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하고픈 이야기는 많은데
인파 속을 헤치며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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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꽤나 많이 오는 바람에
지난 겨울엔 걷기만해도 분위기 괜찮았는데 넌 잠깐 운적이 있었지.
먹고살기 위해서만 사는게 이젠 지겹다고
오늘 너한테 술꼬장만 진탕하고
아무것도 못 내밀고 집으로 돌아오려니까 그 생각이 또 난다.
작년 여름 피자집에서 일하고 있을때
배달 오토바이 뒷자리에서 나를 끌어안고 미친듯이 소리치던 넌
정말 예뻤어
가난하다고해서 사랑을 모를수는 없어
남자라면 누구나 자기 여자에게 사치스러운 아름다움을 주고싶어 해
옥상에서 빨래를 거는
니 옆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 알고 있어도 그래.
-Loptimist
만날 인연이면
지하철에서 지나쳐도 거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지만
헤어져야 할 인연이면
길목을 지키고 서 있어도 엇갈릴 수 밖에 없다.
내가 원한 것은 지식의 공유가 아니라
감정과 기억의 공유였다
"아, 재밌었다." 하면서 마주보고 웃고
"정말 슬프더라" 하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그 영화 기억나?" 하면서 서로의 손을 잡고 싶었다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 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오르텅스 블루, <사막>
나를 사랑할 마음만 있다면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한건 아니다.
24시간 내내 곁에 붙어서 시중을 들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사랑의 말로 속삭여달라는 것도 아니다.
그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잊지 않을 만큼의 시간을 달라는 것 이다.
아무리 바쁜 야근 중이라도 사무실에서 화장실로 걸어가는 1분동안
보고싶다는 짧은 문자메세지를 보내주길 기대하고
새로 옮긴 부서의 동료들과 술 한잔을 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을 더 해주길 기대하고
자판기커피를 뽑으면서 너랑 같이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번 해 주길 기대하는 것이다.
벌써 몇년전 일
임창정이 KBS에서 하는 쇼프로그램에 나왔었어 임창정하고 어떤 게스트들 하고 방송을 하고있었는데 사랑 이야기가 나왔어 MC들이 게스트들한테 "자기 실제 경험담을 가사로 작사한적 없냐" 는 질문을 했어 몇 게스트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내 사랑 이야기를 가사에 쓴 적이 있었다." "전 없었어요" 등 등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임창정만 침묵을 하고 있다가 MC가 임창정에게 물었어 "임창정씨는 자기 경험담 그런거 작사한적 없어요?" "아 저도 있죠 그래도 데뷔가 몇년 차인데 없겠어요" 그러더니 MC가 "그렇게 말하니 궁금해지네요 제대로 말해주세요" 라고했어 그러니까 임창정이 "제가 제 이야기를 작사한 곡이 있었어요 제목은 '이미 나에게로' 라는 곡이구요" "그 노래 좋은곡 나레이션이 멋진곡" 등 찬사가 쏟아졌지 가사는 대충 이렇다 이미 나에게로 하여 집착하게 만든 넌 방황에 지쳐 쓰러저 버린내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 생각하며 날 찾을 수 있니 이미 나에게로 하여 집착하게 만든 넌 실패에 주저 앉은 처참한 날 본 후 다시 용기 얻는 모습 생각하며 날 사랑해 줄 수 있겠니 그리고 무슨 이야기를 계속 하다가, MC가 "그게 임창정씨 실제 경험담이에요?" 라고 물었더니 임창정이 " 예 맞아요" 라고 대답을 하니까 MC가 누군지 정말 궁금하다면서 누가 그렇게 임창정씨를 사랑에 빠저져들게 했는지 뭐 그런소리를 했지 그러니까 임창정이 뭐라고 했는줄 알아? "그 여자 제 첫사랑 이었구요. 그 여자를 위한 곡이에요 제목에 이름도 다 나왔구요 " '이미나 에게로'
(+ 실제로 이미나씨는 교통사고로 일찍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그사람은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 주기도 했고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여자로 만들어 주기도 했어요
그에게있어 난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값진 여자였고
가장 저렴한 여자이기도 했죠.
