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 몸이 성전이라면 나는 어느 부분을 깨끗하게 해야 하는가?" 역대하 29장
어제는 내 환갑이라 함께 이곳 케냐에서 사역하는 여의도 파송 선교사들을 초대해서 "환갑 감사예배"를 드렸다. 평소에 존경하는 장상호 목사님께 설교를 부탁했다. 현지에서 나의 오른손과 같은 모세 목사 부부와 아들 킴 목사 부부도 초청했다. 많은 숫자가 아니었지만 나에게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하는 "감사예배"여서 감사했다.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느을 기쁘고 감사한 것이다. 그러니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의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들이 고마운 사람들이라고 하겠다.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하고 싶지는 않은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사랑하기에 힘을 써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사랑은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쉽게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의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들은 참으로 고마운 사람들이라고 하겠다.
어제 예배 이후 모든 식사를 정성 다하여 기도와 함께 준비해 주신 울 이명숙 권사님 축복하여 주시기를 그리고 예배의 모든 세팅을 일일이 다 준비해 주신 내 후배 선교사 부부들 모두 감사 감사! 부족한 종인 나를 위해 축복의 말들과 선물들 그리고 기도를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 감사!!
이렇게 많은 사랑 받아서 너무 감사하지만 주님 나에게 가르쳐 주신 것이 있다. 사랑 받는 모든 시간들이 감사한 시간들이지만 하나님이 나에게 물어 보실 질문은 "너가 땅에서 살면서 얼마나 사랑 받고 칭찬 받고 인정 받고 살았니?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인가? "너는 땅에서 살면서 얼마나 사랑하고 칭찬하고 인정 해 주면서 살았니?" 그것이 질문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많이 받은 사람은 더 많은 것을 주신이에게 돌려 주어야하는 것이다. 적게 받은 사람 적게 돌려 드려도 되지만 말이다.
나는 안다. 나는 "많이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그래서 나는 주님과 나중에 계산할 때 많은 것을 돌려드려야만 하는 사람인 것이다.
환갑이라고 축복 많이 받고 사랑 많이 받았으니 이제 또 한 해를 열심히 더 사랑하고 더 섬기고 더 베풀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나에게 남아있는 "감사한 숙제"라고 하겠다.
나는 멘토링 사역한지 29년이 되는 것 같다. 내 멘티들은 매일같이 묵상을 글로 적어서 멘토인 나에게 보내 주어야 한다.
어제 어느 멘티의 묵상에 내가 10년 전에 멘티들에게 한 유언(?)을 자신의 멜의 보관함에서 찾았다고 우리 멘토링 단체 카톡 방에 올려 주었다.
나도 다시 보면서 "어머? 내가 이런 글을 보냈나?" 싶었는데 음... 내가 다시 유언을 한다면 이 나이에도 같은 유언을 할까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멘티가 공유한 나의 유언(?)을 오늘 내 묵상에 올려본다.
*** Subject: 사랑하는 멘티들에게 Date: Wed, 21 Dec 2011
오늘 내 묵상을 읽으면 알겠지만
누가 내가 죽었다는 꿈을 꾸었다는디.. ㅋ 혹시라도 내가 오늘 죽으면??
우리 멘티들에게 남겨 주고 싶은 말 몇 가지 적습니다.
1. 묵상에 목숨 걸기! 항상 일관성을 가지고 꾸준하게 평생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묵상의 끈을 놓지 않기를!
2. 묵상을 할 때는 의무감으로 하지 말고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묵상을 할 것
3. 작정서는 느을 습관화 할 것
4. 평생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께 불평을 말하지 말 것
5. 어떤 일에도 항상 "하나님은 선하시다 항상 선하시다" 이 고백을 잊지 말 것
6. 모든 일이 다 그대의 "성숙"을 위한 것임을 잊지 않아서 인생의 성공이나 실패나 행복이나 불행이나 건강이나 아픔이나 그 어느 것의 본질이 되는 "성숙"에 대한 생각을 잃지 않기를
7. 재정은 항상 깨끗한 손으로 마음은 느을 정직으로 시간도 돈도 남을 위해 쓰는 것으로 떼어 놓는 것을 잊지 말 것
8. 멘토링을 꼭 해서 다른 멘티들을 세워 놓을 것
9. 건강 느을 유의하고
10. 하나님 사랑하고 이웃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 역시 잊지 말기를!
혹시 멘토님 죽을지도 모르니까.. 멘토님 유언이라고 생각하삼 "그대들은 모두 하늘나라에서 내 면류관들입니다 내 면류관이 되어 준 그대 모두 모두 넘 넘 감사 감사 왕 감사 완전 감사!!"
************** 어제는 새벽기도 시간 열심히 기도하는 성도님들을 보면서 "주님! 이 기도하는 성도님들 다 하늘에서 제 면류관 될 성도님들 맞죠? 엄청 많네요! 제 머리는 하나인데 이 많은 면류관 저 어떻게 다 머리에 쓰죠? 포개고 포개나요?"
