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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아게시판/Q&A 스크랩 GP125
주팔앙자(오산) 추천 0 조회 821 08.12.11 00:4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Kymco GP125SE모델

 

125㏄ Sprinter

스즈키 어드레스와 GSR125, 야마하 시그너스X, 새로이 한국 시장에 투입된 킴코 GP125까지. ‘잘 나가는’ 125㏄ 스쿠터가 대세다.


글 임유수 월간 스쿠터앤스타일 www.bikeing.net


125㏄라는 배기량의 상징성은 꽤나 대단하다. 비단 우리나라뿐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125㏄까지의 배기량은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서 많은 나라가 별도의 면허 없이 탈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별도의 면허가 필요하다 하더라도 면허취득 등의 절차가 간편하고 세금을 비롯한 소요비용이 저렴하다. 125㏄의 배기량이 취미로 대형바이크를 타는 ‘라이더’와 간편한 이동수단으로 바이크를 이용할 뿐인 ‘비(非)라이더’를 구별 짓는 가장 큰 이유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125㏄ 이상의 바이크를 운전할 수 있는 2종 소형면허 취득여부로 라이더를 판단할 수 있다. 적어도 2종 소형 면허를 가지고 있다면 매뉴얼 바이크 조작이 가능하고, 바이크를 통한 취미활동 따위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논리다. 국내에는 25만 명이 이 면허를 소지하고 있다(2008년 6월까지). 최소한 그 사람들은 레저로서의 모터사이클 마켓 소비 주체들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국내에는 400만대로 추산되는 바이크가 존재하고, 해마다 20여만 대가 넘는 신차시장이 존재한다. 국내브랜드들이 주구장창 밀어붙이는 상용시장-큰 만큼 수익으로는 매력적이지만 가능성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는-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규모다. 이 중 약 천 여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125㏄ 이하의 스쿠터이다. 고유가 대책으로, 주차난으로 사람들은 스쿠터를 탄다.

2종 소형 면허가 필요 없는 이 영역에도 최근 레저바람이 불고 있다. 주체는 대학생 및 소득이 막 생기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들이다. 그들은 일상을 스쿠터와 함께 하면서 전국여행에, 야간 번개 투어에 스쿠터를 이용한다. 2종 소형까지 따가며 적극적으로 바이크를 즐기기는 아직 부담스럽고, 조그만 스쿠터 경험이 좀 있어서 이제는 조금이나마 ‘달리는 재미’를 알게 된 사람들이다.


달리는 게 즐거운 스쿠터들

스즈키 어드레스, GSR을 필두로 야마하 시그너스X, 질레라 런너, 그리고 최근 출시된 킴코 GP125 등 날렵하고 잘 달리는 스쿠터들은 단연 높은 인기다. 최고 속은 100km/h를 넘어서는 정도로 100㏄ 스쿠터나 다른 125㏄스쿠터에 비해 특별히 대단하지 않지만 가속력 만큼은 동급 최고수준이다. 특히나 도심의 시그널 레이스에서는 감히 당할 자들이 없을 정도. 고가의 풀 페이스 헬멧에 라이딩 재킷은 라이더에게 기본, 머플러에서부터 브레이크 그리고 보어 업까지 수 백 만원 바른 스쿠터들도 수두룩하다.

이런 ‘스프린터’ 스쿠터들의 원조는 두말할 필요 없이 명성이 자자했던 혼다 디오였지만 지금은 그 흐름이 125㏄로 옮겨간 분위기다. 2스트로크 엔진이 환경문제로 사라지게 되면서 50㏄의 배기량으로는 충분한 동력을 끌어내기 쉽지 않은 탓이다. 또한 ‘만지기에 따라 다른’ 2스트로크와는 달리 4스트로크 엔진은 그 가능성에 아무래도 한계가 존재한다. 소형 스쿠터로서의 최대 배기량인 125㏄를 모두 채용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카뷰레터를 대신한 인젝션의 완성도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잠재력도 높은 편이다.

