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는 셀수없을 정도로 크고 작은 분수들이 있는데 ...
트레비 광장의 분수를 보기 위해 오늘도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옵니다
예전에 이태리 건축가 정태남씨의 이태리에 관한 책들이 여러권 있었는데 트레비 분수에 대해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구요,
특히 트레비 분수 음악에 쓴 글이 생각 납니다
이탈리아 작곡가 레스피기 ( O. Respighi 1879~1946 )
그는 로마의 새벽부터 황혼까지 4개의 분수가 주는 인상을 시로 묘사 했는데, 시 를 글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표현을 했는데 이것을 교향시 ( Symphonic Poem ) 라고 부르구요
4개의 분수 중에서 가장 유명한 분수가 트레비 분수 입니다
트레비 분수 스토리는 무더운 여름날 아그리파의 병사들이 상수원을 찿을려고 뜨거운 땡볕에서 헤메고 있을때
갑자기 아름다운 처녀가 신기루처럼 나타나 그 곳을 파보라고 하며 사라졌다는
이야기로 유명 하구요
로마로 연결하는 22Km 의 지하수가 , 물은 경사가 조금만 있어도 흘러 가는데
그 옛날 고대 로마인들이 2000년 전에 1Km 당 경사가 25 Cm 정도 였다고 하니
그들이 얼마나 측량 기술이 뛰어 났는지 건축에 관한 전문가들도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합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여주인공 오드리 헵번이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던져서 더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커플들이 내일의 행복을 약속하며 트레비 분수에
행운의 동전을 던지고 떠나 가네요.....