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6년 7월12일
장소:송추역
날씨:해볕이 쨍쨍
어느덧 계절이 흘러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사생을 맞이했다. 오늘은 송추역으로 향했다.
역 앞에 도착하니, 뜨거운 여름의 열기가 온몸으로 느껴졌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강렬한 태양 아래, 역 앞길에는 노란 해바라기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마치 우리들의 마지막 사생을 환영해주듯 생명력 넘치는 그 모습이 눈부셨다.
한적한 송추역은 가끔씩 덜컹거리는 기차 소리만이 정적을 깨우며 정겨운 풍경을 만들어냈다. 이따금 지나가는 기차를 바라보며 캔버스 앞에 앉아 있으니, 세상의 시간이 잠시 멈춘 듯했다.
오늘따라 하늘에 펼쳐진 구름은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뭉게구름이 겹겹이 쌓여 거대한 그림을 그려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물감을 섞는 손길조차 조심스러워졌다. 뜨거운 열기마저 잊게 할 만큼 아름다운 하늘이었다.
한 학기 동안 함께했던 소중한 사람들과 마지막 사생의 순간을 기록하며, 송추역에서의 시간을 갈무리했다. 땀방울과 함께 완성된 그림들 속에는 여름의 강렬한 햇살과, 예술 같던 구름, 그리고 우리들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을 것이다.
이제 또 다른 계절을 향해 나아가겠지만, 오늘 송추역의 해바라기와 짙푸른 하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곽영숙 회장님,종강 사생 뒤풀이를 위해 도토리묵 ,편육, 떡 ,식혜 등을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감사드립니다.
참석자 명단(존칭 생략) 총52명
고문 : 한필균, 이연형, 최종철,김남훈
자문: 박미애,류영선
회장 : 곽영숙
조현순,박미자,최선규,조현자,자영서,
문건주,윤자일,김경민,하복연,박세춘,
박명애,장선희,이성우,윤정구,채경희,
강인영,염승민,채효숙,윤정순,강석자,
박종윤,김성영,홍재경,오선희,이명옥,
홍윤영,김영희,윤숙자,이묘석,윤영인,
박서연,박경란, 남갑진,천행엽,임재훈,
김경한,이강묘,김연정,서영숙,김성귀,
최종문,정홍구,이진회, 김경애,차명진
찬조자 명단
최종철고문님:술
김경한이사님 : 10만원
이명옥이사님 : 10만원
채경희회원님 : 파브리카
아낌없는 찬조로 오늘 사생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첫댓글 재무님 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어요. 상반기 종강 사생후기 멋지시네요. ~^^
채경희샘~전회원께 파프리카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맛있게 잘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