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모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를 맞으며 정모를 하였습니다. 비는 다행히 장대비가 내리지 않고 보슬비 수준으로 운동하기에 적당하였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 워밍업을 시작으로 이남구 코치의 구령에 맞추어 스치레칭을 하였습니다. 스치레칭자리도 가만희 보니 본인자리가 다 있더군요 남에 자리로 가서 스치레칭을 해보니 조금은 어색합니다. 그래서 습관이 무서운 것 갖습니다. 스치레칭후 이남구코치의 오늘훈련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고 회장님의 제안으로 세월호 탑승자중 희생자 및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의 애도에 묵념을 올리고 정모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로서 세월호 침몰 12일째를 맞은 가운데 아직도 114명이란 실종자을 찾지못해 대다수의 실종자 가족들은 바깥 출입을 삼가한 채 팽목항 현장에 마련된 가족숙소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기상상황을 살피면서 애간장만 태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날씨마저 도와 주질 않아 세월호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사건을 보면서 어른들의 욕심이 지나쳐 많은 희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것 같아 안타갑습니다.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여러분 힘내십시오!
보도를 보면 세월호는 개조하면서 무게중심이 올라갔고, 실제 운항에선 화물을 더 싣기 위해 평형수까지 덜어내서 무게중심은 더 높아졌으며, 화물을 과적하면서 제대로 묶지도 않고 승선인원은 엉터리로 적어냈으며, 해운조합은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사고대비 훈련은 해 본 적이 없으며, 승무원들은 위기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비상버튼과 채널 12,16공용채널은 두 개나 있었지만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문제를 감추는데 급급했고, 선장과 승무원은 책임감은 아예 없었고, 승객들은 가만 있으라 해놓고 자기들은 한데 모여 먼저 탈출을 하였으며, 최고의 위험구간을 지날때에는 입사 4개월의 신참 항해사에게 맡겼으며, 선장은 잠만 자다가 내복바람으로 제일 먼저 도망쳤고, 해경은 관할구역에 들어온 배를 점검하지 않았습니다. 대충 열거해도 열대가지나 됨니다. 이중 어느 하나만 제대로 지켰어도 사고가 나지 않았거나, 났어도 피해를 훨씬 줄일 수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안타갑습니까? 결코 어려운 것들이 아니라고 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것들이고 우리모두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해야합니다.
오늘훈련은 비가오는 중에도 하프훈련을 하였지요 비가 많이 오지않아 훈련하는 데에는 별지장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우중주을 하니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김영수,김창희,정상용,천창호,정행기,김길중,박창곤,김광식,남상칠,박광률,고병훈,박상래,조희웅,신희숙,주방유,김석환,이남구,이윤선회원등이 22km와 돌무덤까지 훈련을 하였으며, 권무부,윤정헌,심상희,안완준,김정례,정순례,마행복,김종록,신현철,회원등이 급수장소 및 10km 훈련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마행복,신현철회원이 정모훈련에 참석하였습니다. 제가 모임이 있어 먼저들어왔습니다. 혹시 정모일지에 빠진회원이 있으면 꼬리말 달아놓으십시요 수정하여 놓겠습니다.
자 봉
오늘은 이영태,윤계숙회원이 자봉을 하였습니다. 밥은 찹쌀에 여러가지콩을 썩어 오곡밥 수준이고, 국은 된장국에 깨를 풀어 맛이 있었으며, 반찬은 배추컫저리,산나물,코다리조림,두부조림이었습니다. 운동후 먹는 밥과 막걸리한잔은 항상 맛이 있습니다. 박창곤회원이 강화도에 출장을 가서 우리회원을 위하여 강화인삼막걸리를 사갖고 나왔지요 운동후 인삼막걸리 한잔 먹으니 힘이 불근 솟아난 기분이었습니다. 창곤회원 감사합니다. 정성스럽게 맛있는 음식을 준비 하여주어서 훈련나온 회원들이 아침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심상희.김정례,정순례회원등이 자봉을 도와주었으며, 차량지원은 김창희감사님,이남구코치가 지원을 하여 주었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자원봉사을 한 영태,계숙회원 수고하였습니다.
