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올려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하얀곰님께서는 변하신 모습이 없어서 내심 반가웠습니다.
하얀곰님의 일정과 제 생활과 차이가 많아서 밤에만 만났습니다.
GPS에 관한 열정이 대단하시더군요. 필요에 따라 USB용 GPS도 구입의사가
있으시고, 관련 프로그램도 많이 구입하시고 또 재방사 안테나에 관하여 연구(?)를 많이 하시더군요.
저와 만나는 시간에 거의 제방사 안테나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웠습니다.
결론은...
"가격대 성능비로는 만족하지만 휴대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배터리 부분이
불편하다. 그래서 배터리부분만 해결하면 부피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였습니다.
저도 하얀곰님께서 만들어 주신 재방사 안테나를 한동안 실험(?)해본결과 가격대
성능으로서는 아주 아주 만족합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수신그래프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배터리부분이 자꾸 거슬리더군요.
제 생각이지만 재방사 안테나가 어짜피 3V의 전원이 필요하고 전력소모도 극히 적어서 GPS의 전원부와 함께 공류를 하면 부피가 많이 줄어들 것이며 약간의 회로기판부는 Garmin etrex의 뒷부분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에 장착을 하면 쉽게(?)해결 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한 그 부위를 완벽하게 실드하게 되면 서로 전파의 간섭을
줄일수도 있어서 수신율에 영향을 주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위의 제 생각에 문제점이 많지만 어짜피 아마추어의 입장에서는 실험정신으로
시도해볼만 하다는 겁니다.
특히 전원부는 GPS와 공유가 어렵다고 생각되면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은 단추형 전지를 사용해도 될것 같습니다. 소모전류가 적기 때문에....
위의 제 생각들은 한번 시도 해본후 정리해서 이곳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그때 필요한 도움들을 청해고 해결해나가겠습니다.
아무튼 지난 5월말에 하얀곰님과의 만남은 또한번의 즐거움이였습니다.
연장자로서 인생의 선배님으로서 권면의 말씀과 위로의 말씀에 대해 감사함을
이자리를 통해 전합니다.
지리산을 120번도 더 가겼다는 말에 저는 입을 다물수가 없었습니다. 전 고작 5번을 가고 많이 갔다고 떠벌이고 다녔는데...
또한 지리산을 무척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하얀곰님께서 머무르시는 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연일 비가 내려서 관광도 하지 못하시고 함께온 학생들은 챙기시느라 쉬시지도 못하셨습니다.
저 또한 멀리서 오신분의 대접이 소홀해서 마음이 편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오실때는 확실히 하겠습니다.
다 같은 마음인것 같습니다. 어떻게하면 편하고 쉽고 저렴하고 그리고 강력한 GPS를
갖느냐 하는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아마추어 적인 입장에서는 연구하고 개선하고 또 실험하는 것이 발전하는 것이하고 생각됩니다.
마치 아마추어 무선(HAM)사 들이 일구어낸 업적처럼....
개인적으로 좋은 분들과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실행한다는 것을 행복으로 여깁니다.
그리고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방장님이하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건강과 즐거움을 GPS를 통해 한꺼번에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첫댓글HP의 광고가 생각나는 후기였습니다. "INVENT". 지난 GIS 전시회에서도 좀 더 작고 휴대 간편한 재방사 안테나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적은 부피로 수신율 좀 더 강력하게 올리고 싶은 것이 공통된 유저들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저도 만들 생각만 하고 있는데, 음...
첫댓글 HP의 광고가 생각나는 후기였습니다. "INVENT". 지난 GIS 전시회에서도 좀 더 작고 휴대 간편한 재방사 안테나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적은 부피로 수신율 좀 더 강력하게 올리고 싶은 것이 공통된 유저들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저도 만들 생각만 하고 있는데, 음...
맞네요^^ 수은전지를 쓴다면 부피를 대폭 줄일수 있겠네요^^
단추 모양의 배터리 케이스는 용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