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ETS LIFE STYLE
외국에서 인기가 많은
의외의 한국 제품

‘브라질 고급 아이스크림, 메로나’? 한국에서 할인가로 약 600원에 살 수 있는 메로나가 브라질에서는 약 2,500원에 팔리고 있다.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디저트로 메로나를 제공할 정도로 고급 디저트이며, 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과거 JTBC <썰전>에 출연한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는 직접 “한국 아이스크림이 엄청난 인기다. 메로나가 브라질의 국민 아이스크림이 되었다”라고 언급 한 바 있으며, 이에 빙그레 관계자는 “남미 아이스크림 시장은 초콜릿 제품 위주이기 때문에 과일 맛 나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호감을 느낀 것 같다”라고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 오면 무조건 사 가는 아이템’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피로감을 말끔히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필수 음료로 여기며 즐기고 있다. 특히 지난 1976년 우리나라의 동서식품에서 최초로 개발한 커피 믹스는 한구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외국에서는 주로 원두커피를 즐기거나 커피 분말만 들어있는 유리병 형태로 판매되고 있지만, 커피 믹스는 커피, 설탕, 크림이 한 봉지에 다 들어가 있어 매우 편리하기 때문. 따라서 외국인 여행객들이 본국에 돌아갈 때 꼭 사 가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라고 한다.

‘아마존(Amazon)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가 때를 불린 뒤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반대로 목욕 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때를 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며 문화도 달라졌다. 이제 외국인들에게 이태리 타올은 한국의 핫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목욕과 온천을 좋아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지만,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Amazon)에서도 구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평점과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라고. 한편, 이태리 타올은 직물 공장을 운영했던 김필곤 씨가 이태리에서 수입한 비스코스 레이온 원단으로 만들어 ‘이태리’ 타올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더 인기 있는 것’? 그 주인공은 바로 포대기다. 포대기는 유아를 등에 업고 끈으로 묶어 사용하는 우리나라 전통 육아 용품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은 포대기보다 아기 띠를 선호하고 있다는데, 이렇게 국내에서 외면받는 포대기가 외국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포대기는 두 손을 자유롭게 만들어 육아와 일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한다”라고 말한 뒤 “더불어 포대기가 엄마와 아이를 밀착시키는 역할을 수행해 애착 관계를 형성해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한국을 방문했을 때 포대기를 선물 받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정확히 ‘Podaegi’란 용어와 용도를 알고 있었으며, 매우 감격 받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러시아의 국민 라면, 도시락 컵라면’? ‘팔도’에서 생산하는 도시락 컵라면은 외국으로 수출하여 대박 난 뜻밖의 제품이다. 지난 1990년, 러시아 선원들이 “사각형으로 넓적한 도시락 컵라면이 기차 안에서 먹어도 안전하지”라고 말하며 대량 구입하는 장면을 본 팔도 관계자는 즉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 기준으로 도시락 컵라면은 해외에서 44억 개가 팔려 국내 판매량보다 7배 이상 더 많았으며, 러시아 내 라면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할 정도로 핫한 컵라면이라고. 한편, 러시아인들은 도시락 컵라면에 소시지와 마요네즈를 넣어 먹는다.

‘세계 시장 점유율 80%, 명품 손톱깎이’ 전 세계 영토 중 0.07%인 작은 나라에서 세계 1위 제품이 탄생했다. 놀랍게도 그 주인공은 바로 쓰리세븐 손톱깎이다. 과거 중국의 전 총리가 ‘관영 CCTV’에 출연하여 쓰리세븐의 손톱깎이를 들고 “우리도 이처럼 훌륭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냅시다”라고 호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해당 제품은 손톱깎이계의 명품으로 불리고 있으며, 손톱을 깎을 때 손톱이 이리저리 튀는 것을 막아주고, 손톱 손질에 필요한 도구가 한 번에 들어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에 외국인 여행객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꼭 사 가는 대표 아이템이라고.

‘외국에서 잇템으로 떠오른 한국 전통 농기구, 호미’제초제의 등장으로 홀대받고 있는 호미가 외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가드닝 도구’라고 불리는 호미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Amazon)에서 21~31달러 사이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호미를 사용해 본 외국인들은 “호미를 이용하면 쉽게 흙을 팔 수 있다”, “완벽한 가드닝 도구다”,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다”라는 후기를 남겼으며, 외국 유튜버들 또한 호미로 땅을 파고 흙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며 호미의 편리함에 대해 극찬하고 있다.
Contributing editor 김수빈
첫댓글 늦게 아느냐 일찍 아느냐
차이지 요긴하게 쓰이는건 어디서나 인기~~~*
토종 한국인인데 애 둘 키울때
한국산 포대기로 업으면 아는 줄줄 흘러내리고
외국산 캐리어로 업으면 어깨가 떨어져 나가고..
@사파이어 나는
지금도 지안이 포대기로 업어줌
@허드슨 맵시있게 아기 잘 업는 엄마들은 포대기가 세상 편해요^^
중독되는
등허리의 맛이 있죠
메로나 처음 출시됐을때 생각나네요~
쫀득쫀득한 식감에 메론향이 완전 인기폭발~
저두 메로나만 좋아해요
오래전 산행하는데 정상에서 어떤분 저 메로나만 팔았음요 ㅎ
6~7년 전인가 여름에 산행가면
산꼭대기서 하드 파시는 분 있었어요~~
너무 신기해서 사먹은적 있었는데 요즘도 있을라나^^
홍성 용봉산정상쪽에도
아이스박스에 메로나팔았었는데ㅎ
@천리향 작년 10월에 용봉산 갔는데 아이스크림 사먹었어요 아주머니가 팔고 계시던데요 ㅎ
@용감한 말을 보라 우와~~제고향 명산을 다녀오셨다니
평평한바위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먹는 아이스크림 달콤하죠 ㅎㅎ
@용감한 말을 보라 댓글에서 고향주민 감격의 상봉~~
그것두 용봉산 정상에서 메로나 사먹은 추억~
명품은 알아 본다는
좋은건 널리널리 알려야지요~ 메이드인 코리아~
포대기 간만에 보내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