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인근 탐방기]
전국에 흩어져 있는 47년전 인연을 맺은 직장 일부 입사 동기들과의 만남을. 년 중 2회(봄,가을)실행하고 있는데,
작년 5월엔 영주지역, 10월엔 익산지역 이었으며,
금년 5월은 제천인근 탐방을 5/5 ~5/7일 까지 실행하였다.
순천에서 제천 이나 영주 지역을 탐방키 위해서는, 교통이 불편함에,
본인의 승용차를 활용하면 피곤은 하지만 간단한데,
모처럼 친구들을 만나 약간의 강도 있는 목운동(?)을 위해서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정답인 것 같아,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활용키로 하였다.
순천에서 충주, 제천. 영주지방으로 여행하려면,
버스편으로 대구까지 이동하여 목적지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지만 ,
이동시간을 절약하며 약속시간을 정확히 할 수 있고, 여행도중에 행여 발생되는 안전도 등을 고려하면 열차편을 활용하는 방법이 최상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열차를 이용하여 충주, 제천. 영주지방을 탐방하려면,
하나 :순천서 KTX 를 타고 오송역에서 하차, 충북선으로 환승하는 방법
(※ KTX 를 타면, 순천⇒익산역까지 구 선로로 운행하다, 익산부터는 KTX 전용선로로 운행함에 시간이 많이 단축됨)
하나 : 순천서 일반열차를 타고, 조치원역에서 하차하여 충북선으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다.
허나,
탐방개소가 여러 곳이라면, 승용차를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비용을 절감하며, 효율적인 탐방요령이지 않겠나 생각킨다.
위와 같은 생각으로 우리의 2박 3일 탐방경로 계획은,
첫째날은,
순천 ☞ 오송 (KTX 이용) ☞ 오송⇒ 제천(충북선)☞ 박달재 (여기서 부터는 제천 친구 승용차 이용) ☞ 비봉산 모노레일(예약 티켓 구매)☞ 청풍문화재 단지 (청풍명월) ☞ 금월봉☞ 제천 숙소
[※ 숙소 강추 : 모텔 갤러리아 ☏ 043)642-2338 ( 청결하고 아주 친절했음)]
둘째날은, 제천에서 단양방면으로 이동하며
제천 솟대 박물관 ☞ 육순대교 ☞ 청주호 유람선[예약 043-421-8615.주민등록 지참 승선]☞ 도담삼봉 ☞ 온달관광지(온달동굴) ☞구인사 ☞ 숙소 (모텔 갤러리아 )
※ 둘째날 제천지역은 가랑비가 내림(도착하여 확인한 바에 의하면 순천지 역을 비가 많이 왔다고 함)
셋째날은, 제천에서 영월방면으로 이동하며
선돌 (영월읍 방절리 373-1) ☞ 청령포 (영월읍 방절리 243-8) ☞ 한반도지형(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202) ☞ 의림지 (제천시 모산동 181) ☞ 제천역 ☞ 오송역 ☞ 순천으로 회귀 하였으며.
이번 모임에서는, 다음 10월말경 정기모임 탐방지로는
강원도 강릉 근교, 올해 남북 화해무드을 타고 처음 개방된 곳을 탐방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 선정되기도 했다
그럼, 그림을 보며 제천인근 세상 구경을 하면,(지면 관계상 주요지점만 소개 함)
우릴 환영하며(?), 제천 멋쟁이 여자분들께서 "울고 넘는 박달재" 섹스폰 연주
윗그림 [박달재 해설]
『해발 453m의 충북 제일의 고갯길』
이 일대에 박달나무가 많이 자생하므로 박달재라고도 하고, 이 근처에서 죽었다는 박달이라는 청년의 이름을 따서 박달재라고 부른다고도 한다.
박달재에 관련하여 박달도령과 금봉이 처녀의 애틋한 사연이 구전으로 전해온다.
옛날 경상도 청년 박달도령이 서울로 과거보러 가는 길에 이 고개를 넘어 아랫마을 금봉이 처녀를 만나 사랑을 나눴는데, 박달은 과거급제하면 돌아와서 금봉이와 백년가약을 맺겠다고 언약하고 상경하고,
금봉이는 도토리묵을 장만하여 낭군이 될 박달도령 허리춤에 매달아주고 먼길에 요기하도록 배려했다.
낙방한 박달이 슬픔에 잠긴 채 돌아오다가 평동 금봉이 집을 찾았는데 금봉이가 박달을 기다리다 지쳐 3일전에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식음을 전폐하면서 슬피울었다고 한다.
그 때 마침 박달은 고갯마루 방향을 바라보니 꿈에 그리던 금봉이가 춤을 추면서 고개 쪽으로 가는 것을 보았고, 있는 힘을 다해 박달은 고개 쪽으로 달려가 금봉이를 잡으려고 했으나 손이 미치지 못하였다.
박달은 간신히 고개 위에서 금봉이를 끌어안았으나 금봉이는 이내 사라지고 박달은 허공으로 몸을 날려 천길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고 한다. 박달은 금봉이의 환상을 보고 낭떠러지에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그 후로는 이 고개를 박달재라고 한다.
1948년에 박달도령과 금봉이 처녀의 애틋한 사연을 담은 ‘울고넘는 박달재(반야월 작사, 김교성작곡)’가 발표되어 오랫동안 애창되고 있다.
제천시 국도변의 박달재휴게소 입구에는 노래 가사를 적어 넣은 박달재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 제천역에서 승용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윗 그림 [비봉산 모노레일] 해설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에 위치한 비봉산은 새가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려고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청풍호 중앙에 위치한 해발 531m 명산입니다.
정상에서 청풍호가 한눈에 보임
제천시가 2012년 개장하여 현재 크린케이블카 공사
☆ "케이블카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로 부득이 『비봉산 정상부 기간에 한하여 비봉상 정상 전망대 정차없이 순환운행 (약 2분간 정차하여 청풍호를 감상)]
☆ 최대 45도의 급경사가 있음(약 40분 탑승)
[ 청풍 팔영루]
청풍명월(淸風明月)의 팔경(八景)을 즐기기 위하여 세웠다고 하는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문의 천장에는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으나 심하게 퇴색하여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지인 청풍면 읍리에서 1983년 현위치로 이전하였다
[청풍명월]맑은 바람과 밝은 달
[청풍대교]
청풍대교는 청풍교의 노후화로 인하여 새로 건립한 다리로서, 청풍교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충주댐 건설로 인한 수몰 지역에 건립된 청풍교는 1985년 8월 13일 준공된 교량으로, 부실 공사로 인한 붕괴 사고의 위험 때문에 2002년 보수 보강 공사를 시행하여 총 중량 32톤까지 하중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정 받았다. 이후 관광 차량의 증가로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교통난이 심각해지자 대체 교량으로 청풍대교가 건립되게 되었다.
윗 그림 [청풍문화재단지]해설
청풍지역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던 곳으로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으나 충주땜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있었다
1983년부터 3년간 수몰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위치에 이전.복원해 단지를 조성하였다
윗그림 [금월봉] 해설
1993년 아시아시멘트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점토를 채취하던 중 땅속에 있던 기암괴석 무리가 발견되었는데 모양이 금강산 만물상을 쏙 빼어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다가 제천시에서 명칭을 공모하여 금월봉[높이 226m]이라 명명하였다. 달리 두꺼비바위라고도 한다.
요즘 ,
내가 지방장관에도 출마치 않는데, 넘 바빠 약속이 조금 지연됐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둘째날, 셋째날 탐방기도 소개해 드릴께요
항시 건강 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