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당시 구단 최고 계약금을 받고 화려하게 프로에 입문한 유원상이지만</P>
<P>지난 세월은 그렇게 좋지 않았죠.</P>
<P> </P>
<P>정말 그냥 제 생각인데,</P>
<P>안타깝게도 한화로 온 것이 유원상에게 안좋게 작용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P>
<P> </P>
<P>우선은 아버지의 존재.</P>
<P>역대급(에 조금 못미친다고 보지만)인 전 감독인 아버지로 인해</P>
<P>안그래도 내성적인 성격에 더 많이 기를 펴지 못한 것 같아 보였어요.</P>
<P> </P>
<P>두번째로는 류현진.</P>
<P>당최 동기가 어느정도여야 말이죠 (>.<);;;</P>
<P>나보다 뛰어난 선수라 자극을 받고 동기부여를 하는 것도 어느정도여야 할 기분이 나는건데</P>
<P>나보다 뒤로 지명된 동기가</P>
<P>KBO 사상 역대최고 좌완을 향해 가는 선수라..</P>
<P>다 아시는 얘기겠지만 현진이가 첫해에 무난히(?) 10승에 신인왕정도만 이라면</P>
<P>유원상에게 오히려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 같다는..무의미한 가정.</P>
<P> </P>
<P>이렇게 어깨를 짓누르던 두존재로부터 벗어나</P>
<P>이제 LG선수가 되었습니다.</P>
<P> </P>
<P>원래 유원상선수가 서울출생인걸로 알고</P>
<P>실제로 잠실에 있는 잠신중(제 모교입니다 ㅋ) 에서 천안북일고로 진학했죠.</P>
<P> </P>
<P>저도 유원상선수가 볼질하고, 안타맞고도 실실 웃는 모습에 열통이 터지던</P>
<P>이글스 팬이지만,</P>
<P>그래도. 서울에 가서 한번쯤 훨훨 날아줬으면 하는 마음도 드네요.</P>
<P> </P>
<P>P.S 소문대로 정말 온라인게임에 빠져서 야구를 소홀히 하는 선수라면..휴우 아니길 바랄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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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어린 나이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겠죠..동기 류현진이 대한민국의 에이스가 되고..올해는 양훈 김혁민 마저 꽃을 피고..팀에서 몇년간 기회를 준 자신은 오히려 퇴보하는 느낌이니..어쩌면 어린 선수가 감당하긴 너무 큰 부담이었을지도 모릅니다..엘지서라도 잘되었으면 합니다..
류현진보다도 더욱 각광받았던 유원상이었는데... 하지만 프로세계입니다. 첫해에 넘버3(한기주,나승현,유원상) 동기인 류현진이 자신보다 더 각광받던 동기들을 물리치고 우리나라 넘버원이 된것처럼 유원상도 거기에 더욱더 자극받아서 미친듯이 열심히 했어야 했습니다. 류현진이 신인에 18승할동안 유원상은 아예 1군도 못밟았는데 더욱더 미친듯이 했어야죠. 그리고 아버지의 존재...음 유원상 성격상 스트레스받을 수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한화최고계약금투수였던만큼 이겨내주길 바랐습니다. 그냥 두가지 이유 다 공감가는데 그걸 다 이겨낼수있단 생각에 계속 응원했었고...그런 모습이 안보이니까 실망하고...결국 이렇게 된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상태의 유원상선수의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누구나 알고 있는 마인드부터 바꿔먹어야합니다. 독해져야죠. 엘지가서 분위기전환? 그건 자신이 더 노력하고 독해져야 전환이 되는겁니다. 아이언게임한다는 카더라도..사실이라면...지금 자신의 상황에서 게임한다는게...전 이해못하겠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런닝이나 하라고 얘기해주고싶군요.(사생활까지 건드릴 이유는 없지만 더욱더 잘하라는 생각에서...) 어째뜬 한화는 떠났고...엘지에서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려구요.엘지유원상이 한화유원상보다 더 낫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음 좋겠네요.전 한화 애증의 선수에 대한 마지막 팬심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류현진이 유원상보다 후순위로 지명돼서 더 못했다고 생각하시는데, 류현진 고교시절도 정말 잘했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유원상이 동산고 투수였고, 류현진이 천안북일 투수였다면 제가 보기에 류현진도 당연히 1순위 지명될 선수였습니다. 부상 이력과 SK팜의 김광현 때문에 후순위 지명됐던 거죠. 청룡기에서 류현진 던지는 거 보고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 투수가 현재 넘버원이 아니라면 고교 넘버원투를 다투는 한기주와 유원상은 어떤 괴물이지? 나중에 유원상을 보고는 사실 좀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일반인인 제가 봐도 류현진에 훨씬 못 미쳤거든요. 실력 외에 거품도 분명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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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린 나이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겠죠..동기 류현진이 대한민국의 에이스가 되고..올해는 양훈 김혁민 마저 꽃을 피고..팀에서 몇년간 기회를 준 자신은 오히려 퇴보하는 느낌이니..어쩌면 어린 선수가 감당하긴 너무 큰 부담이었을지도 모릅니다..엘지서라도 잘되었으면 합니다..
