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제168차 기도모임
(2016년 2월 7일 – 13일)
- 주간 기도 : 「하느님 뜻의 역사 안에서의 영적 순례」를 기도하시고 기도하십니다.
2. 독서와 묵상
4) 천상의 책 (제3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교재 (p189-193))
제3장
하느님 뜻 안의 삶
4. 제14권
말씀의 씨를 뿌리는 예수님
14-9,8 “나도 그렇게 한다. 영혼에 내 신성한 말을 뿌릴 수 있도록 그 지적 능력을 키우면서 작은 두둑을 만들고 고랑을 내어, 나와 영혼 자신을 위한 양식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두둑과 고랑을 흙으로 덮는데, 이 흙은 곧 영혼의 비천함과 허무성과 무기력, 그리고 어떤 작은 결점이나 비참한 점이다.
9 이런 흙은 나에게 없기 때문에 영혼에게서 받아 낼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덮은 나는 기쁜 마음으로 수확을 기다린다.
10 한데, 어떨 때가 씨 위에 너무 많은 흙을 덮는 경우인지, 알고 싶지 않으냐? 그것은 영혼이 자기의 비참과 나약과 무가치를 통감하며 스스로를 괴롭힐 때다. 그런 것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그러다 보면 원수가 이를 이용하여 영혼을 심란함과 실망과 의기소침 속으로 던져 넣는다.
11 그 모든 것이 씨 위에다 지나치게 많은 흙을 덮는 것이다. 오, 그러니 죽어가는 것을 느끼는 내 씨가, 그럼에도 싹을 틔우려고 얼마나 고투를 벌이는지! 그런 영혼들은 걸핏하면 천상 농부를 지치게 하기 때문에 농부는 결국 물러가고 만다. 그런데 그런 영혼들이 너무나 많다!”
12 “제 사랑이시여, 저도 그들 중 하나입니까?” 하고 내가 묻자 그분은 “아니다. 아니다.” 하셨다.
“내 뜻을 행하는 사람은 내 씨를 질식시키는 흙을 형성할 줄 모른다. 그에게는 비천함조차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다만 자신의 무가치에 대한 의식이 보일 뿐인데 이것이 약간의 흙을 만들어 내기에, 내가 내 씨 위에 한 켜만 살짝 덮을 수 있다.
13 그러면 내 뜻의 태양이 재빨리 씨의 영양 상태를 좋게 한다. 그리하여 싹이 트고, 나는 풍성한 수확을 보게 된다. 그리고 즉시 돌아와서 다시 씨를 뿌린다. 너는 이 점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네 영혼 속에 새로운 진리의 씨를 뿌리려고 자주 돌아오곤 하는 것을 보아 오지 않았느냐?”
사람과 하느님의 안식
14-14,10 나중에 다시 오신 그분은 이 말씀을 덧붙이셨다.
“딸아, 나는 사람이 내 안에서 쉬고 나도 사람 안에서 쉴 필요를 느낀다. 그러나 너는 아느냐? 언제 사람이 내 안에서 쉬고 내가 사람 안에 쉬게 되는지를?
11 사람의 지성이 나에 대해 생각하며 나를 인식할 때 그는 창조주의 지혜 안에서 쉬고, 창조주의 지혜는 그 피조물의 정신 안에서 안식을 얻는다. 사람의 뜻이 하느님의 뜻과 하나가 될 때 이 두 뜻이 서로 얼싸안고 함께 쉰다.
12 사람의 사랑이 모든 피조물을 넘어 오로지 자기 하느님만을 사랑하면, 그때에는 하느님과 사람이 감미롭기 짝이 없는 안식을 서로에게서 얻는다.
안식을 주는 이는 안식을 얻고, 나는 그의 침상이 된다. 내 팔로 꼭 껴안고 다디단 잠을 자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너는 내 품안으로 와서 쉬어라.”
주님 뜻의 생명을 주는 주님의 숨
2 내 뜻의 딸아, 내 전능한 숨이 너에게 내 뜻의 생명을 준다. 내 뜻은 이를 행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숨을 생명으로 주기 때문이다.
3 내 뜻이 그에게 내쉬는 숨은 그에게서 내게 속하지 않은 모든 것을 치워 없앤다. 그러므로 그는 내 뜻의 공기만을 호흡하게 된다.
4 호흡 작용을 통해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뿜고 하는 것처럼, 그런 영혼은 숨을 쉴 때마다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 자신을 내게 내주곤 한다.
만물이 받게 될 이중의 ‘피앗’ 인장
14-15,5 내 뜻은 모든 피조물 위를 감돌고 있다. 내 의지가 자신의 인장을 찍어 두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내가 ‘피앗’을 발하며 만물을 지어내었을 때, 내 뜻이 그 모든 것을 다스리면서 그들의 생명이 되었고 또 그들을 보존해 왔기 때문이다.
