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기농사 짓는 안사장 만났는데 재판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답변서 하나 써 주고 성환에 끝내주는 순대국밥 집에 있다고 해서 가 보았는데 가격도 싸고 고기양이 넘 많아 먹는데도 오래 걸렸는데 전국을 다니며 농사를 짓다보니 경상도 빼고는 다 먹어 봤는데 여기도 잘 하는 편이더군요
의외로 고향인 세종시 부강읍의 신설집이 젤 맛있었고 다음이 이 집 같습니다
요즘은 할 일이 없어 밭이나 구하러 다니고 먹방이나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엔 프로 농삿꾼들이 다 망해버려 황기 고구마 땅콩 잡곡은 전멸했고 그나마 백태가 조금 선방했고 잡곡도 서리태 팥 들깨는 열대화가 되어 수확량이 형편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반 수확에 가격까지 폭락했죠 이럴때 농민들이 빚지는 겁니다 나야 내 혼자서 8,000평을 혼자서 농사짓고 공짜밭도 믾아 벌면 벌지 밑질일은 없었지만 인부 많이드는 농사는 타격이 심했고 올 해도 폭우가 많고 더 뜨거울걸로 예상되어 걱정이 많습니다
밭만 좋음 참깨는 뜨거울수록 잘되는 성질이 있어 참깨를 위주로 하려고 합니다 유투브 보물섬농장에 자세히 올렸습니다
첫댓글 저도 얼마전네에 소개받아 먹고왔어요
정말 맛이 끝내주던데요
일반적으로 먹는 맛이랑 뭔가 다른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충청도가 음식은 별로인데 순대국밥은 잘 하네요 ㅋ ㅋ
병천보다 나은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