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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년합창단 창단과 단장 박인채(아이들맘), 정율성 오랜 세월 KBS 어린이 담당 박인채 단장 프로듀서 시절 방송국 문을 나선 뒤로도
60년 긴 세월 어린이들과 함께 해온 박인채 단장의 80의 고령에도 줄곧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열정,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위 머리 박인채 단장 편지내용 이회장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뜻하지 않은 큰 선물을 주시니 잘 하라는 당부로 알고 여생을 바치겠습니다. 어느 가족 동요대회에 입상한 어린이가 대상을 탄 기쁨보다 연습 하면서 허물없는 아버지와의 대화가 너무나도 정겹고 행복했다는 말에 감동받아 미래의 좋은 아버지 들에게 '노래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소년합창단을 창단했습니다. 애급을 탈출할 때 모세 나이도 80이었다는데 기적은 없더라도 좋은 결과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 바랍니다. 소년 합창단 탄생의 변 (박인채 단장) 평소 자녀와 눈높이를 맞추다 오늘이 있기까지 입술을 화순소년합창단 단장 박인채 창단공연 출연자 명단 특별출연
빈소년합창단이나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등 유서 깊은 유럽 소년합창단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순수 소년합창단을 아는 사람은 없다. 대개는 소년소녀합창단을 떠올리며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남자어린이들로 구성된 순수소년합창단은 오는 11월 15일 서울공연을 갖는 전남 화순 에서 조직된 화순소년합창단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화순 군내 4~6학년 개구쟁이 들이 단원이 되기까지는 1년 6개월이 걸렸다. 모집 초기 단 한명이 접수하는가 하면 연습 중 약 먹으러 집에 가야한다느니 이유 없는 결석도 많아 한때 소년합창단 탄생 불가론까지 대두될 정도로 힘겨운 진통도 있었다.
서서히 단원도 모아지고 칠전팔기로 1년을 버티다 보니 개구쟁들은 끼를 노래하는 마음으로 발산하기 시작했고, 어느덧 설익은 열매나마 아름답게 맺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반장 김민재(만연초6)군은 “남자끼리 하는 게 신기해요”, 여학생 애실역을 맡은 손규원(화순초4)군은 “애실이는 순하고 착해요. 그래서 저는 애실 역이 좋아요” 여자단원이 없어 여자 역은 당연하다는 듯 부끄러운 모습은 찾을 수가 없다.
생활기반이 취약했던 시절, 산골초등학교에 정년을 앞둔 음악선생의 부임으로 시작되는 뮤지컬“아름다운 열매”는 산골어린이 들이 겪어야했던 신문화와의 갈등을 미완성의 화음이 완성되어져가며 스스로 정답을 찾는다는 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룬다. 무용가 정명자씨 (강선생역)와 한국어린이 요들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특히 소년합창단의 특별연주곡 “장난감들의 합창”은 ‘바둑이 방울’ 동요부터 ‘임이 오시는지’ 가곡에 이르기까지 주옥같은 노래를 남긴 작곡가 고 김규환님이 소년합창단의 창단 기념곡으로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을 편곡한 소중한 유작이며 이번 서울 공연에서 초연된다.
풍류의 고장 화순은 15억 중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정율성작곡가가 어린 시절 음악 감성을 키운 고장으로 그의 창작 정신을 이어 받고 가슴으로 대화하는 미래의 좋은 아버지들에게 ‘노래하는 마음’을 심어준다는 것이 40여년간 KBS어린이시간을 담당했던 단장 박인채 (010-2266-5261) 전 PD의 ‘창단의 변’이다.
합창지도에 서울시립합창단 객원 지휘자 엄기영씨, 연기지도에 연극인 김영찬씨. 단원은 이민재,최동호, 손규원,구진서,김민영,노승민,문승욱,설재원, 문주승,이민규,정엘립,설재호, 박윤호 등 13명. 입장은 무료, 나루아트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초대권을 배포한다.
