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수영천을 지나 광안해변에서 용호동이기대 입구에서 성모병원 입구 반대쪽 골목에 맛집이 있다하여 오늘은 맛집투어를 하기로 미리 지난 목요일에 결정하고 예약을 12시에~~~ 부산의 하천과 바닷길이 이렇게 아름다운줄은 ~~~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며 "산청한방오리불고기(부산시 남구 용주로6번길 16(용호동)"051-626-5234.(131번종점부근) 에 도착하여 정말 여태 먹었던 어떤 오리백숙보다 맛있었다. 적당히 잘 삶긴 살결이 부드럽게 살아있는 오리육질과 녹두알이 팥알만큼 퍼진듯 퍼지지않은 약간의 머들거림 그 특유의 녹두맛은 찹쌀밥으로 만든 죽으로 까지 식감을 잃지않았고 국물은 뼈까지 우려낸듯 깊은 맛으로 후각과 미각 시각까지 최고였다. 산초를 넣어 버물린 생김치는 덤으로 ~~~ 아쉬운건 사진을 못찍어 ~~~ ㅋㅎ 담에 꼭 한 더 들리고 싶도록 한다 오선생님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오리백숙투어는 광안리해변에서 수변공원으로 이어졌고 해수욕장이 끝나고 민락동 어촌으로 꺾어돌면 넓은 주차장에 2층으로 된 CON 이라는 커피숍으로 자전거가 저절로 코너를 꺽는다. 핫 아메리카노 한잔씩하면서 광안대교와 수평선으로 이어지는 그곳에 일탈이 ~~~그리고 자전거타는 내미래가 보이는 듯~~~잔잔히 일렁이는 물결에 마음도 따라 설레인다.
초현실적인 오선생님과 자전거의 매력에 깊이빠진 창선님 ~~~ 맘속 가득히 말할수 없었던 수많은 것들 아무짝에도 소용없던 수많은 욕망들 저바다에 던지는 멍때림은 어쩌면 자전거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일지도 모릅니다. 항상 안전함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라면서 ~~~~고맙습니다.
자전거길 투어 방법 1.멀리보며 전방의 상황을 미리 감지하며 속도와 템포를 조절한다. 2.마주오는 자전거와 좁은길에서의 교행은 부담이 아닐수 없으므로 교행시에 페달을 멈추고 속도를 줄여서 만일에 대비한다. 3.자전거길에서 추월하는 자전거가 있을수 있으므로 좌측은 가능하면 비워두고 혹시 앞의 자전거를 추월할때는 뒤를 살피면서 추월해야한다. 이때 가볍게 앞자전거라이더에게 좌측으로 추월한다는 사인을 보내는것은 에티켓이며 나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다. 4.직각으로 도는 코너길이 의외로 많으니 미리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울이 있다면 반드시 안전거울을 보며 마주오는 자전거나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며 대비하고 진행한다. 5.코너에 모래나 흙등이 빗물에 흘러서 쌓이거나 넓게 퍼져있을수 있으니 급브레이크는 자제하고 코너전에 미리 감속해서 주행해야한다. 6.자전거길에서 멈출때는 뒤에 라이더가 바짝붙어있을수 있으니 후방을 확인해야하고 갑자기 멈추지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수신호로 알릴 의무가 있음을 ~~~ 멈춰서 휴식하거나 다른 업무를 볼때는 반드시 자전거를 자전거도로 밖으로 완전히 옮겨두고 본인도 자전거길 밖으로 나가있어야 한다. 단체로 주행할때는 더더욱 조심해야하며 자전거길에서 왔다갔다 하지않아야한다. 7.자전거길에서의 사고는 가끔 일어나며 모두 이런 부주의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조처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겠죠? 1)의식이 있고 경미하게 발생한 사건이라도 사진을 찍어두고 동영상으로 나와 상대의 자전거 그리고 현장을 꼭 영상으로 확보하는것이 좋다. 일행이 있다면 한사람은 영상 또한사람은 응급처지 또한사람은 119나 112 신고 또한사람은 상행선에서 오는 다른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감속등을 유도 또한사람은 하행선을 맡고 ~~~ 또한사람은 상대의 연락처와 사고회원의 연락처를 공유 만약에 혼자라면 이런일들을 지혜롭게 가장 중요한것부터 차근차근해야하며 주위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해서 사고후의 2차사고를 예방해야한다. 2)의식이 없거나 호흡이 없다면 ~~~ 일단 2분이내로 흉부압박거상법을 지속적으로 응급처치를 해서 뇌사상태가일어나지 않도록 조처해야 하고 119에 먼저 요청해야 한다. 혼자라면 폰의 소리가 들리도록 조절해서 구조요청과 응급처치를 동시에 해야할수도 있다. 3)골절이나 심한 타박상또는 심한 찰과상을 입었을때는 절대로 자전거를 타지말고 119또는 콜밴으로 병원부터 가야한다. 4)자전거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함을 잊지말자. 5)이런일을 당했을때 누구에게 전화나 급하게 자문받을곳을 미리 적어두거나 폰에 저장해두길 당부한다. 급할땐 아무생각이 없고 위급하면 당황하게되어 골든타임을 놓칠 가능성이 높다. 8.자전거길은 자전거와 통행이허용된 전기자전거 그리고 앞으로 통행이 허용될 예정인 스마트모빌리티까지 좁은 자전거길ㅇ교행의 불안함과 불법주정차차량과 무단적치된 물건 그리고 아무렇게나 세워놓은 리어카등으로 인해 좀더 세심한 주의와 판단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교행하기전 미리 서행하여 대비하는것이 최상이라 여긴다. 9.도로연석과 보도와 경계를 위해 만들어진 돌출된 경계에서 미끄러져 크게 다치는 사례를 많이 목격하며 꼭 당부드리고 싶다. 턱의 낮음을 무시하지 말고 습관적으로 항상 직각에 가깝게 턱을 통과하길 바란다. 설마가 사람잡는다. 10.라이더는 두가지만 생각해서 결정하면 된다고 본다. 1)갈거냐(진행)? 설거냐(정지)? 2)간다면 :빨리갈거냐? 천천히 갈거냐? 3)선다면 :빨리 설거냐? 천천히 설거냐? 결정은 라이더 본인이 지혜롭게 하길 바란다.
첫댓글 쌤! 10번 항목이 가장 와 닿네요~
긴 글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많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