6 이제 나의 이 뜻은 고귀하고 거룩한 행위들에 대한 보답을 받으려고, 모든 것이 자신 안에 감싸이기를 바라고 있다.
내 의지의 공기와 바람과 향기와 빛이 사람의 모든 행위들 위를 감돌기를, 그리하여 그 자신의 행위들이 사람의 행위들과 함께 섞여 감돌며 한데 녹아들어 오직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7 오직 이것만이 창조 사업의 목적이었으니, 그렇게 하나가 된 내 뜻과 사람의 뜻이 끊임없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것이다. 나는 이를 원하고 요구하며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 뜻과 그 가치와 효과가 알려지게 하려고 이렇게 서두르고 있다.
8 그것은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들의 행위가 내 뜻 안에 끊임없이 나타나 만물 위를 감도는 공기처럼 퍼져 나가게 하려는 것이니, 그러면 그들의 행위가 내 뜻의 행위와 같이 모든 사람의 모든 행위 안에 불어나면서 모든 것을 덮어 싸게 될 것이다.
9 창조 사업의 목적이 완성될 그때, 내 뜻은 그들 안에서 쉬면서 새로운 세대를 형성할 것이고, 만물은 내 뜻의 이중 인장을 받을 것이다. 이는 창조 ‘피앗’의 인장 및 피조물 안에 되울리는 내 ‘피앗’의 인장이다.
예수님의 생명과 뜻과 선을 불어나게 함
14-30,16 하늘에 있는 복된 이들은 내 뜻이 지닌 모든 지복을 누리며 내 뜻을 그들 자신의 중심으로 삼고 그 안에서 살지만, 이 뜻을 불어나게 하지는 못한다. 그들의 공로가 그들 안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는 내 생명과 내 뜻과 내 선을 불어나게 할 수 있으니 그들보다 더 행복하다.
17 내 뜻은 그들 안에 지복을 가져온다. 하지만 네 안에서는 활동한다. 내가 너의 행위를 요구하는 것은 나 자신을 불어나게 하기 위함이다.
네가 활동할 때 내 뜻 안에 활동하는지 내가 마음 죄며 지켜보는 것은 이 때문이니, 네 행위 안에서 나 자신이 불어나는 것을 보는 흐뭇함을 누리려는 것이다. 그러니 아무것도 네게서 빠져나가지 않게 하면서 네가 얼마나 세심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느냐!”
하느님의 뜻 소유
14-58,17 그리고 너로 하여금 내 뜻을 소유하게 함으로써 내 행위와 사랑과 고통이 네 안에서 거듭되고 있음을 느끼려고 한다.
땅에도 나의 반사경과 같은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니, 거울을 통해 보듯이, 내가 하늘에서 창조했으며 내 인성 안에 모두 품고 있었던 만물을 네 안에서 보려는 것이다.
19 내가 한 피조물 안에서 내 인성의 모습뿐만 아니라 내 거룩한 뜻이 내 인성 안에서 행한 모든 것도 보게 될 때, 그때에는 내 사랑도 기쁨에 잠길 것이다. 그러니 너는 주의를 기울이며 내 뜻을 따라라.
※ 잠시 묵상 후 나눔의 댓글을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와 묵상을 함께 동참하여 나누고, 출석의 표식이며, 미사 봉헌의 은총을 받으시게 됩니다.
- 직접 모여서 기도 모임을 할 때 천상의 책을 읽고 묵상하며 간단하게 나눔의 시간을 가지는 곳은 이곳입니다. 다른 곳(수난의 시간들, 동정마리아, 영적 순례)에서는 느낌을 나눌 때도 있지만 시간이 없으므로 기도와 읽기만 하고 다음 책으로 넘어갑니다. 온라인에서는 혼자서 기도를 하니 수난의 시간들, 동정마리아, 영적 순례를 읽고 묵상 후 느낌을 댓글로 적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가 나눔을 하는 ‘천상의 책’에서는 댓글을 꼭 남겨 나눔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곳에 댓글을 남기신 기도모임 회원께서는 ‘천상의 책’에서 다시 댓글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댓글을 남기신 것으로 출석의 표식과 미사 봉헌의 은총을 받으시는 것은 같습니다.
- 댓글 쓰시기가 어려우신 분은 지금 읽으신 곳에서 마음에 드신 구절을 적으셔도 됩니다.
- 공지에 있는 모임의 끝맺음 - 마침기도로 가시어 마침기도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첫댓글 "2 내 뜻의 딸아, 내 전능한 숨이 너에게 내 뜻의 생명을 준다. 내 뜻은 이를 행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숨을 생명으로 주기 때문이다. 3 내 뜻이 그에게 내쉬는 숨은 그에게서 내게 속하지 않은 모든 것을 치워 없앤다. 그러므로 그는 내 뜻의 공기만을 호흡하게 된다."
