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임금 흔들 … 최소폭 인상 예고”
“‘생활임금이 곧 통상임금’… 하향평준화 되는 삶의 질”
“내년 생활임금 인상안 노동단체 ‘택도 없다’”
- 기자회견 후 보도된 언론보도 중
지난 7월 “2020년 경기도 생활임금 올해 대비 5.5% 오를 듯”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경기도 생활임금이 시급 20원, 월 4,180원만 인상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비정규직 시절 경력이 모두 인정되지 못해 생활임금에 딱 맞춰 기본급이 책정된 우리 상담사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에 민주노총 경기도지역본부, 공공연대노조 서경지부,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에 제안하여 어제 20일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건강보험료 인상 등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한 3개안의 문제, 그리고 생활임금만큼 임금을 인상하지 않거나 이런저런 수당까지 포함해서 눈 가리고 아웅하는 불공정임금 사례, 비정규직 등 직접적 영향을 받는 노동자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경기도가 애초 8.20에 예정이었던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27일에 이어 9월 3일로 재연기한 상황입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함께 경기도의회 경제과학위원회에 사전 간담회를 요청하기로 했고, 8월 26일(월), 9월 2일(월) 11:30 ~ 14:30 점심시간에 피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함께 힘 모아 주세요~
■ 공무직 2019년 단체교섭 소식
경기도 공무직 교섭대표노조인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서경지부와 경기도 간에 지난 8일 상견례, 19일 실무교섭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 세부 경기도 안은 나오지 않았고 9월 3일에 3차 교섭이 잡혔고요.
9월 6일(금) 경기도 공무직 연대모임(공공연대노조,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희망연대노조 경기도콜센터지부)와 공동대응을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