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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에도 없었고 그 후에도 없는 (열왕기하 18장 1~8절)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은 다윗 왕입니다. 그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룬 왕입니다.
그렇다면 다윗 이외의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서 그 다음으로 하나님 앞에 위대한 왕은 누구일까요? 오늘 본문 말씀에 그 해답이 나옵니다. 바로 남유다의 13대 왕인 히스기야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5절 말씀을 통해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다.’고 평가 하십니다.
그가 위대한 왕으로 평가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히스기야의 시대
히스기야의 시대는 큰 위기가 직면한 시기 였습니다. 북쪽으로는 앗수르라는 큰 제국이 언제 공격해 올지 모르기 였고 남쪽에 애굽이라는 큰 나라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큰 두 나라의 가운데 있었으며 언제나 두 나라 사이에서 눈치를 봐야 하는 언제 어떠한 위험이 다가올지 모르는 그러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특히 히스기야 시대는 그 위험을 직접 눈으로 본 시대 였습니다 히스기야 재위 6년이 되던 주전 722년 앗수르왕 공격으로 북이스라엘이 멸망 당하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주전 701년 앗수르왕 산헤립왕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입니다. 그 상황에서 히스기야는 어떠한 선택을 했을까요? 무엇이 그를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는 왕으로 평가 하는 것일까요?
2. 하나님을 의지하고 여호와께 연합한 히스기야
1)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였습니다.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단어는 히브리어 바타흐(בָּטַח)라는 단어입니다. ‘몸의 무게를 실어 기대다, 자신을 맡기다’라는 의미입니다. 히스기야는 그런 자신의 상황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어 기댄 자 라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의지하거나 다른 것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맡긴 자, 자신의 삶의 무게를 온전히 주께 만 의지한 자가 히스기야 였던 것입니다.
그러고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넘어 여호와께 연합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2) 히스기야는 여호와께 연합한 자 였습니다.
6절 말씀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 떠나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연합했다는 단어는 창세기 2장에 나오는 부부가 한 몸을 이루는 ‘연합함’이란 단어 다바크(דָּבַק)와 같은 단어로 ‘붙들다, 밀착하다, 떨어지지 않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부는 서로 연합하여 한 뜻과 한 곳을 향해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히스기야는 부부가 연합하듯 하나님과 연합한 자였다고 말씀하십니다. 히스기야는 언제나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붙들고 하나님과 한 뜻을 품으려 노력했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오직 하나님과 함께 걸어 나가기 위해 간절히 매달려 간구한 자입니다. 히스기야는 그의 삶에서 언제나 하나님께 메달려 기도한 자입니다. 산헤립의 위험 앞에서 그는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였습니다.(열왕기상 19장14~19절) 또한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그가 병들어 죽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그는 기도했습니다.(열왕기상 20장 2~3절)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 모습을 오늘 하나님은 그를 이전에도 없었던 그 후에도 없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3. 우리의 앗수르 앞에서
우리도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 앞에 앗수르와 같이 해결되지 못한 어려움과 아픔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의 앗수르 앞에서 우리에게 물으시는 것은 ‘네 앞의 문제가 얼마나 큰가?’가 아닙니다. '그 문제 앞에서 누구에게 붙어 있는가?'입니다 우리는 이때 히스기야처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하나님과 연합한 자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이러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여호와께 연합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 하시며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말씀하십니다. 그의 형통은 그가 누린 수많은 기적 때문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와 연합한자였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의 가장 큰 기적은 앗수르 군대가 무너진 것도 그의 생명이 15년 연장된 것도 아닙니다. 히스기야의 가장 큰 기적은 하나님 연합한 삶, 어디를 가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시는 삶을 살아 간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하나님만 의지하며 주님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은혜 안에 기쁨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