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교통카드(티머니)가 있다면 홍콩에는 옥토퍼스 카드가 있다.
11월 21일 홍콩에 도착하여 트램을 타고 입국심사장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짐을 찾아 나오면서 1인당 500HK$의 옥토퍼스를 공금에서 구매해 준다. 옥토퍼스는 우리나라 티머니처럼 충전되어 교통요금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의 입장료와 주요 식당, 편의점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최초 가격은 보증금 50 HK$를 포함해 총 150 HK$이며, 최대 1,000HK$까지 충전할 수 있다. 환불은 수수료 9HK$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 공항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기념품을 산다. 카드에는 일반카드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카드가 있다.
시니어 카드로 결재하면 대부분의 교통요금이 50% 감면된다.
침사추이로 가는 공항버스를 탓는데 일반요금 33 HK$, 시니어는 16.5HK$이다.
지하철 MTR은 9개 노선이 있는데 요금은 거리에 따라 4~26HK$인데 시니어는 거리 상관없이 한 번 타는데 2HK$이다.
2층 시내버스나 일반 마을버스도 시니어는 4HK$이상인데 시니어는 2HK$이고 센트럴에서 트램을 탓는데 일반은 2.5HK$, 시니어는 1.2HK$이다.
스타 페리도 여러 차례 이용했는데 시니어는 반값이다. 심지어 장주아오 이용 요금도 일반은 65HK$인데 시니어는 33HK$에 불과하여 대장인 천상여인이 차액 32HK$를 시니어들에게 돌려준다.
대중교통 수단이 잘 발달되어 있고 65세 이상의 경로에게 할인 혜택이 있어 좋았다. 카드 잔액이 많이 남아 있어 수시로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마시기도 했다.
<옥토퍼스 : 위 시니어용, 아래 일반 성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