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부모의 죄를 내가 물려 받았다는 생각이 끊어지기를!" 역대하 25장
어제는 주일 설교를 하면서 두 사람 시상식을 해 주었다. "정직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라고 말했다. 내가 상을 주는 두 사람 외에 다른 사람들은 정직한 자의 상을 주고 싶어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알 수 없으니 대표로 두 사람만 상을 주는 것인데 이것은 천국에서 우리가 보게 될 "예표"라고 했다. 그때는 전 인류 앞에서 하나님이 한 사람씩 이름을 부르면서 상을 주게 될 테니 오늘 그대들이 상을 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날을 준비하는 그대들이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내가 선교지 온 지 30년 되었는데 성도님들 모두가 나의 선교 사역에 "열매"임을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나의 오른손과 왼손의 자리를 갖고 있는 현지인 동역자 모세 목사와 존 목사 그들의 모든 가족은 교회의 작고 큰일을 맡아서 하고 있다.
존 목사는 딸만 4명인데 첫딸은 우리 교회에서 성경 구절을 제일 많이 외우는 아이일 것이다. 모세 목사의 아이들은 제일 나이가 어린 막내만 빼고 모두 다 교회의 찬양팀에 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데 하나님이 이 은혜의 열매들을 우리 부부의 사역에서 보게 해 주셨음이 나는 너무나 감사하다!
교회 차량 구입해야 하는데 내가 전 성도가 그야말로 100원을 헌금하더라도 100% 다 이번에 차 사는 데 동참하자고 했다. 어제까지 동참 안 한 성도님들이 약 40명?? 가량 있기에 모두 다 참여하면 내가 모자라는 재정 대겠다고 했다. ㅎㅎ 어제 내가 알기론 100% 다 동참을 약속했다. 감사 감사!!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모두가 다 함께 "우리 교회 차"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여튼 어제는 주일 설교 하면서 구원 받은 이후 새로운 옷을 입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정확한 "영의 사람의 삶의 열매"는 "정직한 말"인 것에 대하여 설교 했고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어제 "회개 기도" 많이 했다. 르호봇 교회가 우리 교회 이름인데 동네에서 "르호봇 교회 교인"이면 무조건 "정직한 자"라는 평판이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집에 돌아와서 내 사무실을 헤매는 벌들을 파리채로 잡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ㅎㅎㅎㅎ 벌에 손가락을 쏘였다. 그래도 자판기는 칠 수 있어서 감사 감사!! 남편은 얼마 전 벌에 물린 발가락에 물집이 크게 났었는데 그게 터지고 나니 완전 화상을 입은 듯한 상처가 되었다. 그래도 남편이 발가락의 윗부분이라서 감사하다고 한다. 발바닥이었으면 걷지도 못했을 텐데 걸을 수는 있어서 감사하다고 해서 나 역시 감사한 마음!!
개역개정 역대하 25장
4.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각 사람은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이 말씀을 읽으면서 요한복음 9장 말씀이 저절로 생각난다.
우리말 성경 요한복음 9장
1.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2.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랍비여,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 때문입니까, 부모의 죄 때문입니까?” 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사람의 죄도, 그 부모의 죄도 아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 우리들은 "업보"라는 말을 알고 있다. 부모의 죄를 내가 물려받았다고 이해하는 말이 아닌가 한다.
하나님은 우리 부모의 죄 때문에 자식을 벌하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씀하신다. 죄에는 벌이 있고 죄의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머니가 임신 중에 술을 계속 마셨으면 그의 결과가 아기가 태어나면서 아기가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은 엄마가 지은 죄의 결과이지 벌이라고 말을 할 수 없다.
내가 어느 사람과 싸웠다고 하자. 그래서 내가 그 사람의 팔을 옆에 있는 칼로 내리쳐서 잘랐다고 하자. 내가 너무 미안해서 팔을 잘린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다고 하자. 그 사람이 나를 용서 해 주었다고 하자. 그래서 나는 감옥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그 사람이 나를 고소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의 팔이 다시 저절로 그 사람의 잘라진 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러니 이것은 죄의 벌이 아니라 죄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나에게는 "담장 안 식구들"이라고 죄를 짓고 죄의 판결을 받고 감옥에 들어가 있는 식구들이 있다. 나는 그들을 재소자들이라고 하지 않고 "담장 안 식구들" 이라고 한다. 그들이 내게 보내오는 손 편지 글들을 읽을 때 그들에게 있는 자녀들에 대한 부모로서 미안한 마음이 글 가운데 참으로 애통할 정도로 스며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에게 있는 "담장 안 식구들" 중에는 억울한 일로 징역을 살고 있는 식구들도 있지만 범죄 하던 당시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다가 담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많이 있다. 다들 후회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죄 때문에 자녀들이 얼마나 힘이 들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나는 그분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염려하지 말라고! 하나님이 그 자녀들 다 책임 지실 거라고! 이렇게 글을 쓰면서 그냥 울컥한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하나님은 긍휼히 많으신 분이시고 그리고 자비가 많으신 분이시다.
하나님이 그들이 재소자들의 자녀들로 이 사회에서 힘들게만 살아가라고 그냥 내동댕이쳐 두시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얼마 전 "세움"이라는 사역단체를 내가 내 묵상에 올렸고 "프리즌 리바이벌"에 대한 사역은 간헐적으로 내 묵상에 올리고 있다. 하나님이 재소자들의 자녀들을 돌아 보신다는 것을 우리는 이러한 사역 단체들을 통하여 알 수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하여 아름다운 계획을 갖고 계시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우리 모든 사람들의 삶을 통하여 나타내시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본뜻인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는 범죄 하였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창세기 말씀에 범죄 한 우리 인간의 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로 인하여 받아야 할 내게 마땅히 임해야 하는 저주는 나 대신에 예수님이 모두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또 받아야 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우리 모두 이렇게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위하여 살기로 결정하면 됩니다. 그 결정과 함께 우리 하나님의 우리를 인도하시는 사랑 이야기가 우리 모든 믿는 자들의 삶에 임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우리 부모들의 죄를 우리가 이어 받았다고 믿게 만드는 모든 거짓의 영들이 우리들의 생각에서 떠나갈찌어다! 떠나갈찌어다! 떠나갈찌어다! 예수의 피!!
개역개정 고린도후서 5장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우리의 부모들에 대한 걱정도 우리의 자녀들에 대한 걱정도 십자가 아래로 가져 옵니다!
우리 부모님들을 통해서도 우리의 자녀들을 통해서도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온 마음 다하여 찬양합니다!
주님 오늘부터 어린이들 특별 새벽 기도가 시작됩니다. 제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설교를 잘 하도록 도와 주시고 우리 어린이들의 평생에 마음에 담고 살아갈 말씀들을 하나님의 권위와 사랑으로 잘 가르치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새 기간 동안 우리 어린이들이 주기도문을 영어와 키스와힐리로 잘 외우고 십계명 역시 잘 외워서 이들의 평생토록 삶의 기본이 되는 지침으로 마음에 잘 새기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4. 22.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의 깊이 높이 넓이 길이는 감히 누가 알 수 있을까 싶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혹시 내가 지은 죄 때문에 내 자녀에게 벌이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한 적 있는지요?
자녀를 보면서 내가 이전에 지은 죄 때문에 우리 애가 저렇구나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는지요.
그 생각을 끊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합니다. 끊으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오늘 그렇게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자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묶여 있던 그 마음보다는 자유한 마음으로
더욱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들의 자녀들을 사랑하고 우리들의 이웃을 사랑하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