예수님, 저는 당신의 뜻을 행하고자 여기 왔나이다. 그러하오니 오직 당신의 숨으로 호흡하여 제 안에 있는 세속적인 것이나 당신뜻이 아닌 것은 모두 거두어가소서. 오직 당신의 뜻으로 가득 채워지기 원하나이다.
"내가 한 피조물 안에서 내 인성의 모습뿐만 아니라 내 거룩한 뜻이 내 인성 안에서 행한 모든 것도 보게 될 때, 그때에는 내 사랑도 기쁨에 잠길 것이다. 그러니 너는 주의를 기울이며 내 뜻을 따라라."
하느님, 제 안에서 당신 모습을 찾고자 저를 불러 주셨으니 저를 당신 뜻 안에 봉헌하나이다. 제가 당신 뜻으로 당신께 사랑과 찬미와 흠숭과 감사를 끊임없이 드릴수 있도록 저를 하느님의 뜻으로 축복해주소서.
11 사람의 지성이 나에 대해 생각하며 나를 인식할 때 그는 창조주의 지혜 안에서 쉬고, 창조주의 지혜는 그 피조물의 정신 안에서 안식을 얻는다. 사람의 뜻이 하느님의 뜻과 하나가 될 때 이 두 뜻이 서로 얼싸안고 함께 쉰다.
하느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기에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거울에 비추어보듯이 다아십니다. 저는 하느님 뜻 안에서 살기에는 너무나 부족하고 아직도 마음과 생각이 하느님 뜻을 따르는 데는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주님께서는 잘알고 계십니다.예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저의 정신과 마음이 순간순간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뀌어 예수님의 뒤를 따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15,7 오직 이것만이 창조 사업의 목적이었으니, 그렇게 하나가 된 내 뜻과 사람의 뜻이 끊임없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것이다. 나는 이를 원하고 요구하며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 뜻과 그 가치와 효과가 알려지게 하려고 이렇게 서두르고 있다.”
하느님 안에 녹아들어 하나가 되는 것이 창조 사업의 목적이라고 하셨으니 하느님의 끝없는 바다에 녹아든 한 방울의 물이 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니 하느님 뜻 안에 녹아드는 것이 창조사업을 완성하는 것이라 하느님의 뜻을 사방에 알리는 것이 얼마나 큰일인지 다시 생각하면서 하느님의 뜻을 알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너의 행위를 요구하는 것은 나 자신을 불어나게 하기 위함이다.
네가 활동할 때 내 뜻 안에 활동하는지 내가 마음 죄며 지켜보는 것은 이 때문이니,네 행위 안에서 나 자신이 불어나는 것을 보는 흐뭇함을 누리려는 것이다.
사랑하는 예수님.
제가 잠시 잊었던 영적순례 행위들을 통해서 주님이 원하시고 필요로 하시는 하느님 뜻안의 행위들을 지속할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3 내 뜻이 그에게 내쉬는 숨은 그에게서 내게 속하지 않은 모든 것을 치워 없앤다. 그러므로 그는 내 뜻의 공기만을 호흡하게 된다.
하느님의 뜻이시여,끊임없이 저의 숨 안에서 숨쉬소서. 모든 살아있는 것은 숨을 쉬지만,하느님의 뜻으로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숨쉬는 작은이들안에 불러주심에 감사해요. 하는님께 기쁨과 사랑과 영광을 드리기 위해 창조되었음을 알게 되었으니 기쁨이 완전해지도록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것은 없에주시고 아버지의 나라가 어서 오소서' 하고 모든 숨마다 도장을 찍습니다.
네 안에서는 활동한다. 내가 너의 행위를 요구하는 것은 나 자신을 불어나게 하기 위함이다.
네가 활동할 때 내 뜻 안에 활동하는지 내가 마음 죄며 지켜보는 것은 이 때문이니, 네 행위 안에서 나 자신이 불어나는 것을 보는 흐뭇함을 누리려는 것이다.
“14-58,19 내가 한 피조물 안에서 내 인성의 모습뿐만 아니라 내 거룩한 뜻이 내 인성 안에서 행한 모든 것도 보게 될 때, 그때에는 내 사랑도 기쁨에 잠길 것이다. 그러니 너는 주의를 기울이며 내 뜻을 따라라.”
예수님, 예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로지 하느님 뜻 안에 녹아들어가야 하는데 우리들의 뜻을 버리기 위해서는 모든 순간에 우리들을 즉시 자주 봉헌을 하여 우리들의 뜻을 없애버리는 것을 생활화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끊임없이 봉헌을 하여 우리들의 뜻을 버리고 하느님 뜻 안으로 녹아들어가게 되기를 봉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