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에서 본 웃긴 고민이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남은 심각한데 왜 이렇게 웃긴건지...
모니터보고 미친& 처럼 한참을 웃었어여...^^
68세에 의처증이 왠말인가???(제발도와주세요ㅜ.ㅜ)
날짜 2003-08-24 올린이 비공개 조회 275
저희할아버지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정말 제가 화병나서 죽을꺼같아요
저희할머니를 너무 괴롭힙니다.
님들이 알고있는 의처증 증상 모두 합니다.
폭언 폭력 미행 등등..
제가 어디 나갈수가 없습니다.
내가 없는사이에 일이터질까봐...
어디로 보내고싶은데 이런사람들 수용할 마땅한데 없나요??
답답하고 하루하루가 괴로운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어느정도냐면.. 미행할때 양말만 신어요
소리나면 들킬까봐..
그리고 저희할머니는 맞아서 목뼈가 부러져서 양팔에 신경도 마비됐어요
그리고 몇년전에 쥐약을 먹어 죽을고비를 겨우 넘겼어요.. 저희할머니께서
저희집이 빌라인데 앞집 남자한테 가서 할머니랑 몇번했냐 이런말 합니다.
저희할머니는 69세시고, 앞집남자는 나이가 저희 아버지뻘되죠
진짜 동네부끄러워서 못살겠어요
저희할머니께서는 아침마다 산에 운동하러가시고
치과에 이치료받으로 가시고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떠는 정도의 외출을 합니다.
집에있으면 괴로워서 갈곳이 없어도 나가는편이에요
현재 심정으로는 칼로 찔러죽이고 감옥갈까 생각도 하루에 수십번합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나에게 도움을 준 조언 Top
조언 의심증 goodnamer
얼마전 모 연예인의 사건으로 의심증(의처증, 의부증)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고 이슈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망상 장애라고 당사자 간에는 생리사별하지 않는 한 말씀처럼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못할 일이 일어납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떨어져 살 수 있도록 조처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분이 서로 떨어지기만 하면 할머니를 제외한 다른 식구들이나 다른 사람들과 평상적인 생활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낫기 쉬운 방법도 없고 유독 할머니에 대해서만 또 할머니가 있고 할머니를 보면 생기는 몹쓸 병입니다.
다른 조언 Top
조언 ㅎㅎ k011614
할아버님 아무래도 노망이십니다...
병원모셔가세요..
그리고 정 안되면 두분을 따로 떨어뜨려 살게 하는 방법도 연구해 보시구요..
할머니가 불쌍하시네요
조언 그러고 어케 사나여? ksokh
할머님 참 대단 하십니다.
저 같으면 정말 하루라도 못 살것 같네여.
제가 보기엔 할아버지 정신과 치료 꼭 필요하신 분이네여.
그런분들 정말 욱! 하는 성질에 사고 치고도 남습니다.
정말 큰일 치르지 전에 하루라도 빨리 병원 모시고 가세여.
아님 할머니 폭행하면 그 후에 진단서 끝어서 접근금지라던지 어떤 법적조치 취하시구여.
할머님 위하신다고 님 인생 망칠까 걱정됩니다.
하루빨리 조치 취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