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1기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해 올해로 꼭 15년. 조수빈 전 아나운서는 다년간 메인 뉴스를 진행했고, 단독 MC로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시사 프로그램까지 두루 경험했다. 최근 1년간 진행을 맡은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촬영 현장에서도 행복감이 전해졌다. 아나운서 선후배들과 합을 맞춰가는 작업은 신선했고, 신입 이후론 안 하던 야외 현장 리포트를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간, 잊지 못할 좋은 시간이었다.
그런 그의 가슴을 요동치게 한 건, 주제와 이슈에 맞춰 다양한 패널이 출연하면서다. 방송을 천직 삼아 한눈팔 일 많지 않던 그가 방송 밖의 일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동경하게 된 것. 특히 미디어 생태계가 폭발적으로 변화하면서 등장한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더 늦기 전, 지금이 기회’라는 조바심마저 생겼다. 퇴사를 결심하게 된 동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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