어디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열심 하면 좋겠네요....
죽어라 까댔던 원상이 보낸건 마음이 아픕니다.어찌되었든 우리애였는데.. lg서 잘 적응하고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어요..
아이온을 하긴 하는 거 같은데 취미 생활 정도로 적당히 하면 나쁠것도 없죠..뭐 선발 전날 밤새 한다 이런 카더라는 믿거나
말거나니까 엘지에서 선수 생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모습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류현진보다도 더욱 각광받았던 유원상이었는데... 하지만 프로세계입니다. 첫해에 넘버3(한기주,나승현,유원상) 동기인 류현진이 자신보다 더 각광받던 동기들을 물리치고 우리나라 넘버원이 된것처럼 유원상도 거기에 더욱더 자극받아서 미친듯이 열심히 했어야 했습니다. 류현진이 신인에 18승할동안 유원상은 아예 1군도 못밟았는데 더욱더 미친듯이 했어야죠. 그리고 아버지의 존재...음 유원상 성격상 스트레스받을 수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한화최고계약금투수였던만큼 이겨내주길 바랐습니다. 그냥 두가지 이유 다 공감가는데 그걸 다 이겨낼수있단 생각에 계속 응원했었고...그런 모습이 안보이니까 실망하고...결국 이렇게 된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상태의 유원상선수의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누구나 알고 있는 마인드부터 바꿔먹어야합니다. 독해져야죠. 엘지가서 분위기전환? 그건 자신이 더 노력하고 독해져야 전환이 되는겁니다. 아이언게임한다는 카더라도..사실이라면...지금 자신의 상황에서 게임한다는게...전 이해못하겠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런닝이나 하라고 얘기해주고싶군요.(사생활까지 건드릴 이유는 없지만 더욱더 잘하라는 생각에서...) 어째뜬 한화는 떠났고...엘지에서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려구요.엘지유원상이 한화유원상보다 더 낫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음 좋겠네요.전 한화 애증의 선수에 대한 마지막 팬심입니다.
참 아까운 선수입니다...
사실 좋을때 풀타임 4점대 중반, 쫌 안좋을때 5점대 중반...재수좋으면(득점지원) 10승도 가능합니다..5승 투수라고 하지만..롤러코스터가 심해서 좋을때 안좋을때 차이가 많이 났지만..전 충분히 10승 가능하다고 봅니다..물론 올해같은 구위라면 어렵구요...풀타임으로 4점대 찍는다면여..
많은 분들께서 류현진이 유원상보다 후순위로 지명돼서 더 못했다고 생각하시는데, 류현진 고교시절도 정말 잘했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유원상이 동산고 투수였고, 류현진이 천안북일 투수였다면 제가 보기에 류현진도 당연히 1순위 지명될 선수였습니다.
부상 이력과 SK팜의 김광현 때문에 후순위 지명됐던 거죠. 청룡기에서 류현진 던지는 거 보고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 투수가 현재 넘버원이 아니라면 고교 넘버원투를 다투는 한기주와 유원상은 어떤 괴물이지?
나중에 유원상을 보고는 사실 좀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일반인인 제가 봐도 류현진에 훨씬 못 미쳤거든요. 실력 외에 거품도 분명 있었습니다.
우리 선수가 다른 유니폼을 입을때마다....한참동안 조금은 오랫동안 열병같은걸 앓게 되는것 같습니다...안타깝고..속상하고...다른팀이되어 있는 모습에 부아가 치밀어 오르고...매년 이렇게 열병을 앓아가며 올해만큼은 우리선수들 잃지 않도록 다들 잘해줬슴 기도하게되는....물론 타팀에서 우리선수가된 소중한 선수들도 많지만요..다 갖구싶은 이기적인 맘이 커서인지도 모르겠네요...그냥..이런일들이 있을때마다..괜시리 속이 상하고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김태균 선수가 일본가서 잘 하는 걸 바라는 것처럼 유원상 선수의 팬으로써 엘지에서 꼬옥 성공한 선발이 되길 바랍니다. 한화랑은 마니 안 만났으면 하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