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포항 연일 생태숲길
형산강 보부상길~연일 생태숲길~옥녀봉
~해맞이전망대~조박저수지 둘레길~형산강변길
302번 시내버스를 타고 연일대교를 건너 강변타운에서 하차
8시11분 시작되는 일정이다.
형산강을 끼고 조상의 숨결 깃든
보부상길이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연일대교에서 경주 강동면 옛 부조장터까지 3.5Km
초겨울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룰루랄라 즐거운 발걸음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포항에서 잡은 수산물 등을 지고 경주 부조장터까지 걸어 다녔던 길이다.
길 곳곳에 보부상 조형물과 쉼터인 정자 등을 설치해 누구나 힐링코스로
형산강을 따라 조성돼 있어 사계절 내내
찾아온 철새들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최고의 둘레길이다.
부조장입구에서 솔숲오솔길을 가파르게 오르면 솔향기 가득한 숲길 따라
소형산에 올라 유유히 흐르는 형산강물과 감사의 도시
포항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넋 놓고 쉬었다 간다.
두어 시간 8Km 산책
곳곳에 새겨둔 '명심보감' '농바위'전설 '옥녀봉'이야기 등을 읽으면서
천천히 옥녀봉과 해맞이전망대에 올라 시원하게 펼쳐진 포항시내와
영일만바다를 감상하며 멋진 풍광...
또 감탄~ 극치로다~!
하산은
연일읍민운동장으로 해서 남성제실방향 연일읍성길이다.
남성재는 영일정씨 시조인 정습명의 묘
아래 재실을 지나
조박저수지(적계못) 둘레길 3.2Km
갈대, 철새가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으로
맨발걷기가 가능한 멋진 수변산책로
아름다운 힐링공간으로 최고다~!
계획은 16Km 여기까지...
일찍 시작된 산책 너무 이른 시간이라
형산강변을 걸어서 집까지 고고싱~이다
22.7Km 6시간55분 산책 완료
오후3시16분 집에 도착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