좋 은 글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강인한 의지,
뛰어난 상상력, 불타는 정열, 겁내지 않는 용맹심,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 이러한 상태를 청춘이라 한다.
사람은 신념을 가지면 젊고, 의혹을 가지면 늙는다.
사람은 자신을 가지면 젊고, 공포을 가지면 늙는다.
사람은 희망이 있으면 젊고, 실망이 있으면 늙는다.
(사무엘 율만 청춘시의 일부)
건 강
꽃가루가 날리는 봄에는 알러지성
결막염 환자가 늘어 납니다. 눈이
가렵다고 손으로 비비면 눈에 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유 머
염라대왕의 만찬" (역사공부 )
염라대왕이 하루는 조선조 500년의 임금 27명이 저승에
모두 와 있다는 보고를 받고 만찬에 초대했습니다.
염라대왕은 건배 제의를 한 후, 분위기가 무르익자 곧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통역은 세종대왕이 맡았습니다.
"제일 단명한 임금은 뉘시오?"
"예, 단종(17세)입니다."
"그럼, 제일 장수하신 분과 재임기간은?"
"영조(21대) 83세에 승하하셨는데, 51년간 재위하셨습니다."
"장남이 왕위를 계승한 임금은?"
"7명뿐입니다.
(문종. 단종. 연산군. 인종, 현종. 숙종. 순종 / 26%)
"자녀를 가장 많이 둔 임금은?"
"태종(3대)으로 부인 12명에서 29명(12남 17녀)의
자녀를 생산했습니다."
"후손을 못 둔 임금은?"
* 단종(6대) * 인종 (12대) * 경종 (20대) * 순종(27대) 입니다.
"안방 출입이 제일 잦았던 임금은?"
* 부인 12명인 3대 태종 * 부인 12명인
9대 성종입니다.
"폭정을 한 왕은?"
"단연, 연산군(10대)입니다"
"제일 선정을 베푼 임금은?"
"예, 통역을 맡고 있는 '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염라대왕:
세종은 백성도 잘 보살폈지만, 밤 정치도 잘 해 부인
6명에 22명의 자녀를 둬, 생산 공장도 KS 마크라고
들었소이다.~!!
"세종대왕 : 네, 황송합니다.,,!!"
"조선조 임금 중에서 가장 됐다 한 임금은?"
"예,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 대왕인데 태평성대를
구가했습니다."
"조선조 임금들의 평균 수명은?
" 47세입니다"
"그렇게 단명한 이유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생명을 오랫동안 보존하려고 애썼지만, 그들이 그토록
보존코자 했었는데 생명은 대단히 짧았습니다.
이유인즉,,,,
첫째. 10대 전반부터 수많은 후궁들 속에서 과도하게
성생활을 했고,
정력제에 해당하는 보약을 자주 복용하여
독이 몸에 쌓였고,
둘째. 일거수 일투족을 다른 사람이 모두 대신해 줘
자신이 움직일 필요가 없어
운동이 부족했으며,
셋째. 임금들의 생활은 일반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달팠습니다.
기상시간은 오전 5시 전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엔 일러야 밤 11시쯤,
결국은 체력이 달렸기 때문입니다.
생활의 지혜
변기에서 냄새가 난다면???
변기에서 안좋은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지요.
이럴땐 '양치 후 양치물'을 변기통에 뱉은 후
한 10분정도만 넣어두었다가 물을 내리면
신기하게 악취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일요정모 참석자
권무부,김영수,윤정헌,김창희,정상용,천창호,이영태,조진성,심상희,윤계숙,정행기,안완준,김정례,
김길중,박창곤,정순례,김광식,남상칠,박광률,고병훈,박상래,조희웅,신희숙,주방유,마행복,김석환,
김종록,신현철,이남구,이윤선 총 30명
첫댓글 정모후기 잘 보았습니다.
내용이 삶에 도움 됩니다.
고문님 후기글 감사합니다.
박창곤회원님 강화인삼막걸리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문님 후기글은 언제나 잼있습니다. 전 비가와서그런가 게으름신이 찾아와 참석못해 죄송합니다. 생생한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역사공부를 재미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