◎ 공연 일시 : 2017년 11월15일(수) 19:00(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 공연 문의 : 나루아트센터 (02-2049-4711) 화순소년합창단 박인채 단장 약력
○ 1957년 중앙방송국 입문
2017년 11월 7일자 광주일보 기사
화순소년합창단 서울서 창단공연 15일 나루아트센터서 뮤지컬 ‘아름다운 열매’ 선봬 11일엔 화순문화원서 공연
올해 여든이 된 박인채 전 KBS PD는 늘 ‘동요’와 ‘아이들’과 함께였다. KBS에서 어린이 시간을 40년간 담당했고, 이후에는 신안 섬마을 어린이들로 구성된 ‘섬드리합창단’을 운영, 해외 공연까지 진행했었다. 그는 언젠가는 꼭 ‘소년합창단’을 만들고 싶었다. 어느 가족동요대회에 입상한 어린이가 대상을 탄 기쁨보다 연습하면서 허물없는 아버지와의 대화가 너무나도 정겹고 행복했다는 말에 감동받아서다. ‘미래의 좋은 아버지들’에게 ‘노래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 만큼 의미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지난 2014년 고향 화순으로 귀향한 그는 ‘화순소년합창단’을 꾸리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 결과 오는 15일 서울 나루아트센터에서 창단공연으로 뮤지컬 ‘아름다운 열매’ 공연을 갖는다.
서울 공연 전에는 11일 오후 7시 화순문화원에서 지역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어린이합창단은 대부분 남녀 혼성합창단이다.
또 소년합창단은 대부분 가톨릭 등 종교계에서 운영하고 있어 민간 소년합창단은 드문 경우다. “신안 섬 아이들이 모두 육지로 나오면서 자 동적으로 2014년 섬드리합창단은 해체됐어요. 고향에 살고 싶다는 생각에 흙집을 짓고 귀향했죠. 제가 워낙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저 역시 딱딱한 아버지였습니다.
아이들과 눈높이 대화를 못한 게 늘 후회가 됐죠. 어릴 때부터 남자 아이들에게 음악하는 정서를 심어주고 어릴 때부터 노래하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년 시절에 노래하는 운동을 펼치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혼성 합창단의 경우 60명이면 남학생은 10명도 안돼요. 아예 소년합창단을 만들자 싶었죠.”
단원 모집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화순읍에만 초등학교가 4곳이라 그리 어렵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지난해 5월 열린 첫번째 오디션에는 딱 1명이 왔다. 이후 어렵사리 단원을 모집했지만 연습 중 학원에 가야한다는 둥 결석하는 아이들이 많아 창단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초등학교 4∼6학년 개구쟁이 단원 13명(이민재·최동호·손규원·구진서· 김민영·노승민·문승욱·설재원·문주승·이민규· 정엘립·설재호·박윤호)이 단원이 됐고 아이들이 합창의 재미에 빠진 건 1년 6개월이 지나서였다. “남녀 아이들이 함께 할 때는 서로 잘하려고 경쟁도 하는데 남자 아이들만 모아놓으니 장난치고 노는 데만 정신이 팔리는 거예요.
꼭 제주도 망아지 같았다니까요(웃음). 1년이 되니 조금씩 변하더군요. 남자 아이들은 목소리 키가 굉장히 높은데, 높은 소리를 아름답게 낼 수 있고 화음을 만들어 매녀 합창의 맛을 조금씩 알아간 것같습니다. KBS 재직 시절부터 ‘과수원길’ 등을 보급하는 등 동요를 많이 알리려고 했어요. 동요는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3대가 부를 수 있는 노래예요.”
‘아직은 설익은 열매’인 아이들을 데리고 굳이 서울 공연까지 가는 건 합창단을 좀 더 널리 알리고 아이들에게도 꿈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초창기에는 지도 교사 경비 등을 모두 사비로 충당했지만 이번 서울 공연 등은 군에서 지원도 조금씩 받고 있다.
공연은 단순히 곡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뮤지컬 형식으로 꾸몄다. 산골 초등학교에 정년을 앞둔 음악선생의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아름다운 열매’는 산골 소년들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단원들은 학생 역할 뿐 아니라, 교장 선생님, 할머니 역할 등도 맡는다. 여자 단원이 없어 여학생 애실역을 맡은 손규원(화순초4)군은 “애실이는 순하고 착해요. 그래서 저는 애실역이 좋아요”라고 말한다. 이번에는 특별한 곡이 연주된다. 가곡 ‘님이 오시는지’로 유명한 고(故)김규환 작곡가가 편곡한 ‘장난감들의 합창’을 초연한다.
