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가족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너무나 먼 경북의 청옥산자연휴양림 입니다.
아침 7시 출발하는데, 네비의 소요 예상시간이 4시간...
- 기간 : 2014.6.4.(수) ~ 6.(금)
- 장소 : 청옥산자연휴양림
- 텐트 : 프라도 프리머3
- 타프 : 반도 위고 실타프
텐트를 치는데 비가와서 좀 고생했네요.
간단하게 돔텐트와 실타프로 셋팅...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모두 깨끗하고 시설이 좋습니다.
전에 수해로 인하여 다시 공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온수도 나오고 캠퍼들 사이에서 휴양림의 7성급 호텔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3,4 야영장으로 올라갈수록 숲이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4야영장에 머물고 싶네요.
소고기 한점 구워먹고, 날이 추워 난로도 잠깐 틀어줍니다.
이번에 가져간 버너는 콜맨 500, 랜턴은 틸리 246B, 옵티머스 300 입니다.
틸리와 비알라딘을 테이블 랜턴으로 주로 사용 합니다.
역시 석유랜턴이 빛이 좋네요.^^
휴양림의 아침은 언제나 상쾌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이른 아침 입니다.
대게를 먹으러 죽변항으로 출발합니다.
이쪽에는 계곡이 너무 좋아서 물놀이나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군요.
어디를 가나 고개를 넘으면 해발 900m 입니다.
구름이 산 중턱에 걸려 앞이 보이질 않네요.ㅜㅜ
대게가 마리에 2만원 합니다.
1인당 한마리씩 주문하고 밥은 추가로 한공기에 1천원 합니다.
찌게는 써비스로 나오는데, 저는 대게보다 찌게가 더 맛있었습니다.
휴양림으로 돌아오며 덕풍계곡에서 사진도 한번 찍어주고, 마지막 밤을 맞이합니다.
타프에 비친 불빛이 참 이쁘네요.
짐을 정리하고 아쉬운 마음에 도산서원에 들렸습니다.
아담하고 아주 좋네요.
소박한 모습에 놀라고, 잘 보존되어 있는 모습에 또 놀랐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가족들과 들살이 나가보세요~~
첫댓글 수우님 즐캠하셨네요
산딸나무 꽃도 활짝 펴서 수우님 가족을 반기는 것 같구요 ^^
산딸나무 였군요.
나무 이름도 몰랐네요.ㅎㅎ
산별꽃님도 즐거운 들살이 하세요~~
사는게 그런거지요
부럽습니다.
그렇지요.
사는게 뭐 있나요?
소소한거에 행복을 느끼며 사는 거지요.^^
좋은 가족 여행 이네요 시간이 허락되는대로 자주 다니세요~~^^
예 자주 가려고 하는데 올해는 자꾸 꼬이네요.ㅜㅜ
형님도 들살이 나가세요~~
청옥산 저도 여름휴가 단골입니다.
최고입니다!
부럽부럽~^
저는 가까이 계시는 세로님이 부러워요~~
@수우(나인수*서울홍은) 대구서도 세시간이상 걸려요~~;;
@세로(강동우*대구북구) 헉! 그렇게 많이 걸려요?
거기도 좀 멀군요.ㅠ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하셨네요~^^
감사합니다.^^
멋진곳에서 힐링 하셨네요 ^^ 다음에 시간이 되면 한번 가보고 깊은 곳이군요 . 요샌 휴양림 예약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ㅠㅠ
너무 좋은 곳이에요.
지금 성수기 추첨 받는 것 아시죠?
행운을 빕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족이 즐거우면 모든게 끝나지요.
즐거운 들살이 하세요~~
휴양림이 깔끔하고 조용하네요. ...가슴과 머리가 시원해져 오신것같네요
휴양림 참 좋아요.
숲에서 맞는 아침은 표현이 안되죠.
함 다녀오세요~~
멋진곳 여행 하십니다.
저에게는 너무 먼 곳이라 큰맘 억고 다녀왔습니다.
휴양림이 조용하고 좋아요.
모미지가리님도 한번 다녀오세요~~
삼봉에 예약 걸었는데 청옥산으로 바꿔야 할까 봐요. 그늘이 너무 좋아 보이네요.
근데 데크가 모두 그늘에 있나요? 그리고 물놀이도 가능한지요?
잘 봤습니다...^^
모든 데크에 그늘이 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늘은 2.3.4야영장이 많이 있고, 물놀이는 좀 힘들어요.
물도 많지 않지만 개울에 내려가기가 더 힘들어요.
1야영장은 바로 밑이 개울이라 물놀이 하기 좋구요...
아이가 좀 크면 석포쪽으로 가셔서 물놀이와 낚시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우(나인수*서울홍은) 네, 고맙습니다...^^
말로만듣다 사진으로보니 진짜 칠성급호텔이네요
좋은시간 보내셨군요~~
아주 좋습니다.
한번 형수님과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