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목표
목표는 4강이라고 김동광 감독이 말했으니 4강이 목표겠죠.
아무리 우리 상태가 엉망이라도 8강이니 예선통과를 목표를 삼을수는 없는 노릇이고
올림픽 직행이 걸린 우승이야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그나마 올림픽 맛이라도 비슷하게
볼수 있는 올림픽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4위안에 드는게 최대의 목표치라는것에
모든 농구팬이라면 동의할 겁니다.
2.대표팀 상황
양동근 : 아킬레스 상태가 안좋아 연습에 거의 참가하지 못함
강상재 : 정강이 부상이 있는 상황에서 정기전 출장으로 상태 더 안좋아짐
조성민 : 컨디션 난조
대학 선수들 : 합류한지 얼마 안되어 제대로 경기력이 나올지 의문
(이말이 프로 선수들은 상태가 좋다는 이야기는 아님)
모든 선수들 : 난민급 지원으로 인해 사기는 바닥을 뜷고 지옥으로 향하고 있음
(시리아가 참가 했어도 국제원조 받아서 우리보단 지원이 좋을듯)
3.예선전
요르단 : 과거 요르단 빅3라고 불리우던 선수중 라심 라이트 제외하고 더글러스와 아비스가 합류했고
신규 미국 용병도 합류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실력은 모르겠지만)
과거 잘나가던 2010년 전후 이후 가장 신경써서 나오는 대표팀일듯 합니다.
고로 상황이 안좋은 우리 대표팀이 쉽게 볼수 없는 상대인 거죠.
중국 : 최정예로 꾸려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유럽팀도 오줌을 지린다는 중국의 홈입니다.
우리가 최근 만만히 보고 있지만 이번에는 현실적으로 걸러야 되는 상대로 보이네요.
싱가폴 : 아무리 그래도 싱가폴은 이기겠죠.
4.예선통과시(상위조 리그전 출전)
대만, 레바논, 카타르, 카자흐스탄 중의 상위 3위팀과 같은조로 편성되네요
(우리조는 한국,중국,요르단이 통과하겠죠)
넘사벽이다 하는 팀은 없지만 만만한 팀도 하나도 안보입니다.(소위 쉬어가는 승점자판기 팀)
각팀들 상황은 모르지만 이길려면 다 이길수 있는 팀이고 질려면 다 질수도 있는 팀들인것 같네요.
우리 상태가 엉망일때는 이런 조편성이 더 무섭죠, 질팀에는 아예 대판 깨지고 이길팀은 잡을수 있는게 아니라서
상대들이 다 고만고만 하니 우리 상태가 엉망이면 그야말로 지옥을 맛볼수도 있습니다.
5.토너먼트 및 결과
상대조에서는 분명 필리핀,이란등이 올라올거고 일본등등이 올라올것 같은데
4위팀은 딱히 눈에 안띄네요.
쿠웨이트,홍콩,인도,말레이시아,팔레스타인 등이니
가장 행복한건 우리가 조1위가 되어 눈에 안보이는 상대조 4위팀과 8강전을 가지는 건데
조1위는 좀 버거워 보이고 현실적으로 최대 조2위를 노려서 8강에서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해서
총력을 다해 이기고 4강 가는게 가장 행복한 시나리오 같습니다.
4강 가면 100% 이란 아니면 필리핀인데....
기적적으로 여기서 이겨도 결승가면 중국 아니면 이란 아니면 필리핀인데.....
인간적으로 운좋게 4강 가도 그 이상은 시나리오가 그려지지 않습니다.
4강이던 결승이던 우승 아니면 최종 결과물은 똑같은 거니까요.
뭐 최악의 결과는 예선전에 동네북처럼 터지다가 떨어지거나
겨우 8강 가서 이란,필리핀 같은 팀 만나 가뜩이나 사기 떨어진 상태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는 거지만......