그래서 밉다가도 보고싶고
그립고, 그립다가도 원망스럽고 그래요
모르겠어요
난 어떤식으로 그를 기억해야 하는지
도대체 어떤 그를 간직해야 할지
그래서그런지 이미 오래전 일 임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쉽게 답을 내릴수가 없네요
예전에 니가 했던 말 기억나?
난 아직도 귓가에 생생해
귀신의 귀만 들어도 벌벌떠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라면, 귀신의집도 몇번이고 갈 수 잇다고
고소공포증이 있는사람도 사랑하는사람이랑은 번지점프도 수십번 할수있다고
했던 말..
근데 난 정말 유명한 라면집에와서, 정말 맛있는 라면을 시켰는데
니가 했던 저 말들이 너무너무 생각나서
그 맛있는 라면을 앞에두고 펑펑 울어버렸어
덕분에 라면은 먹지도못하고 다음 날, 팅팅~ 부운 내 눈만 원망했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지 못 하면
정말 맛있는 음식도 좋은곳도 아무 소용없다는거
알게해줘서 고마워, 깨 닫게해줘서 고마워
혹시 이 글을 본다면, 니 생각이 문득 차올라 울고있을 나에게
진심으로 행복하라고 3초만 기도해주지 않을래?..
그럼 난 앞으로 정말 행복할수 있을 것 같아
ⓒ 초록별, 그리고 나를 사랑한다면
꽤 슬프더라고,
니가 나 아닌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거란 생각은..
사랑에도 Ng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죄송합니다. 다시 할께요."
이 한마디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힘내자
세상에 슬프기만한 사랑은 없어
ⓒChaesupia/문득
The classic의 작곡가이자 가수인 김광진씨의 실화.
김광진씨가 젊은 시절 지금처럼 잘나가는 작곡가도 되지 못한 시절 깊이 사귀고 있는 여자가 있었다.
물론 둘은 서로를 사랑했는데 장래에 대한 비전이 불투명한지라 여자 측 부모님께서 결혼을 반대 하셨다.
그 와중에 부모님의 반대와 압박에 견디다 못한 여자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마지못해 B라는 남자와 선을 보게 된다.
인품도 훌륭하고 집안도 좋고 비전도 가진 괜찮은 남자였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김광진씨는 분노하여 그 B라는 남자를 찾아간다.
물론 잔뜩 화가 난 채로.......
그런데 막상 B를 만나본 김광진씨는 오히려 자기 여자를 잘 부탁한다고, 잘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릴 돌아 나오고 만다.
그만큼 B라는 남자가 괜찮은 사람이였고 자기보다 오히려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 사람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자는 두 남자 사이에 고민하게 됩니다.
부모님의 반대도 고민이고,
또 너무나 괜찮은 남자인 B 그리고 계속 교제를 해왔지만 미래는 불안한 김광진씨 이 두 사람을 두고.......
그리고 B는 곧 유학을 떠날 예정에 있었고 여자에게 같이 떠나자고 했다.
여자로서도 뭔가 확실한 결정을 해야만 했던 것인데.......
오래지 않은고민 끝에 여자는 결국 한남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바로 김광진씨를 택하지요.
그 이유는 B라는 남자는 자기가 없어도
충분히 좋은 여자를 만나고 잘 살아갈 것 같지만 김광진씨는 자기가 없으면 과연 잘 살아갈까 걱정이 되더라나?
그녀의 답을 기다리던 B는 그녀에게서 계속 연락이 오지 않자
그녀가 자신이 아닌 다른 이를 택했음을 깨닫고는 외국으로 떠나면서 한 장의 편지를 그녀에게 남긴다.
그 편지가 나중에 그녀의 손에 의해 한 곡의 가사로 쓰여지는데.......
이 편지라는 곡의 작사가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현재 김광진씨의 부인되시는 분이다.
김광진씨는 어쩌면 지금의 아내와 헤어질뻔했던 이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편지 내용을 가지고 정말 아름다운 멜로디를 붙여 명곡으로 탄생시킨다.
물론 김광진씨 아내되시는 분께서는 이 편지에 답장은 안하셨다고.......