스즈키 어드레스는 2스트로크의 카랑카랑한 달리기를 뽐냈던 V100모델부터 이어온 명성을 인젝션을 채용한 125G모델까지 이어오고 있다. 50㏄스쿠터에 버금가는 작은 차체에 10인치 타이어를 채용, 흡사 디젤엔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토크감이 두터운 엔진이 이루는 속도감이 압권이다. 인젝션이 채용된 덕분에 실제연비는 40km/l에 육박한다. 동급 모델에 비해 가장 덩치가 작은 덕분에 탠덤도 편하지 않고, 트렁크 공간도 그리 크지 않은 편이지만 확실한 성격덕분에 팬이 많다. 단점은 가속력에 비해 제동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 가속 시 늘 상 앞바퀴가 살짝 들릴 정도로 강력하지만 이에 반해 브레이크는 물 풍선을 움켜쥐는 듯 물렁하기 그지없다. 어드레스 오너들이 머플러보다도 브레이크 튜닝을 먼저 하는 게 바로 이 때문이다. 스즈키 코리아를 통해 들여온 정식제품은 일본 내수용 그레이 제품보다 버튼 등의 질감이 다소 떨어지는 것도 사소하긴 하지만 아쉽다. 상대적으로 싸 보이는 휠이나 머플러를 보며 곰곰이 생각해 보면, 브레이크를 포함해 튜닝을 염두에 둔 ‘베이스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일상주행이라면 기본만으로도 뿜어내는 매력은 충분하다.

같은 브랜드 내에서 교묘한 경쟁관계를 이루고 있는 GSR은 어드레스에 비해 큰 차체의 장점과 수퍼 스포츠 머신 GSX-R1000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데칼, 고급스러운 질감이 장점이다. 스즈키의 스포티한 스쿠터를 마음에 두고 있지만, 탠덤의 빈도가 잦다거나, 좀 더 넓은 수납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이 구매하는 것이다. 완성도는 높지만 이제는 구형이 되어버린 카뷰레터를 채용한 이유로 연비는 어드레스에 비해 떨어지지만, 가속력이나 핸들링은 뒤지지 않는다. 2인승차를 중요시한 탓인지 제동력도 강력한 편. 경쟁 모델이 비해 높은 판매량이 여러 가지 장점을 제대로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GSR은 특히나 LED 등으로 화려하게 드레스 업 된 차량이 많은데 이것은 다소 큰 차체와 화려한 디자인에서 오는 존재감이 여느 모델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머플러를 포함한 애프터 마켓 용품이 활발하게 소비되고 있고, 다른 기종에 비해 소비층의 연령이 가장 낮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야마하 시그너스는 인젝션으로 바뀐 2008년도 모델이 도입되기 전부터 스프린터를 대표하던 모델이었다. 퇴계로에 시그너스 전용 애프터 용품 매장이 줄줄이 늘어설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새 모델이 도입되는 공백기가 길어지며 그 인기를 새로 출시된 GSR과 어드레스에 빼앗기기는 했지만 여전한 ‘스쿠터 왕국’야마하의 간판스타다. “야마하라는 브랜드라는 것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셈이다”라는 사람들의 말이 헛소리는 아니다.

가장 넉넉한 차체와 12인치의 휠, 일제 브랜드 최고의 제작품질, 엔지니어링의 신뢰도는 ‘팔방미인’시그너스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어디 치우침 없이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 이건 반대로 어드레스나 GSR에 비해 임팩트나 확실한 세일즈 요소가 부족하다는 시비를 불러올 수도 있다. 하지만 야마하는 인젝션에 더욱 갈고 닦은 완성도로 불만을 제거했다. 야마하가 보증하는 2년 20,000km도 경쟁사들의 1년에 비해 단연 돋보이는 점이다.

스즈키와 야마하가 시장을 양분하면서 국내 상용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대만 브랜드 킴코도 가세했다. 킴코는 원래 50종이 넘는 엄청난 라인업의 스쿠터 왕국이다. 인구 2300만에 스쿠터 1000만대라는 대만의 높은 스쿠터 인프라에서 배운 실력은 이미 전 세계에서의 높은 판매 성장률로 입증하고 있다. 킴코가 국내 상용시장에서 인기가 높던 이유도 높은 내구성과 완성도에서 오는 품질감이었다. 대림과 마찬가지로 과거 오랜 기간 혼다와 함께했던 킴코는 혼다가 신경 쓸 겨를 없는 스프린트 시장에서 충분히 가능한 가능성을 가지고 뛰어들었다.


