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내년 2월 대만프로야구 통일 라이온즈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기아는 내년 2월25일∼27일까지 3일 동안 통일 라이온즈와 타이페이, 카오슝, 타이난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경기를 치른 뒤 대만 프로야구팀과 4~5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친선전은 한국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려는 통일 라이온즈와 모닝, 쏘렌토 등 대만 현지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인 기아차의 홍보를 노리는 기아 구단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져 이뤄졌다.
선수단은 이번 친선전을 위해 2월20일께 대만에 입국해 컨디션을 조절한 뒤 경기를 치를 예정이고, 참여 선수는 베스트멤버로 짤 방침이다.
통일 라이온즈는 89년 창단된 팀으로 타이난을 연고로 하는 전통있는 구단. 올 시즌엔 페넌트레이스 1위(57승44패6무)에 이어 대만시리즈 2위에 오른 명문팀이다.
한편 기아는 내년 스프링 캠프 일정을 확정했다. 1월20일 미국 하와이로 떠나 한 달간 머물며 기초체력훈련을 한 뒤 2월20일 대만으로 이동, 10일간 머물며 실전감각을 높인다.
이어 3월 초엔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LG , SK 등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기아는 그러나 운동장, 숙소 등 일본 현지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만 체류 기간을 15일 이상으로 늘릴 것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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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만 프로팀 통일 라이온즈와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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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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