“오랜 인연이 있었던 김규환 작곡가님께 소년합창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었어요. 모차르트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장남간 가게에서 아이들을 생각하며 작곡한 곡인데, 곡이 워낙 높아 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르기는 어려워요. 소년합창단은 가능하다 싶었죠. 채보를 하시고 편곡까지 해주셨는데 세상을 떠나신 뒤 이제야 부르게 됐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무용가 정명자씨(강선생역)와 한국어린이요들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합창지도에 서울시립합창단 객원 지휘자 엄기영씨, 연기지도에 연극인 김영찬씨 등이 힘을 보탰다. 화순이 정율성 작곡가가 초등학교를 다닌 곳이었다는 점에 착안해 당초 ‘ 정율성소년합창단’이라는 이름을 생각하기도 했던 박 단장은 화순소년합창단이 군립으로 운영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경환 (유카리나) 여사님 글
2017.12.03 06:07 8순의 연세에도 이렇게 왕성한 활동을 하시고 계시니 참으로 귀감이 되시는군요.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모습에서 희망찬 미래를 봅니다. 소녀들이 함께하지 않는, 소년들만의 합창단을 창단하실 때의 그 포부대로 한국의 소년을 대표하는 합창단, 연기도 함께하는 특성있는 세계유일의 합창단으로 자라 가기를 기원하며 기대합니다. 이혜자 (LA-이가인보나) 선생님 글
2017.12.06 02:13 지금부터 22년전 여의도에서 색동소년소녀합창단을 운영하실 때 합창단지휘를 맡으면서 박인채님과 인연이 되었습니다. 당시 kbs 라디오 동요프로그램을 맡아하시던 박인채 PD님은 특히 어린이 음악에 남다른 관심과 정열을 쏱아 내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kbs 동요프로그램 중 "어머니가 들려주는 동요" 에 김방옥선생님, 이정숙, 김지연, 이혜자 , 등 몇분이고정출연 하였고 그 이후 동요사랑어머니 합창단, 어린이 뮤지컬 합창단들 많은 일을 함께 하였습니다. .
그 중 박인채 PD님이 소망하셨던 장르가 바로 화순 소년합창단과 같은 소년들의 합창과 뮤지컬의 활동이셨습니다 이제 오랜시간이 지난 후 이 소식을 접하며 고령임에도 식지 않은 열정에 감동하며 태평양 바다건너에서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또한 이 사진에서 반가운 분이 한 분 보이십니다.
합창지도에 엄기영선생님 !! 합창으로 함께 했던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갑니다. 당시 함께 방송하던 김방옥선생님과는 가끔씩 소식을 전하고 있고 소프라노파트 김지연은 쌘프란시스코에서 활동 중 이고 메조파트의 이정숙은 로체스터에 거주하고 있고 앨토파트를 맡았던 저는 현재 LA 코행가초등학교 음악교사로 근무중입니다 우리 모두 그 때 그시절 박인채 PD님을 그리며 종종 소식을 전하며 살고 있습니다
박인채님께서 뿌리신 어린이 음악의 씨앗들이 파랗게 싹을 티워 잘 성장하고 있고 현재 화순 소년 합창단의 창단과 뮤지컬 합창단창단을 축하드리며 언제 까지나꾸준히 성장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건안 하십시오.
이장춘 국장님 아니시면 이런 소식을 들을수 없을것입니다 늘 기쁜 소식과 행복한 마음을 전해 주시는 국장님께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날씨에 건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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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kbschildrenschoir KBS어린이 합창단의 어제와 오늘 http://blog.daum.net/jc21th/17780324 화순공연을 마치고 KBS간부들과 함께 한 KBS어린이 합창단과 앞줄 왼쪽 끝 박인채 프로듀서 1966년 NHK일본 상 받았을 때 사진으로. 당시 김재연 중앙방송국장이 상을 전달했고 남산청사 스카이라운지에서 축하연을 열었습니다. 아래는 그때 노래핬던 김상희와 송영수 PD. 위는 1965년 창경원 공개방송을 마치고 촬영한 사진이고 아래는 신안 섬나들이 어린이 합창단 청와대 방문을 마치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신안 섬어린이 합창단은 1004개의 섬으로 된 전라남도 신안군의 섬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02년 광주 KBS 특집공개방송 "섬어린이동요대회" 입상자들의 모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004년 일본공연시 촬영한 사진. 1996년 색동어린이합창단 미국공연중 쌘프란시스코 금문교에0서 원안 KBS박인채 PD, 좌측 이남철선생님. 뒷줄 썬그라스 쓰신분 박인채피디 부인, 반주자 문보희, 반주자 이규영 선생 우측끝 이혜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