하지만 너무나 애절하면서도 담담한 이 가사에서 그가 참 멋있는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주고 행복을 빌어주는게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에....
김광진 편지 / 가사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말 이대로 다 남겨 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 가오
지금 이 순간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그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나는 그 사람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마음의 빚을 갖고 있는지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사랑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작고 사소한 것 때문에 혹은 나의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다투고 화내고 고함치며 서로 으르렁 댔던 그 순간들을요.
에릭 블루멘탈/ 1% 더 행복해지는 마음사용법
처음에 사랑은
유치하게도 복사꽃처럼 눈부시거나
라일락처럼 향기로운 감성으로
그대의 영혼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오해의 쇄기풀이 그대의 가슴에 무성하게 자라오르고
번민의 가시덤불이 그대영혼에 무시로 상처를 낸다.
그대는 비로소 알게 된다.
사랑은
달콤한 솜사탕도 아니고
포근한 솜이불도 아니라는 사실을..
사랑은
그대가 단지 한 사람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는 죄 목 하나로
아침이면 그대를 문책하고
저녁이면 그대를 고문한다.
그러나 회피하지말라
세상에는 슬픔없이 벙그는 꽃이 없고
아픔없이 영그는 열매가 없다.
류시화
어느 한 창녀이야기
나는 창녀다
17살때 아버지한테 강간당하고,
18살때 아버지와관계를맺은 아기를 낳았다.
아버지는 아기를 고아원에 버려버렸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밉다. 그리고 무서웠다.
난 몰래 알아 볼 수 있도록,
귀모양의 팬던트 목걸이를 아기에게 걸어주었다.
나중에 아버지 몰래 찾아갈수 있도록
19살때 아버지의 손으로 이곳에 버려졌다.
창녀촌
자식을 돈 몇푼에 팔아버린 아버지가 저주스러웠다.
내 몸을 망치고, 내 인생을 망친 아버지를 못 죽인게
한이 맺혀 밤마다 눈물을 흘렸다.
쓰레기 같은 년
내가 생각해도 난 쓰레기같은 년이였다.
밤마다 모르는 남자들에게 다리를 벌리고,
벽에 쳐박히듯 고깃덩어리가 들어온다.
죽을듯이 고통스러웠고,
싫어도 내 입에서 신음소리가 난다는게 미칠거 같았다.
사람들은 모른다.
우리같은 창녀가 하루에 몇번의 관계를 맺는지
5번? 10번?
평균적으로 30번정도 한다.
요새는 단속기간이라 횟수가 적어졌지만
난 한번한번 할때마다 이를 물고 참았다.
내 몸값을 다 갚을때까지
처음엔 1년정도 예상했다.
근데 1년이 지나도 5년이 지나도 결국 제 자리인 것이다.
난 포기했다.
이젠 관계를 맺어도 싫어하기 보단 오히려 내가 즐길때도 있으니까
7년쯤 지나고 내 나이 26살때 쯤 이젠 내 손에 제법 돈이 들어왔다.
6만원을 받으면 40%가 내 돈이였다.
60%는 관리하는 남자가 가게문을 닫을 때 수금해간다.
이젠 밖에서 살수가 없다.
배운것도 없고 할 줄 아는건 남자들에게 다리를 벌리는 정도니까.
이젠 단념하고 빨간 등불 아래 밤마다 앉아 있을 뿐이다.
사람의 심리는 참 신기하다.
여기서 몇년동안 있으면서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노는게 재미있어졌다.
관계를 맺을때 남자가 돈이 많고,
재수없게 기름지게 생긴 뚱뚱한 사람이오면 꾹참는다 끝날때까지.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조용히 보낸다.
그럼 그 사람은 날 계속 찾는다.
날 만족 시킬때까지 계속 찾아온다.
아니면 다른 방법도 있다 사랑하는척 하는방법이다.
자주 오는 사람이 몇명있다.
나이도 나랑 비슷한 20대정도로 밖에 안보였다.
관계를 맺을때 최대한 좋다는 듯이 표정을 하고 관계가 끝날무렵
'난 당신하고만 관계를 맺고 싶다'..고
남자들은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특히 성관계를 맺은 상태라면
사랑은 안하더라도 정은 붙는다.