부디 세컨으로라도 한집에 한대씩

이들의 스펙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마치 짜고 친 듯 비슷비슷하다. 사실 소형 스쿠터를 구매하면서 핸들링이 어쩌고, 최고속이 어쩌고 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그건 마치 누구네 집 엄마 음식이 가장 맛있느냐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다. 어차피 125㏄모델들의 최고속은 10km/h의 편차를 벌리지 못하고, 가속력 역시 마찬가지다. 서로를 ‘백미러의 점’으로 만들고 싶다면 족히 10km의 직선거리가 필요할 게다. 따라서 선택은 브랜드와, 브랜드의 신뢰도, 디자인, 가격에서 판가름 날 것이다.

야마하는 월등한 보증수리기간과 비싼 값을 당당히 품질로 보여주는 강자의 자신감이 세일즈 포인트다. 당당한 크기와 힘찬 디자인, 풍부한 드레스업의 가능성도 자랑할 만하다. 이들 중에 가장 비싼 값이 흠이다. 스즈키의 2인방은 둘 다 ‘스즈키스러운’ 레이시한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해 준다는 점에서 구매 포인트를 찾을 수 있겠다. 그저 날쌘 달리기로 시내를 휘젓고 싶다면 어드레스를, 좀 더 포용력 있는 활용도와 화려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GP125를 선택하길. 킴코의 GP는 뒤늦게 뛰어든 만큼, 어떤 미래를 보여줄 지 좀 기다려 봐야 한다. 265만원이라는 가장 저렴한 가격에 앞 디스크 브레이크를 기본 장착하고 뒤지지 않는 퍼포먼스와 품질 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직접적으로 어드레스를 겨냥한다(참고로 대만에서는 어드레스보다 GP125가 더 비싸단다).   

빅 바이크를 소유하고 있는 라이더라면 세컨드로 가지고 있으면서 가까운 곳에 가거나 복잡한 도심을 통과할 때 쓰면 되겠다. 50㏄딱지를 막 뗀 초보라이더라면 제대로 된 바이크 라이프를 시작하기 전에 라이딩 스킬을 높이기 위한 훈련 도구이자 롤러코스터만큼의 재미를 안겨줄 장난감으로 구입을 고려할 만하다. 작은 차체를 이리저리 휘돌리며 도심을 쏘다니는 기분은 딱 이 만큼의 출력과 이만큼의 차체크기만을 필요로 한다. 다른 기종으로 절대 누릴 수 없는 재미이다. 누구에게 건 색다른 장난감이 될 것이다. 

 

 

Kymco GP125Fi

 

 

 

Fi가격은 2,650,00원

 

 

 

 주팔앙자(현 주 환) 개인블로그 (http://blog.daum.net/joohwan101)

소속 수원진흥모터샵 (http://www.bikepark.co.kr) (킴코 경기총판)

 

윗글에 김유수님께서너무나도 정확한부분을설명해주셧음 거기에좀더추가하자면 어차피 대만스즈키의 어드리 시그리보다는 GP가 훨낳을지도 모른다.

 

에프터마켓

대만현지시장이나 흐름을보면 GP도 에프터마켓쪽에대한부분도 강하다. 기존의 빅바이크를타는오너들에게 만족감을주기위해서는 튜닝이필요하고 그것도 어줍잖은 튜닝으로는 눈길을사로잡을수가없다. 거기에맞게 준비구성이아주탄탄하다고봐도과언이아니다. 순정 F브래이크시스템에는 대구경 웨이브로터가나오는것을봐서는 입이벌어지지만 켈리퍼부분을보면 단동식1port라... 약간 딸리지않을까하는생각을갖게한다 하지만 순정상태로도 아주칼브래이킹이?다. 거기에 튜닝파츠로 브램보까지 더이상의할말이없다...뒷 브래이크가 드럼이라 약간의아쉬움을갖긴한다. 대만에서나오는 국내 미소개?G5란모델을보면 뒤에도 디스크인데 약간의아쉬움을갖게는한다 하지만 드럼브래이크맞나 라는생각을갖게할만큼 뒷브래이크또한 칼브래이크이다. 그렇다고 타이어가 그립력이낮아서 타이어만락이돼는것이냐 그것도아니다 대만산바이크들의대부분이 MAXXIS를 기본으로하기에 그립력또한 훌륭한편이다.  그리고 뒤에로가보면 백래스트 테일램프등도 LED로 옵션이나와있으며 SE와 Fi모델에차이가있는 가스쇼바(소비자 판매가 25만원)가 파츠로나오고있고 머플러는 당연한부분이고 절삭브래이크레버나 구동계부분이나 왠만한부분들은 아주 다양히 나온다.

