악조건이었다고했어 차라리 없는게낫지 자신의상태에따라다른것같아 난 수술전보다 몸상태가 훨씬좋아서만족중이야흐흐삼성병원가길잘해써ㅠㅠㅠㅠ
그리구 전에 우리엄마도 갑상선암인데 일년만에 1센치가 커졌거든
진짜 사람마다 다른것같아 확실한건 큰병원가는게좋겠지ㅠㅠ무튼 나는 겪어봐서 사람마다 다르다는걸아니까
그리구 약은 내 비타민처럼먹구있어 날지켜주는비타민♥
뭔가 언니댓글보니까 수술한 내가 이상해보여서..흡.. 이것저것 내상황들을썼당히히 불쾌하다면미안하구 고마워여시야♥
댓글달아줘서 고마워언냐 나두 댓글쓰면서 혹시 언니가 기분나빠할까봐 걱정햇고둥ㅎㅎ 나두 약뢰학시간에 배운거라 이론적인 내용일뿐이라 사람마다 다를수있다생각해! 무튼 언니 수술잘됐다는게 제일중요한사실이지뭐♥
아 혹시 여시들 참고되라구말하는건뎅..내가 저기엔 안써있지만..엄마아빠권유로 수술잘하는병원이라는 병원 그리고명의들 다!!찾아가봤는데 수술 바로 안권하는 의사들은 한명도 없더라구ㅠㅠ겪어본사람과 주변사람들 생각은 오히려 수술받으라는말만 여러병원에서 들으니까 더스트레스만 받더라고 시간낭비하고..서울권병원은 환자가많아 수술시기가 늦을뿐이지 이건 갑상선암카페가면 다들하는얘기구ㅜㅜ이론적인내용과 실제는 좀다른것같아서흐흐 어쨌든 걱정되서 하는소리니까 고마워여시야 난 실제겪고 겪고있는사람들을 아니까..ㅠㅠ 기분나쁘지않았음좋겠닷 최대한 기분나쁘지않게쓴다고한건뎅ㅜㅜ여시도 건강 잘챙겨고마워♥
갑상선 피검사했는데 수치 높다고 병원가라는데 꼭 가야해?다시 좋아지는경우는 없어?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혹시 어느병원에서했어? 대학병원에는 갑상선암센터가 있는곳이있으니 거기로가봐!난정상인처럼살고이쎀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9.12 16:25
여시야ㅜㅜ 내가 요새 계속 토할거같고 피곤하고 목 밑에 만지면 좀 욱신하게 아프거든?ㅠㅠㅠ침 꼴깍 넘길때 얼굴이랑 목 연결된 근육부분!! 뒷목도 좀 뻐근하게 아픈거같기도.... 초기증상일까?ㅠㅠㅠ겁나ㅜㅜ 여시는 수술성공했으니 다행이다 정말ㅜㅜㅜ
나도 20살에 알게되고 벌써 올해 6월에 수술한지 5년지나서 완치판정받았다 갑상선암은 요즘 암보험에서 빠질정도로 흔한 암이라지만 암이라서 무섭고 힘들었던거 같아 젊은 사람일수록 세포활동이 빨라서 암전이속도도 빠라다더라구... 그래서 재발이나 전이되는 일 없도록 나름 관리하며 살고있다... 언니도 빨리 완치되길?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15 00:1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19 23:0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0.15 19:09
난 오늘 판정받았어 혼자가서 결과들어서 그런지 눈물이 계속 나더라고 부모님한테 울면서 전화하는데 괜히 무섭고 아직 자세한건 모르고 외래를 일단 잡았는데
초등학교때부터 갑상선항진증이 있어서 계속 잇다가 요오드로 저하 돌려서 잘 될줄 알았는데 갑자기 오늘 암이래..무서워
전이 될까봐도 무섭고 겁나네 ..이글보고 나도 수술도 잘 되고 전이 없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고마워진짜ㅜㅜ
검색하다가 이 덧글 보고 답글 남겨.
수술? 정말 잘 될거야. 다들 그러니까 여시는 더더더 잘 될거야. 내가 기도해줄게.. 수술하고나면 체력이 정말 똑 떨어지니까 마음이 힘들더라도 운동 꾸준히 하고.. 괜찮아 여시야 나도..울 엄마도 14년째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걸
괜찮아 힘내자 괜찮아
고마워어느위로보다여시에서더많은위로를받네 너무고마워ㅜㅜ
여시야 수술무사히끝나서 정말 다행이다!!! ㅠㅠ정말늦게미안한데..나도얼마전에 진단받았는데 갑상선암이래 ㅠㅠ 그래서물어본다 혹시 수술후에 흉터같은건 어떻게했어? ㅠㅠ 나도이제곧수술할꺼라서..
검색하다 들어왔다.. 나도 갑상선암 진단받았는데 여시 너무 밝아보이고 보기좋아!! 나두 이렇게 이겨내야겠어 너무고마워ㅠㅠ 여시 글 보니깐 맘이 좀 편해진다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30 20: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12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