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개요
o공 연 명: 이혜봉 하모니카 독주회
o공연일시: 2005년 4월 16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o공연장소: 서울 영산아트홀(전화 02-761-1587)
o주 최: 한국하모니카 연맹 하모니카 강사회
o후 원: 국제10021클럽, 국제로타리 3650지구
o협 찬: 미화악기사
o티켓가격: R석-5만원, S석-3만5천원, A석-1만5천원
o티켓문의: 한국하모니카연맹
(전화 02-381-3870~1, 홈페이지www.harmonicabank.com)
*한국 하모니카 역사의 산 증인 이혜봉 첫 독주회*
2005년 4월 16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이혜봉(李惠奉, 63세)의 하모니카 독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하모니카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의 첫 독주 무대다. 그 동안 발표회 형식의 공연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정통 클래식 공연장에서의 단독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악이 아닌 법학을 전공한
이혜봉은 올해로 55년째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있다. 하모니카 지도 경력만 30년이 넘었고, 그 동안 그를 거쳐간
제자들도 셀 수 없이 많다.
국제 10021클럽(일공공이일클럽)의 총재인 이준구(Jhoon Rhee)와 그의 동생 이전구도 그의 지도를 받았고,
이준구는 워싱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한 바 있다.
55년 동안 이혜봉이 출연한 국내외 하모니카 공연은 그 수를 헤아리기가 어렵고, 방송국의 외길인생을 다룬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횟수만도 수십 회가 넘는다. 현재까지 출판된 그의 하모니카 교본은 30여권이
넘으며 출시된 음반도 수십 종에 이른다.
이번 연주회는 그 동안 그가 배출한 하모니카 강사 모임인 한국하모니카연맹 하모니카 강사회(회장 이숙희)가
주축이 되어 준비한 공연이다. 연주회에서 이혜봉은 가곡 <가고파>,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바흐의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하모니카만의 독특한 음색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혜봉은 현재 한국하모니카연맹 회장, 세계하모니카협회 한국지회장, 아시아태평양하모니카연맹 부회장,
국제10021클럽의 문화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소록도 나환자촌을 비롯해 문화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봉사 연주활동을 펼치며, 후진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 공연장 로비에 200여 종 하모니카 전시
하모니카는 오케스트라를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의 음색과 음력을 갖춘 유일한 악기로 호흡의 강약, 혀의 움직임,
입 크기의 조절, 손으로 잡는 모양에 따라 애잔하고 우수어린 소리부터 신나는 행진곡까지 폭넓게 연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악기이다. 누구나 손쉽게 연주할 수 있는 대중적인 악기인 하모니카는 4구멍을 가진 가장 작은
하모니카에서부터 192구멍의 장코드 하모니카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만 해도 150여가지가 넘는다.
연주 주법도 국제적으로 공인된 20여가지를 포함해 이혜봉이 개발한 것까지 합하면 4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하모니카 연주로 유명한 국내외 연주자들의 경우 6~7가지 정도의 주법을 소화한다고 하는데 이혜봉은 150여
가지의 하모니카로 40가지가 넘는 주법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당일 공연장 로비에 그 동안 그가 수집한
2천여개가 넘는 하모니카 중 200여개를 따로 전시할 예정이다.
* 자력으로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 개최
한국하모니카연맹(Korea Harmonica Association)은 세계하모니카연맹(International Harmonica Organization)과
아시아 태평양 연맹(A.P.H.O)에 소속되어 있는 한국 유일의 단체이다. 세계하모니카연맹(I.H.O)에서는
1963년부터 2년마다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과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하모니카연맹(K.H.A)이 주축이 되어 2000년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4일간에 걸쳐
13개국에서 온 1,800여명의 연주자와 함께 서울 하모니카 페스티벌을 개최해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 국제 10021클럽의 이준구 총재와의 인연
‘100년의 지혜가 깃든 21세의 젊은 몸’을 뜻하는 10021클럽에는 국내 유명인사 1천 5백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먼저 솔선수범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모임이다.
이혜봉은 이 클럽에서 국악인 김덕수와 함께 문화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구 총재와는 하모니카를
가르치는 선생님과 배우는 학생의 인연으로 만나 오랜 기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모니카 개인 교습이
필요하면 언제든 이혜봉을 찾는 이준구 총재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오케스트라와의 하모니카 협연을 준비 중이다.
□ 프로그램
1.타이스 명상곡 Meditation from Thais / 마스네 Massenet
2.G선상의 아리아 Air for the G string / 바흐 Bach
3.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Eine Kleine Nacht Musik / 모짜르트 Mozart
4.가고파 / 김동진
5.향수 / 김희갑
6.체리 핑크 Cherry Pink And Apple Blossom White
7.라 쿰파르시타 La Cumparsita / 로드리게스 G.H.M.Rodriguez
8.오렌지 향기 날리는 특급열차 Orange Blossom Special
(특별출연: 코리아 하모니카 앙상블)
중간휴식 Intermission
9.예스터데이 Yesterday / 폴 메카트니 Paul McCartney
10.터키 행진곡 Turkey March / 모짜르트 Mozart
11.스페인 무곡 Spanish Dance / 그라나도스 Enrique Granados
12.돈 호세 Don Hose / 비제 Bizet
13.챠르다스 Czardas / 몬티 Monti
14.빌헬름 텔 Wilhelm Tell / 롯시니 Rossini
15.어메이징 그레이스 Amazing Grace / 뉴톤 John Newton
16.마이웨이 My Way / 클로드 프랑소와 Claude Francois
17.할렐루야 Hallelujah / 헨델 Handel
(특별출연: 한국하모니카 강사회 강사진)
※ 연주곡목 및 순서는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