이런식으로 돈을 마련했다.
돈이 생기고 모일때부터 난 꿈을 하나 갖게 되었다.
예전에 아버지가 버린 내 자식이 딱 20살이 되었을 때
찾아서 작은 가게라도 하나 장만하여,
둘이 살아갈 꿈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이렇게 난 37살이 되었다.
앞으로 2년 남았다.
18년동안 난 사람이길 포기했고.
2년후면 내 자식과 함께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요새는 하루하루 악착같이 살아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
난 이거리에 또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아 손님을 기다렸다.
관계를 맺고 맺고 또맺고
이젠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오늘은 다른날에 비해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새벽 3시쯤
이쁘장한 남자가 손님으로 날 지목하고 관계를 맺었다.
20대 초반? 그정도로 보였다.
근데 관계를 맺기전 그 남자는 처음이라며 고백했고
귀엽다며 난 잘 해주었다.
남자들은 윗옷을 잘 벗지 않는다.
근데 오늘은 너무 더웠다.
관계가 끝날무렵 남자는 윗옷을 벗었다.
난 흥분되고 기분이 묘하여 눈을 감고
빨리 관계가 끝나길 기달렸다.
그 후로 5분정도 지났을까?
관계가 끝나고 남자는 담배한대를 피웠다.
그리고 뒷정리를 하는 난 눈물이 났다..
그 남자 목에걸린 귀모양의 목걸이..
난 물어봤다.
"저기.. 목걸이 참이쁘다.. 여자친구가 준거야?"
남자는 말했다..
"아니.. 어렸을때부터 있던건데..왜?"
"아니.. 그냥.. 목걸이가 너무 이뻐서.."
"아줌마.. 이제 나 나가도 되? 그럼 갈께.."
귀모양의..목걸이..
내 삶의 신념..
잃어버렸던..눈물..
한번 쓰레기는 죽을때까지 쓰레기인걸까?
내 앞에 아들을 놓고..
그냥 가는걸 바라만 봐야 하는.. 현실..
아버지와 관계를 맺어.. 낳았던 아들..
그 아들과도 관계를 맺다니..
신이 나에게 주신 장난?
난 속이메스껍고.. 머리가 미치게 아팠다..
그리곤 몇일을 밥도 못먹고..
누워있었고..
아들 얼굴이 잊혀지지 않았다....
'이름이라도 물어볼껄...'
몇일동안 계속 울었다..
눈물이 이젠 나오지도 않고...
그냥 멍하게.. 담배만 피울 뿐이였다..
사랑하는 아들..
한번만 더 보고싶은 생각만 들었고..
매일매일 아들얼굴이 떠올랐다..
몸이 안좋은 나는 어느날부터..
일을 하지 않게 되었고..
약에 빠지게 되었다..
내겐.. 가족도.. 친구도.. 사랑하는 사람도..
아무것도 없기에..
약이라도 할 수 밖에 없었다..
몇일이 더 지나..
내 생일..7월16일에..
난 매일 그렇듯 약을 하였고..
잠이 들었다..
꿈에서.. 난 날개가 생겼고..
어디론가 훨훨..날아가는 꿈을 꾸웠다..
태어나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느낌은 처음이였다..
그 후 난 눈을 뜰수가 없었고..
그저 이리저리 날아다닐 뿐이였다.. 영원히......
7월18일 신문에는 아주 작은 기사가 써있었다..
사람들이 신경도 못쓸정도의 작은 기사...
'제헌절 미아리에서 자살한 30대중반의 여성사체 발견..'
방안에는 온통 피투성이였다.
아마도 약기운에 양팔을 칼로 찢은 모양이다.
옆에는 작은 편지하나가 피가 묻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TO. 사랑하는 아들에게
엄마는 쓰레기란다..
하지만 엄마는 아들을 사랑했어..
2년만 더 참고 있었으면..
같이 행복하게 살수 있을텐데..
날 2년이나 빨리 찾아와 주었구나..
비록 날 못알아봤지만..
엄마는 아들 얼굴 본걸로..
행복했단다..
사랑한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