이번에는 그냥 조용히 지나만 갔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는게 참 슬픕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국민들 관심이 없으니 욕도 안 먹을 겁니다... 어찌보면 무관심이 다행이라 해야 할지
@Djeparov 그런데 의외로 우리나라 대표팀은 지원받는거나 인지도에 비해 욕은 은근히 많이 먹는편이라고 봅니다.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비팬이나 라이트팬들에게 약간 전통(?)이 된듯한 느낌 ^^;
@magic0838 고정 대사죠, "내가 이래서 @@@ 이후 재미없어서 농구 안봄" "농구는 아시아에서도 이제 3류죠" "농구는 @@@ 이후 재미없죠(대부분 농대시절 선수 언급)" "용병 들어온후 농구 안봄"
딱봐도 농구 제대로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과거 얼핏 기억나는 농구 선수나 사안 언급하며 마치 농구에 상처받아 떠난 팬들인것 처럼 코스프레해서 의미없는 비난 댓글들 남기는거....
유독 농구대표팀이 가장 심한것 같습니다, 축구 국대야 지원이라도 많이 받죠, 농구국대는 막말로 국내 국대중 최악의 지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4강이라.. 필리핀, 이란을 만약 8강에서라도 만난다면 바로 탈락일텐데요.. 세대 교체중인 중국을 만난다고 해도 사실 이길지 확신도 없고요..
8강까지는 가능할 것 같은데 그 이상은 모르겠습니다. 대만, 일본을 만나도 이길 순 있지만 엄청 접전을 펼칠 것같아요. 그만큼 이번 대표팀은 해법이 안보여요.
올림픽이나 월드컵도 아니고 그렇다고 목표를 8강에 둘수는 없겠죠.
8강면 우리가 얻는게 하나도 없는건데요.
이란,필리핀,중국 빼고는 대부분의 팀들이 4강이 목표일겁니다.
중국은 이천원 나오나요?
엔트리에서 본 것 같습니다 류웨이도 있었던 걸로...
@magic0838 류웨이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는 걸 거에요
이젠롄, 류웨이, 자오지웨이, 궈아이룬, 자오테일롱, 딩얀유항, 자이샤오춘, 리건, 리무하오, 왕저린, 조우치, 조우펑 이라네요, 평균신장 203cm(우리는 203cm 이상이 몇명이더라? ㅡㅡ;)
@D@UaNvCiAdN (절레절레) ㅜ
솔직히 지금까지 응원했던 대표팀들 중에서 제일 기대안되요... 선수들은 죽어나는데 윗놈들은 자기 잇속 챙기랴 자리차지하느라 정신없고 어휴
눈치보는 농구판.. 우리 카페에서라도 응원해줍시다 . 화이팅 !
가진 건 몸 뿐이라, 믿을 건 선수들 뿐이네요.
그래도 지금 국대 가있는 선수들 중 불성실하거나, 코트에서 대충 농구하는 사람은 없는만큼
선수들을 믿고 응원해봅니다. 부디 부상없이 열심히 하고 돌아오길.
있어선 안될 사건 또는 부상으로 주요전력이 빠지긴 했지만 오히려 그것때문에 젊은 선수들이 더 기회를 잡게 되었죠... 누구 말마따나 어차피 성적은 기대 안되는 거 그래도 우리 농구의 미래들에게 돈주고도 살 수 없는 내공을 쌓게 해준다는 점에선 오히려 잘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대표팀의 유일한 희망(?)은 이승현(24),이종현(22),문성곤(23),강상재(22),최준용(22),김종규(25)이죠.
20대 초중반이 대표팀에 무려 6명이나 있으니 이 선수들을 기반으로 향후 국대의 틀을 만들수 있다는거......
이거 하나인것 같습니다...ㅠㅠ
어제 인천공항서 봤는데 파이팅이라고 말이라도할걸 그랬네요
아침먹으려는거 같아서 그랬는데
농구대표팀 파이팅입니다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선수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네요!!!
대표팀 선수들 끝까지 힘냈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힝.. 누군가 써주겠지 하고 기다리던 글이었는데. 역시나.ㅠ
동기부여가 안되는 상황에서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것도, 몸이 재산이 선수들에게 바라는 것도 무리라는걸 알지만.
그래도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양동근 좋아졌고 조성민 컨디션 괜찮아요
4강진출을 기원 합니다
이번처럼 지원을 개판으로 해놓고 성적을 바라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여부는 차지하고 (4강이상 잘나와주면 좋겠지만 결과가 이에 못미친다고 딱히 욕하고 싶지 않아요) 이번에 발탁된 젊은 선수들이 이번대회를 토대로 좋은 경험을 쌓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할수 있을거 같아요. 성적대신 세대교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됬다는 면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