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6.3.22일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세계에서 한곳뿐인 유엔의 성지
부산 대연동 유엔 모지
세계의 젊은 청춘들이 ( 2,300명 ) 이국땅에서 평화를 지킨다는 이유로 목숨을 바치고
이곳에서 긴 잠을 자고 있습니다
친사촌 ...동갑 입니다
어릴적부터 같은 학년이라 유독 참 친했고
나이가 들어서도 사촌모임에서도 절친입니다 ㅎㅎ
하루 부산 여행 가이드 했네요
팔짱은 ....음 ...뭐..바닷바람에 춥기도 했지만
발아래 전망대 바닥이 유리여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아찔도 하고 ..
그리고 덧신을 신어야합니다
부산 오륙도 앞 바다 ( 이기대 둘레길 )
남편사업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한국을 오가는 삶을 15년째
나의 여행 단짝 입니다 이 친구랑 여행을 참 많이 합니다
담주 다시 호치민 출국으로 봄여행을 했습니다
구례 산수유 마을
전국 70% 산수유꽃이 여기서 핀답니다
섬진강을 아시나요
햇살이 곱게 부서지는 봄날 오후
매화꽃이 하얗게 떠내려가는
섬진강 강변을 걸어 보셨나요.
쑥부쟁이 향기 바람에 날리고
들국화 노랗게 피어 있는 강가에 앉아
아주 오래 전 백사장에 묻어 둔
첫사랑 이름을 불러 보셨나요.
....
친정 아버지 고향이기도 한 하동 섬진강변
선산이 있어서
매해 두번은 이곳을 찾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곳 ...
어느 봄 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이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 참 좋은당신 김용택 )
우리집 선산 평분 소개 ...^^
큰아버지 두분 그리고 우리 친정 아버지 묘지 입니다
( 할아버지 할머니 ..여기 다 계십니다 )
이번한식날엔 자두랑 매화 ..꽃나무를 많이 심기로 했습니다
묘비명을 전에 한번 소개 한적 있었는데 ..
살아생전 가장 많이 쓰시던 말들을 묘비명으로 올려드렸지요
반갑고 ..
고맙고 ..
우리 아버지 ..늘 많이 하시던 말씀 ...." 사랑한다 "
조옥희 우리 엄마는 생존해계시지만
묘비명에 함께 성함을 넣어드렸더니 .....( 우리 엄마 펄쩍 놀람 ..ㅎ )
아버지 참 많이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로또 복권 천하명당
부산입니다
1등 자그만치 32번이나 ..
2등은 75회
놀랍지요 ( 복권 구입 택배가능하답니다 )
친구가 긴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각 1장씩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녹음했어요
누구라도
" 당첨이 되면 1억씩 나누어준다"
비나이다 ....
첫댓글 부러워요
바람샘 ..
건강도 안좋으면서 너무 많이 돌아댕기면 안된다하던 애정어린 충고가 늘 고맙습니다 ....^*^
행복바이러스를 뽐뿌하시네요~~~
으읅, 부러워요~~~
덕분에 꽃구경이요
멋진 봄 여행여행 하셨네요. ^^
저두 26일 부산 더파티에서 팔순잔치 다녀왔어요 우린 봄비 맞고 당일치기 다녀 왔는데??제대로 봄향기 갖고 오셨네요
가족묘비 이름도 남다르시네요
정유진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