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후보자는 지금 같은 가계부채 관리는 지속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고 후보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가계신용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4%를 넘겼다"며 "보통 적절한 수준을 75~85% 정도라고 보는데, 우리나라는 비율이 너무 높다"고 설명했다.
과도하게 빠른 속도로, 많은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지금은 관리를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가계부채 관리를 추진할 것이며, 추가로 대책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규제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고 후보자는 DSR 규제에 대해 "단계별 일정이 적절한지 다시 한 번 검토를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별 DSR 40% 적용은 2023년 7월까지 3단계에 걸쳐 확대하도록 돼 있는데, 예상보다 빠른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잡기 위해서는 이를 조정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이외 고 후보자는 전날 한국은행이 단행한 금리인상 결정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며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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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강력한 가계부채 관리 예고…"실수요자는 배려"
금융위원회 후보자 인사청문회"DSR 일정 적절한지 검토해볼 것한은 금리인상 지지... 추가인상 필요"'강력한 가계부채 대응'을 예고한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대출 규제 과정에서 실수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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