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이동현 과장(안과), “당뇨병 진단받으면, 즉시 안과 찾아 ‘당뇨망막병증’ 유무
“당뇨 합병증(당뇨망막병증)이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어요!”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이동현 과장(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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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인천세종병원 이동현 과장(안과), “당뇨병 진단받으면, 즉시 안과 찾아 ‘당뇨망막병증’ 유무 확인해야”
- 당뇨망막병증, 고혈당으로 인해 망막 미세혈관 손상되는 질환
“당뇨 합병증(당뇨망막병증)이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어요!”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이동현 과장(안과)은 26일 “당뇨병으로 진단받는 즉시, 안과에서 안저 및 빛간섭단층촬영 등 검사를 받아 <당뇨망막병증>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뇨망막병증은, 실명 원인 중 높은 비중 차지
당뇨망막병증은, 고혈당으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실명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당뇨 합병증 중에서 가장 무서운 질환이다.
원인은 단연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온몸의 크고 작은 혈관에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당뇨병으로 망막의 혈류 순환 장애가 생기는 것을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한다. 당뇨병을 앓은 지 15~20년이 지난 환자 대부분에서 발생한다.
당뇨망막병증은 진행 정도에 따라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나뉜다.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90%를 차지하는 비증식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미세혈관이 약해져서 망막에 피가 맺히고 혈관에서 지질이 누출되는 단계다.
망막의 구조적인 손상이 진행되는 동안 통증이나 시력 저하 등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스스로 질환을 인지하기 어렵다. 비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 진단받으면, 당 조절 및 혈압·고지혈증 등의 위험인자 조절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증식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망막의 혈액순환 장애가 심해지면서 그 보상 작용으로 망막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성되는 것을 말한다. 신생혈관은 매우 약하고 불안정해 쉽게 터지며, 혈관 내 성분이 밖으로 쉽게 빠져나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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