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고성 대진에 초봄이 손짓해 얼릉 다녀왔다.1박 2일
석등을 받치고 서 있는 사자 두마리, 불교에서 사자는 진짜 동물 사자가 아니고 상상의 동물임을 이번에 알았지요.
건봉사에 가서 ㅎ현실속에서도 강력한 맹수이지만, 상상의 신성한 존재, 왕권상징, 수호자, 위협적인 괴수로 묘사 되곤 한답니다.
지혜와 용맹, 악귀쫒기로 궁궐입구에 사자상이 세워져 있지요.
첫댓글 바다가 어족자원이 메말라 포구가 쓸쓸하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팟습니다.
네 -바다 항구는 항상 젖어있어야 풍어라고 했지요. 마르고 마른 대진항 부둣가-. 목줄을 풀고 수평선으로 달려가고 싶은 어선들이 대낮인데도 덜그럭거리며 둔한 몸짓을 하네요. 사람 한 명 없는 대진항,거진은 좀 항구가 커서 가자미를 말리고 있지만 역시 그곳도 배들이 묶여 낮잠을 자고 있네요. 10년 만에 다시 찾은 바닷가 페인팅한 집들이 밤 기생처럼 화장만 했지 실속이 없네요.ㅎㅎ
첫댓글 바다가 어족자원이 메말라 포구가 쓸쓸하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팟습니다.
네 -바다 항구는 항상 젖어있어야 풍어라고 했지요. 마르고 마른 대진항 부둣가-. 목줄을 풀고 수평선으로 달려가고 싶은 어선들이 대낮인데도 덜그럭거리며 둔한 몸짓을 하네요. 사람 한 명 없는 대진항,거진은 좀 항구가 커서 가자미를 말리고 있지만 역시 그곳도 배들이 묶여 낮잠을 자고 있네요. 10년 만에 다시 찾은 바닷가 페인팅한 집들이 밤 기생처럼 화장만 했지 실속이 없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