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글은 현 장수군 의회 의원이신 "오재만 의원"의 글을 소개 합니다
장수가 주변으로부터 주목을 받을수 있고 나아가 발전하돼 자연을 지켜 나가는곳으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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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는 고구려 신라 백제와 함께 멸망하기 전 4국(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으로 500여 년간 존속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백두대간 서쪽에 가야세력이 존재했다고 하는것은 학계에서도 모르고 있었고 백제문화권에 있었다고 역사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장수군 천천면 삼고리에서 촌노께서 농사일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토기 1점이 백제문화권이 아닌 가야세력이 존재하고 있었다고 하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 이를 근거로 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는 지표조사를 통해 장수읍 동촌리 고분군(90여기) 군락지와 장계면 삼봉리 고분군(40여기) 군락지를 찾았으며 장수군 전체 240여기의 고분이 있습니다.
고분군 군락지에서 일부고분을 발굴 조사한 결과 최고지배자의 무덤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유물(꺾쇠)이 발굴되어 학계에 보고하여 최고지배자의 무덤이라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백두대간 동쪽의 가야에 속하지 않은 백두대간서쪽에 가야왕국이 존재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와 조선 봉수로가 아닌 지역인 장수지역에 봉수(21여 개소)가 있다는 것은 고려시대 이전인 삼국시대의 봉수로 추정하여 발굴 조사한 결과 삼국시대 봉수로 학계에 보고되어 확인결과 삼국시대 봉수로 인정이 되었고 진안고원일대의 80여개의 봉수가 여러 겹으로 장수를 에워싸듯이 있습니다.
가야는 말과 철기문화가 발달되었다고 하는데 타 지역 가야유적 중 야철 유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 장수지역에서는 63개소의 야철 유적지가 산재하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서쪽에 있는 장수지역은 일본서기에서 나오는 (반파국)장수지역 에 봉수 산성을 모두 충족을 시키고 있는 가야왕국 존재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출토된 유물은 마구류와 철재 무기류 토기 등 587여점이 문화재급으로 전주박물관과 나주문화연구소 등에 보관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9일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과제 중 67번째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시대의 주요내용에 문화유산보존 활용강화의 세부사업으로 가야문화조사 연구 및 정비 사업으로 선정되어 8월 31일 국화의사당에서 가야문화발전을 위한 포럼에서 가야사가 삭잊혀진 가야사를 재조명 하여야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일부 앞서 추진하여 정비된 지역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을 하고 있는데 조금 늦춰서 후발로 발굴조사하고 정립하고 있는 지역까지 포함해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해야 하는 것이 가야사 정립하는데도 타당하고 합리적이라고 건의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장수지역에서 고분과 봉수 발굴 조사 결과 가야시대의 최고 지배자의 무덤과 가야시대의 봉수라고 학계에서 인정하고 있으며 특히 장수지역 가야는 고분 봉수 산성 야철 유적 모두가 외국의 역사서와 일치하는 가야유물로 학계뿐 아니라 문화재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