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덕트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은 아니고, 한의원을 개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을때, 방장께서 블로그에 써놓으신 음식점, 뜸 연기 배기에 관한 글을 읽고서 이곳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뜸 연기가 잘 안빠져서 고생스럽다고 하시는 선배분들의 말씀을 듣고 이 부분 강의를 들어서라도 한의원에 잘 반영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얼핏 기억으로.
국소배기와 천장배기가 있어야 하고, 급기가 있어야 하며,
유입되는 공기량이 배출되는 공기량보다 약간 많아야 외부로부터 먼지가 유입되거나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인테리어 사장님께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인테리어 사장님께서도 이러한 부분을 잘 알았다고 하셨고, 덕트공사 하시는 분도 오랜동안 일하신 분이라 굉장히 잘 하시니 걱정하시 마시라는 말씀 듣고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공사가 끝나고 나서보니,
덕트 사장님께서 급기:배기 = 3:7 혹은 4:6정도로 하는게 상례라고 말씀하시며, 그렇게 셋팅했다고 하십니다.
먼지 유입이라던가 하는 부분들이 염려가 되었고, 소리가 조금 큰거 같아서 말씀드리니,
일반적으로 이렇게 하고, 먼지유입으로 문제가 된 적은 지금껏 없었다고 하셨고, 댐퍼라는 것을 달면 배기 효율은 줄어들지만, 소리를 줄일 수 있으니 몇일 써보시다가 영 소리가 큰것 같으면 나중에 와서 댐퍼 달아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개원하였습니다.
일요일이지만, 정리라던지 마무리가 아직 안된 것 같아서 정리하러 와서 배기, 급기 팬을 켰는데, 아내가 제 방에서 하수구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제 방 세면대(s트랩 없이 주름같은 직관으로 된 것입니다.) 밑 관과 바닥 배수구를 잇는 틈에서 바람이 나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인테리어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건물 자체의 역류방지 트랩이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세면대와 배수구 사이의 틈을 테이프로 잘 감으면 문제 없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신형 트랩은 직관 형태로도 역류방지가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s자로 물을 가두고 있는 형태는 아닌 듯 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인테리어 사장님께 어떻게 말씀드리는 것이, 예상되는 부작용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일까요?
혹시, 까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라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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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