이런 "화려한 걱정"을 주님께 말씀 드리니 주님께서 "얘야 면류관 씌우는 일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너는 면류관 만드는 일에 힘쓰는 것이 어떻겠니?" 이렇게 말씀 해 주셔서리.. ㅎㅎ
생일 새벽 기도시간 부터 주님과 훈훈한 대화를 나누어서 감사 !! ^^
우리말 성경 역대하 29장
5. 말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지금 너희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거룩하게 하라. 성소에서 모든 더러운 것들을 없애 버려라.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라"는 말씀과 "여호와의 성전을 거룩하게 하라"는 말씀 "성소에서 모든 더러운 것을 없애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구약에는 "성전"이라고 사용된 말이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일컫는다고 한다.
그러니 성전을 거룩하게 하라는 말씀은 우리들 자신을 거룩하게 하라는 말씀이고 성소에서 모든 더러운 것을 없애라는 말씀은 우리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눈에 더럽게 여겨질 것들을 없애버리라" 이렇게 막바로 삶의 적용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교회를 들어갔는데 성전에 설교하는 강대상 바로 앞에 술병들이 너저분하게 있다고 상상을 하면 어떠한가?
강대상 바로 앞에 피다가 버린 담배꽁초가 가득하다는 상상은 어떠한가?
강대상 바로 앞에 음란한 잡지의 페이지들이 여기 저기 널려있다면 그것은 어떠한가?
우리의 몸이 성전이라고 확실하게 믿는다면 성전에 술병들이 늘어져 있는 것처럼 술에 취한 모습은 하나님 보시기에 거룩한 모습이 아닌 것은 사실 일 것 같다.
담배꽁초가 깔려 있는 성전의 냄새가 좋을 리는 없다! 이런 것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 강하면 사실 밀어낼 수 있는 것들이 아닌가 한다.
우리는 어느 집을 들어가더라도 더러운 집 보다는 깨끗한 집이 좋은 것 같다. 주님이 우리 마음에 살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주님이 내 집 안에서 사시기에 쾌적한 분위기면 좋지 않을까?
주님이 좋아하시는 음악이 있으면 좋겠고 주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이 있으면 좋겠고 주님이 보시면 좋을 TV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고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주님과 함께 나누기에 즐겁고 깨끗하고 기쁜 생각들이 있다면 더 더욱 주님이 편하게 나와 함께 동거하실 수 있지 않으실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이 저의 어떤 마음에 함께 머무르시면 주님이 편하시고 그리고 기쁘실까요? 주님 생각에 "깨끗함과 구별됨"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제 삶에서 버려야 할 것들이 주님 눈에 띄시는지요? 주님께 제 생각을 고정하면 이런 것들을 분별하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것 같지는 않은데 우리는 항상 "나!" "나!" 중심으로 생각하니 주님의 생각이 선뜻 분별되지 않은 것이 아닐까요?
언제까지 우리는 내게 없는 것! 내가 못 하는 것! 나랑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기 연민에 빠지고 자기 비하에 빠지고.. 주눅 들고 비참하고 초라한 생각들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주님과 함께 하기에는 주님에게 너무나 어울리지 않은 모습들은 과감하게 버릴 수 있는 용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왜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을 미리 당겨서 걱정을 하는 것일까요? "걱정이 죄"라는 것을 왜 우리는 모르는 척 그렇게 살고 싶은 것일까요?
주님의 말씀은 나의 발등에 빛이 되오니 말씀으로 비추어서 드러나는 죄악들은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주님! 저 "주님으로부터" 책 집필 진도가 좀 나가야 하는데 ㅎㅎㅎ 진도가 안 나가고 있습니당~~
오늘은 진도가 좀 나가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이 이 책에 대한 약속의 말씀은 책의 내용이기보다는 책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임할 "임재하심"이라는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 우리 모든 사람에게 어떠한 "임재함"이 경험될는지... 주님이 그 "임재함"을 허락하심은 주님의 몫이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주님 말씀하시면 "받아쓰기"를 잘하는 몫을 잘 감당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저 같이 부족한 종을 위해서 요즘 24시간 중보기도 릴레이를 하시는 분들이 거의 200명은 되는 것 같아요! 24시간의 시간대에 올리는 기도 자리에는 이름이 없어도 개인이 그냥 시간 정해 놓고 저의 요즘 책 집필을 위해 그리고 5월 6월에 있을 모든 사역을 위해 "기도의 몫"을 감당해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맡은 몫의 자리에서 주님 보시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성령님 도와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장 16절)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4. 26.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창밖에 비가 많이 내리는데요. 빗소리가 들리시나요? 이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빗소리와 함께 녹음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하나님께서 그대를 사랑하신다는 그 깨달음이 항상 있으면은요.
그대가 어떠한 일을 경험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경험하고 있는 그 상황을 맞장 뜰 수가 있습니다.
맞짱을 뜨게 되면 항상 그대가 승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파워!"가 있기 때문인 것이죠.
"하나님의 사랑에 능력!"이 있기 때문인 것이죠.
그러니까 내가 당하고 있는 환경이 "어렵다! 어렵다!" 이럴 것이 아니라
이 환경에 맞장 뜰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그 말씀은 무엇인가? 그 말씀을 붙드는 것이 그대의 능력이요 지혜가 된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