GP는 나온지가얼마안?것이아니고 예전부터 나와있던모델이라는것이고 캬브방식때부터도 꾸준히진화된모델이다.

 

가격

위에도 언급돼었지만 대만현지에서는 스즈키 어드레스나 GSR보다 가격대도 GP가훨씬높은편이고

킴코본사사이트드러가봐도 어드레스나 GSR에비한 비교?광고가 확연히티가난다.

문제는 가격 지금가격이 절대로 높다고볼수는없다. 하지만 모든바이크들이 이제 가격오르기를위한 준비를하고있는단계이다. 환율때문에 일제4사 바이크 하다못해 중국산바이크들도 가격이 올르게?것이다. GP도 별반다를껏이없다. 지금 SE가 275만원 Fi가 265만원인데 여기에 적게는 40만원 많게는 60만원정도가 오를것으로 예상돼고있는가운데 구입하기위해서는 하루라도빨리 질러야?다는것이 관건이라면 관건이다.

부속가격이 중요한부분이?수있다만 국산보다 약간비싼단계로 같은대만산이지만 타사인 SYM를보면 대만산이라고해도 부속가격은 어마어마하다. 이에반면 KYMCO는 저렴한편이다.

SE와 Fi 모델의차이는 아주약간의 옵션들이차이가있다. 시트 , 핸들그립 , R포크 , 텔라이트 , 색상 이정도의차이다. 그이외는 모두동일하며 색상또한 아주다양하다 국내에는 한정돼어있지만 추후 다양한색상을더 구비할듯하다 대만현지에모델들은 색상이 아주다양한편이다.

기존의 어드레스나 GSR오너들은 슬슬 긴장할때가?듯하다.

 

Fi 와 SE의차이

색상 , 리어포크 , 시트 , 텔라이트 , 핸들그립 이정도가다르다.

색상이가장크다면큰부분이고 리어포크는 어차피 SE에장착? 가스쇼파는 따로 판매돼는가격이 25만원이다. 그러다고 Fi의 순정포크또한 성능도우수한편이다.댐핑조절이가능하지만 SE의 가스쇼바는 댕핑조절이안돼는단점이있다. 시트는 튜닝시트들이요즘워낙많이있기에 어차피 큰상관없고 핸들그립또한 순정그립을쓰는경우가거의없다. 그리고 텔라이트또한 LED에 클리어렌즈장착할수가있기에 차후 튜닝으로는 SE나 Fi의차이는거의없다고봐도과언이아니다 결국 색상결정뿐이지 다를껏이없다고봐도 과언이아니다. 약간의차이는있긴하지만 중요부분은 동일하기에 저렴한Fi도 좋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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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11 09:50

    첫댓글 GP125 상당히 괜찮은 차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요...어드레스도 따고 다닐정도의 빳따와 중후반의 속력이 상당하다고 하네요...대신에 수납공간에 풀페가 안들어간다네요..

  • 작성자 08.12.12 21:50

    트렁크가 쥐약이죠 ㅋㅋㅋ 그래도뭐 그럭저럭감수한다면 괜찮지만 스쿠터의생명인수납공간이 ㅋㅋㅋ

  • 08.12.11 10:21

    음..요즘 칭찬이 많은 스쿠터지만 이런 디자인은 워낙 조아하지 않아서리 ..-ㄴ-

  • 작성자 08.12.12 21:51

    저도 타보기전까진 별로 그닥 안땡겼는데 막상타보니 토크빨이 좋으니 눈이가고 손이가더군요 ㅋ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12.12 21:52

    참고로 내년에 40~60만원까지 올라감니다 킴코만오르는게아니고 전체적으로 다오른다고는하지만 그가격으로 사긴힘드실듯

  • 08.12.11 22:47

    평지 최고속이 130키로 넘는다고 하던데..

  • 작성자 08.12.12 21:53

    그쵸... 어드리나 시그리들도좋긴하나 전체적으로보고 잘고민해볼만한바이크인것이 확실한듯 ^^:; 메이커를따지면 시그리나 어드리로가겠지만 그게아니고 순전히성능만을따진다면 GP에게 눈이가는게확실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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