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철도야구단 감독 황정주입니다.
등업과 동시에 주중시합에 관한 의견 여쭙습니다.
요사이 야구단 참 많이 생겼죠?
주중에 시간이 나는 저희팀의 특성상, 복잡하고 시간에 쫒기는 주말을 피해 한가한 주중에 귀 구단과 시합 한 번 하고 싶습니다. 귀 구단 역시 스케줄이 비는 선수 위주로 팀 구성하기에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선수가 많다면 아싸리 하루 종일 더블헤더를 치러(중간에 밥도 먹고 좀 쉬어가며) 감독님의 맘고생도 좀 덜고 그간 소외됐던 선수들에게 파격적인 위안?의 시간을 선물하는 것도 의미 있겠습니다.
만일 귀구단이 주중 시합이 가능하시다면 구장은 신월구장으로 저희가 섭외해 놓겠습니다.
저희는 선출은 단 한명도 없지만 야구를 종교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랍니다.
적당히 수위조절 하신다면(선출변수) 의미있는 하루가 되리라 믿습니다.
이번엔 단지 주중에 시합이 가능하신지만을 문의 드립니다. 연예인구단 대회가 있던데 그런 바쁜 일정 피해 한산한 주중에 말이죠.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2009년에는 귀 구단 모든 선수가 CF하나씩 꿰차는 럭키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019-220-8734 감독 황정주.
첫댓글 감독님..쪽지 확인해 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