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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게시판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여자농구 예선전 (대한민국:호주)
구름갠하늘 추천 1 조회 309 18.01.31 12:4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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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31 14:21

    첫댓글 호주가 엄청 약팀이였는데 이때부터 정상급으로 올라오기 시작한걸로 아는데 맞나요? 이 경기도 당연히 우리가 이길줄 알았는데 초반엔 잘 싸우다가 후반에 격차가 벌어져서 이변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 18.01.31 16:17

    90년대 초반 호주는 약팀이 아니었습니다. 93년 세계청소년 대회 우승, 94년 세계선수권 대회 4위(미국과도 접전을 펼쳤고요) 등 신흥 강호로 이미 좋은 성적을 내던 팀이었습니다. 호주의 장신 포워드 팰론(190)이 투입되고, 천은숙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역전패 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 18.01.31 14:32

    태클은 아니지만 12개국 중에 한국이 10위 했습니다. 멤버가 참 좋았는데 결과가 아쉬운 대회였네요.

  • 18.01.31 14:41

    호주가 아마도 92년인가 93년인가 청소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그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 세계청소년 선수권 대회였다는......
    그때부터 호주가 강팀으로 올라가리라는 예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한국은 정선민, 박정은등이 나왔었고, 폴란드가 3위를 했는데, 마고디덱 선수가 기억이 나네요. 한국팀은 4위했습니다.

  • 18.01.31 16:40

    당시 한국이 속한 팀이 죽음의 조였습니다. 세계최강 미국, 호주를 비롯해서 남미강호 쿠바, 유럽챔피언 우크라니아 등 아프리카 자이레를 제외하면 이길만한 팀이 없었죠. 그틈에서 우크라이나를 이기고, 자이레를 잡으면서 쿠바와 동률인 상황이었는데(2승3패), 승자승 원칙으로 순위전으로 밀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언론반응을 보면 경기내용 등을 보면 아쉽지만 잘했다는 기사가 주였던 기억도 나네요. 이 대회가 약이 된 건지, 한국팀에게 다시오지 못할 영광의 순간들이오기도 했고요.(아시아대회 2연패, 시드니 올림픽 4강 등)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 18.01.31 16:33

    여담이지만, 당시 여자 대표팀의 선전에 비해 남자 대표팀 성적은 전패을 하면서 비교가 되긴 했습니다. 기량차가 많이 날 것이라는 것은 예상된 일이었지만, 그 뒤 선수들의 행동(허재, 정재근 등의 음주사고)등으로 덤으로 욕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장훈의 선발 문제 때문에 잡음이 많았는데, 서장훈이 있어도 성적이 바뀌지는 않았겠지만 당시 뛰었던 포스트진 선수들의 기량을 생각하면 서장훈을 데려가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죠.

  • 18.01.31 17:16

    당시 조편성이 좋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1위 미국, 3위 호주, 4위 우크라이나, 6위 쿠바와 최약체 자이레와 같은 조였고, 일본은 노쇠화를 겪었던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과 같은 조였죠..당시 선수구성은 주전 5명인 전주원, 천은숙, 유영주, 정은순, 정선민 외에 백업멤버들은 거의 신인급으로 구성되어 경험이 많이 없었던 것이 문제였죠..정선민마저 올림픽에는 신인급이었고, 박정은, 김지윤, 이종애는 실업 2년차 선수였으니까요.

    이후 노련해진 국대팀은 2000년에 4강을 달성합니다. 정은순, 정선민, 박정은, 전주원, 김지윤, 이종애 선수는 올림픽만 2번째여서 96대회와는 비교할 수가 없었죠. 저 선수들이 주축이 되었구요

  • 18.01.31 22:25

    영상 감사합니다 2000년도 영상두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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